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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나무가 벌꿀을 만드는 밀원식물로? 밀원식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꿀벌이 꿀을 찾기 위해 날아드는 식물을 밀원식물이라고 하는데요, 시중에 판매되는 벌꿀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아까시나무, 소나무, 유채, 메밀 등이 대표적인 밀원식물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우리나라 벌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밀원식물 아까시나무가 노화 등으로 쇠퇴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어요. 2003년 3만 352톤이던 벌꿀 생산량이 2014년도에는 2만 1,500톤으로 급격히 감소했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대체할 수 있는 밀원식물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얼마 전, 국립산림과학원은 밀원이 부족한 한여름에 양봉 농가의 시름을 해결해줄 방안을 찾았다고 합니다. 황칠나무의 밀원적 특성을 발견한 것인데요, 과연 황칠나무는 꿀벌이 꿀을 찾기 위해 날아드는 밀.. 더보기
도시에서 꿀벌을 만나다! 꿀벌체험프로그램! 지구촌 곳곳에서 꿀벌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미국 꿀벌 군집의 31%, 유럽 꿀벌 군집의 22%가 줄어들었습니다. 영국은 꿀벌 개체수가 25년 사이 절반으로 감소했다고 하죠.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멸종하면 4년 안에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예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유는 우리가 먹는 음식의 80% 이상이 꿀벌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먹는 것들은 대부분 가루받이를 통해 자라는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자의 70%가 꿀벌이거든요. 이렇게 생태계에 없어서는 안 될 꿀벌이 점점 사라져가는 요즘, 도시에서 꿀벌을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요. 이제는 일반인들도 도심 속에서 꿀벌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서울시청과 대전시청, 서울 송파자원순환공원 본관 옥상 등에서 도심 양.. 더보기
간 해독에 좋은 헛개나무, 고소득 재배방법은? 헛개나무는 예로부터 간 질환에 좋은 나무로 알려져 왔습니다. ‘Polysaccharide’라는 다당류 활성 화합물이 과병(열매의 꼭지)에 다량 함유되어 있어 숙취와 주독해소에 뛰어나고 간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정혈, 갈증해소, 해독작용이 우수해 약용뿐 아니라 건강음료로도 인기가 높죠. 특히 독성해소 작용(LDH)이 우수해 간염치료 효과가 크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무단 벌채가 빈번해지며 그 수가 많이 줄었다는 보고가 있는데요. 우리 몸에 참 좋은 헛개나무! 이제는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식품뿐 아니라 귀농•귀촌을 하는 임업인들에게 고부가가치 작물로도 각광받고 있는 헛개나무 재배방법과 활용가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깊은 산간의 계곡부위에 자라는 헛개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 해발 70~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