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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의 역사와 함께한 버드나무 청계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로 버드나무가 있어요. 조선시대 청계천(조선시대 명칭 개천開川)의 시작과 함께한 버드나무, 그 흔적들이 다양한 문헌 속에 등장합니다.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버드나무는 청계천의 살아있는 ‘기억의 공유자이자 장소’로서 또 ‘청계천을 품은 대자연의 일부’로서의 충분한 가치가 있어요. 이러한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도록 서울역사박물관은 청계천문화관(성동구 청계천로 530) 1층 기획전시실에서 ‘청계천 버드나무’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어요. 오는 2015년 3월 1(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에서 어떤 자료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 (이하 사진 : 서울시) 조선시대와 대한제국 당시의 문화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는 ‘증보문헌비고’에는 인왕산과 남산(당시 목면산)에서 비롯된 청계천(조선시대.. 더보기
은행나무, 소나무, 버드나무 이름의 유래와 의미는? 우리나라에 자라는 나무는 얼마나 될까요? 남한에만 약 8백여 종의 나무가 있다고 합니다. 은행나무, 소나무, 버드나무, 물푸레나무 등 이름도 각양각색인데요, 이 많은 나무들의 이름은 과연 어떻게 지어졌을까요? 사람들의 이름에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듯, 나무들도 그 특징에 따라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나무들 이름에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 궁금 하시죠? 지금부터 숲드림 요정 드림이와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 메타세콰이어와 함께 살아있는 화석나무로 불리는 은행나무! ‘은행(銀杏)’은 ‘은빛이 나는 살구’라는 의미로 은행나무의 열매가 살구와 닮았으나 은빛을 띠어 불리어졌어요. 은행나무는 옛날부터 귀하게 여겨졌는데요, 우리 조상들은 사당과 사원에 암수 한 쌍의 은행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열매를 맺기까지 오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