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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사방기념공원에서 느낀 식목일의 중요성! 북에서 남으론 백두대간인 태백산맥이 뻗어있고, 서남을 이어주는 소백산맥이 있는 영일만 지역.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울창한 산림 중 하나인 경상북도 포항시와 경주시 일대는 197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가 제대로 자랄 수 없었던 지역이었습니다. 4,537㏊에 달하는 넓은 지역이 푸른 빛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사막지대에 가까운 산림 황폐지였죠. 이로 인해 이 지역 일대는 황폐한 산지로부터 흘러내린 토사가 인근 하천의 바닥을 높였고, 형산강을 비롯해 이 지역 내외를 흐르고 있는 크고 작은 하천이 범람해 농경지를 매몰시키는 등 수해 피해가 빈번하였습니다. 또한 비가 조금만 오지 않아도 생활용수가 부족했고, 약한 바람이 불어도 황사현상처럼 흙먼지가 펄펄 날려 빨래도 제대로 말릴 수.. 더보기
민둥산 숲 가꾸기 40년! 어떤 변화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전세계 곳곳에 심각한 자연재해가 불어 닥치고 있습니다. 산업혁명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오던 지구촌은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죠. 이제 전세계는 환경보호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세계가 가장 노력을 기울이는 부분 중 하나가 파괴된 숲의 복구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숲 복구에 많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 결과 2010년 말 우리나라 산림면적은 6,369천ha로 국토의 63.7%에 해당하며, OECD 국가 중 핀란드(73.9%), 일본(68.2%), 스웨덴(67.1%)에 이어 네 번째로 산림율(국토면적 대비 산림면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림의 울창한 정도를 나타내는 1ha(100m×100m)당 평균 임목축적은 125.6㎥로 OECD 평균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