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장례문화 '수목장' 죽음은 탄생만큼 중요하고 자연스러운 일인데요, 그동안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흙더미를 둥그렇게 쌓아올려 만든 봉분 형태의 무덤이 주를 이뤄 왔습니다. 그런데 산림의 훼손을 줄이는 자연친화적 장례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목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요. ^^ 영국이나 프랑스 등의 유럽국가에서는 '자연장(green burial)' 또는 '녹색장(green burial)'이란 이름으로 널리 행해지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수목장이란 화장된 분골을 지정된 나무의 뿌리 주위에 묻어주는 것으로, 그 나무와 함께 상생한다는 의미가 담긴 새로운 장례문화입니다.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자연회귀 섭리에 근거한 장례방법으로 국내에서는 2009년 국유림 수목장이 최초로 문을 열었고, 이후 사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