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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큰 나무를 어떻게 벌채했을까요?? 옛날에는 큰 나무를 어떻게 벌채했을까요?? 요즘 전기톱과 같은 장비를 사용하여 나무를 벌채하지만, 과거에는 어떤 기술 큰 나무를 벌채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큰 나무 즉, 당산목이나 정자목 등 수백 년간 살아온 수목을 벌채할 때 고목 자체를 신격화하여 대상 벌목에 대해 벌채 3일 전에 알렸는데요. 이는 나무에 흠이 없고 문양이 좋은 목재이길 빌며, 벌채하여 좋은 목적으로 이용하겠으니 목신(木神)께서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주기를 바란다는 뜻이었습니다. 3일이 지나고 벌채 당일은 수목의 3곳을 도끼로 찍고 술을 부어 벌채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그 후 간단한 제상을 준비하고 3배(세 번 절)을 한 후에 벌채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고목에 3배를 하는 이유는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1배, .. 더보기
나무가 벼락에 맞으면? '벼락 맞은 나무는 어떻게 되나요?'벼락 맞은 대추나무(벽조목)은 예로부터 도장, 염주 목걸이 등으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아주 귀한 대접을 받았는데요 벼락 맞은 감태나무(연수목) 또한 용의 눈과 같은 특이한 문양이 생겨 지팡이를 만드는 재료로 이용되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도장, 염주, 목걸이, 지팡이 등은 행운을 가져다주고 악귀를 쫒아준다고 믿었답니다. 이러한 믿음은 나무가 벼락 맞을 확률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 그런 나무는 행운의 상징으로서의 소장가치를 지녀왔는데요. 여름마다 장마가 시작되면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치곤합니다. 지난 2015년에는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제주의 300년이 된 보호수인 팽나무가 쓰러진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자연재해로 인한 우리의 소중한 나무들을 지키기 위해 벼락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