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나이테로 미래 기후변화를 예측한다?! 나무를 가로로 자르면 타원모양의 고리를 여러개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나무의 나이를 알 수 있는 나이테로서 연륜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봄과 여름 사이에는 나무줄기에 있는 물을 운반하는 부분이 빨리 자라 옅은 색을 띠며, 가을부터 겨울까지는 자라는 속도가 느려 짙은 색을 띠게 됩니다. 매년 옅은 색과 짙은 색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고리띠가 바로 나이테입니다. 물론 비슷한 날씨가 계속되는 열대지방과 같은 곳에서는 나무의 계절별 생장속도 차이가 크지 않아 나이테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과거의 기후, 환경, 연대 등을 추측하는데 나이테는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소나무를 이용해 온도와 강수량 등 과거 기후를 복원할 수 있는 ‘나이테 연대기(tree-r..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