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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베이비붐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한국전쟁 이후 우리나라가 이룬 빠른 경세성장을 ‘한강의 기적’이라 일컫습니다. 이러한 일을 가능케 했던 산업화 시대의 역군을 우린 베이비붐세대라 부르죠. 지난 며칠간 언론에서 화제가 됐던 내용 중 하나가 ‘정년연장’입니다. 1955년부터 1963년까지 태어난 베이비붐세대의 본격적인 집단 은퇴가 이뤄질 것에 대한 대비책으로 정년연장이 논의되고 있는데요. 베이비붐세대! 우리에게서만 나타난 현상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숲에서도 이러한 현상을 찾아볼 수 있죠. 숲에서 베이비붐 현상을 찾아보기에 앞서, ‘베이비붐’에 대해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하겠습니다. ‘베이비붐’이란 아기를 가지고 싶어하는 어떤 시기의 공통된 사회적 경향을 일컬으며, 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전쟁이 끝나고.. 더보기
'힐링'과 '웰빙' 열풍에 떠오르는 산림일자리는? 식목일을 맞아 다들 내 나무 한 그루씩 심으셨나요? 여러분이 심은 소중한 나무들은 곧 울창한 숲을 조성할 것입니다. 이렇게 조성된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이 셀 수 없이 많습니다. 해마다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를 막아주고, 휴식의 공간을 제공해주며 경제활동의 기회도 마련해주는데요. 이전까지 우리가 생각하는 숲의 경제적인 혜택은 물질적인 부분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하지만 국토의 64%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의 산림이용 패러다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1973년, 정부가 제 1차 치산녹화계획을 시작한 이후 4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파괴된 산림엔 100억 그루의 나무가 새로 심어졌고, 조성된 산림은 단순히 물질적인 혜택이나 등산 인구만을 위한 공간에서 교육, 휴양, 치유, 일자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