본문 바로가기

친환경 유망산업으로 떠오르는 임산업, 6차산업화 성공 조건은? ‘6차산업화’란 기존 산림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임업 분야 생산, 가공, 유통의 1, 2차 산업화에 생태관광, 휴양 등 3차산업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형태를 말하는데요. 앞서가는 임업 선진국의 뒤를 좇아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6차산업화’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비록 시작은 늦었지만, 최근 각 지역에서 6차산업화 성공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으며 임업인을 주체로 한 자생적 6차산업화를 시도 중인 곳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임업 6차산업화의 성공 요인과 함께 한국임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이뤄지고 있는 각 지역 산촌생태마을의 6차산업화 노력을 살펴보겠습니다. 산림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화 성공 사례 1. 장흥 정남진 우드랜드의 관광 아이템 연계 전략 서울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남쪽에 위치해 이름 붙여진 ‘정남진의 고장’ .. 더보기
‘친환경 산채와 산양삼’ 사랑, 푸새&G 농장 황진숙 대표 산 속에 펼쳐진 신세계라고 해야 할까. 황진숙 대표의 ‘푸새&G’ 농장은 깊은 산골짜기 소나무 군락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완만한 경사의 비탈길에 가지런히 하늘을 향해 있는 소나무 사이사이로 잡풀을 걷어내고 만들어놓은 산양삼과 산채 재배지는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하고 있죠. 소나무 향과 어우러진 은은한 산채와 산양삼의 향이 코끝을 간지럽게 합니다. ‘푸새&G’ 농장에서 황 대표가 재배하고 있는 산채는 곤드레와 곰취, 산마늘과 취나물 등 총 4가지입니다. 산양삼도 7~8년산부터 10년이 훌쩍 넘은 것들로 깊은 산속의 정기를 그대로 담아 그 약성이 남다르죠. 일 년 내내 신경을 써야 하는 산촌의 임업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의 연속이라고 합니다. “한창 바쁠 때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하루 종일 산나.. 더보기
진드기, 포름알데히드를 줄여주는 친환경 인테리어 재료는? 지금 살고 계신 집에 처음 이사 가던 날을 기억하시나요? 인테리어를 새롭게 하고 싶지만 높은 비용 때문에 망설이다 벽지나 장판을 교체 하는 것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분들이 많은데요. 전체를 바꾸지 못하더라도 도배장판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집 안 인테리어에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벽면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집안 분위기가 확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집안을 6면으로 나눌 때 4면이 벽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만큼 집안 인테리어에서 벽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죠. 그렇기 때문에 벽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건축자재 업체들에서도 벽이 집안 분위기를 좌우하는 포인트 공간으로 인식하고 다양한 소재의 자재들로 벽장식 자재로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더보기
친환경 고품질 힐링푸드! '밤'의 재배 방법은? 밤(chestnut)은 오랫동안 우리의 생활문화와 함께해온 식품(가정과실)이자 대표적인 산림 단기 소득품목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치매예방, 노화방지뿐 아니라 피부 미백 및 주름 완화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통 민속 힐링푸드(healing Food; 몸이나 마음을 치유하는 음식 또는 음식을 통해 질병을 개선하고 사람을 살린다는 뜻)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죠. 이처럼 밤이 친환경 식품으로 각광 받음에 따라, 밤나무 재배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다양한 생산기술 매뉴얼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밤나무 재배에서 생산 매뉴얼 제작 및 보급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친환경적이고 고품질인 밤을 생산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재배기술이 정지전정이라는 점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 더보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주목 받는 바이오매스란? 18세기 중엽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전세계는 농업중심사회에서 공업사회로 변모하였습니다. 산업혁명을 통해 우린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잃은 것 또한 많죠.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환경파괴입니다. 지구 환경은 산업혁명 이후 무분별한 화석연료의 개발과 이용으로 인해 악화되어왔습니다. 기후 온난화라는 심각한 딜레마에 처한 시점에서 환경친화적이고 재생 가능한 대체에너지인 바이오매스 에너지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죠. 바이오매스에 대한 논의는 19세기초 독일의 저명한 생물학자인 하팅(Harting)이 그의 저서에서 바이오매스, 즉 건중량에 대한 중요성을 최초로 역설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생물량’이라는 생태학적 용어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는 바이오매스가‘에너지화 할 수 있는 생물체.. 더보기
목재법, 산림탄소상쇄 등 새롭게 시행되는 산림정책! 2013년 계사년이 밝은지도 열흘이 지났습니다. 매년 새해가 되면 새롭게 바뀌거나 시행되는 정책들이 있는데요. 매년 꾸준히 귀농·귀촌 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임업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귀농·귀촌 인구를 비롯해 임업종사들이 눈 여겨 봐야 하는 2013년 산림정책을 소개합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知彼知己百戰百勝)!’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산림정책 놓치지 마셔서 성공적인 산림경영 시대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부터는 도시지역 주택과 민간이 운영하는 주민편의 시설·사회복지 시설에도 목재 펠릿 보일러의 설치가 가능해집니다. 지난해까진 주택용 펠릿 보일러라도 농산어촌에만 설치가 가능했고, 주민편의시설·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직영하는 시설에서만 설치가 허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시행.. 더보기
폐목재 자원의 무한 변신, 어디까지? 폐자원은 더 이상 폐기처분의 대상이 아닙니다. 폐지, 폐건전지 등 고형폐기물부터 폐유 같은 액상폐기물까지 요즘엔 많은 폐자원들이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폐자원을 이용하는 예술 장르인 ‘정크 아트(Junk Art)’라는 것도 생겨났죠. 폐자원이 변화무쌍하게 변신할수록 자원 남용을 줄일 수 있고, 그만큼 친환경녹색성장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집니다. 이번 시간에는 다양한 폐자원 중에서도 폐목재 자원의 재활용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폐목재 자원을 재활용하려면, 우선 폐목재 자원을 수집해야 합니다. 산에서의 벌목 작업 후 남게 되는 자투리 나무들, 목공업소에서 쓰다 버린 나무토막 등이 모두 폐목재 자원입니다. 현재 강원도 북부지방산림청과 무안군 등에서는 일명 ‘숲 가꾸기 산물수집단’을 운영 중인데, 말 그대로 산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