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에 하는 부럼깨기, 어떤 의미가 있을까? 오는 2월 14일(금)은 정월 대보름입니다. 정월 대보름은 음력으로 1월 15일로 우리 조상들은 이 날을 설날만큼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그 해의 첫 보름달을 볼 수 있는 날로서 한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또한 이른 아침에 한 해의 건강을 비는 뜻에서 딱딱한 열매인 밤, 잣, 호두, 땅콩 등을 깨기도 했는데요, 여러분도 매년 이맘때 많이 해보셨을 거예요. 바로 부럼깨기! 그런데 왜 하필 딱딱한 열매들로 부럼깨기를 했던 걸까요? 잘못하면 이가 상할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그 유래와 의미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전기가 발달하지 않았던 옛날에는 달이 밤의 어둠을 밝혀주는 존재로 사람들에게 수호신과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달이 밝은 보름에 제사를 지내기도 하고, 집안에 일이 생기면 물을 떠 놓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