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람 목숨을 구했다는 산마늘(명이나물)은? 봄바람이 살랑거릴 때면 겨우내 내렸던 눈을 뚫고 산마늘의 새싹이 고개를 내밉니다. 고기를 싸먹기 딱 좋은 크기에 연한 마늘 향이 나는 산마늘은 몇 해전부터 빠르게 쌈 채소로 인기가 급부상한 봄나물인데요. 산마늘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면서 재배농가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임가 소득상승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산마늘은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초 식물입니다. 자양강장효과가 높은 산채로 ‘명이(命)나물’, ‘신선초’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죠. ‘명이’라는 별명은 조선시대에 울릉도로 이주한 100여명이 겨우내 육지에서 가져간 식량이 떨어져 굶어 죽기 직전에 눈을 뚫고 돋아나 산마늘 싹을 발견하고, 이것으로 3개월 정도의 겨울을 넘길 수 있었다고 한데서 유래하였습니다. 그때부터 목숨을 구한 식물이라 하여 ‘명이나.. 더보기
산양삼 재배, 궁금해요? 그럼 산양삼교육센터! 불로불사를 꿈꾸었던 진시황. 중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 중 하나로 언제나 거론되는 인물입니다. 그와 관련된 많은 일화 중 대표적인 것이 서복에게 멀리 동쪽에 가서 ‘불로초’를 찾아 올 것을 명하였던 것입니다. 불로초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아직까지 불로초의 존재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진시황이 찾아 헤맸던 불로초가 삼(蔘)이었다는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현대에도 산삼은 웰빙 바람을 타고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대표적인 작물 중의 하나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산삼의 인기가 꾸준한 비결! 바로 효력에 있습니다. 암을 예방하거나 피로회복을 돕고, 조혈작용, 당뇨억제, 혈압조절 등 산삼의 약리작용은 이미 임상실험을 통해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소득 작목으로 인식되어 경북, 전북, 강원도 등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