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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의 효능, 활용법 알아보기 청정숲푸드 지정을 받은 임산물 중 하나인 곰취를 소개합니다. 곰취는 한국, 중국, 일본 등에 나타나며, 고산지대의 습지에 주로 분포해요. 비옥하고 그늘진 곳을 좋아하는 곰취는 포기나누기와 씨앗으로 번식합니다. 곰취의 생김새를 살펴보자면 높이는 1~2m이며, 뿌리줄기가 굵고 털이 없어요. 뿌리에 달린 잎은 길이가 9cm에 이르며 큰 심장 모양으로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깁니다. (출처 : 한국약초협회 카페) 곰취 꽃은 7∼9월에 줄기 끝에 지름 4∼5cm의 노란색 설상화가 총상꽃차례로 핍니다. 꽃차례 길이는 50cm 이상이고, 꽃자루는 길이 1∼9cm이며 포가 1개 있어요. 곰취는 항산화, 항암, 혈액순환 개선, 기침/천식 치료, 요통/관절통 완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영양정보(100g 기준) (자료출처: 식.. 더보기
곰취 효능 및 성분 파헤치기! 최근 웰빙시대 흐름에 맞춰 우리나라의 우수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한식 프렌차이즈 외식업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곰취와 같은 산채류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부족한 것 같아요. 드림이와 함께 대표 산채류 곰취 효능과 우수성에 대해 파헤쳐 볼까요? 효능으로 보는 곰취의 우수성! 현재까지 보고된 곰취 효능으로는 항산화, 항염증, 항비만, 관절염치료, 간기능 보호 효과 등이 있어요. 곰취가 이러한 효능을 가지는 이유는 생리활성 물질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특히, 곰취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배당체의 일종인 hyperoside성분은 다른 산채류에선 발견되지 않는다고 해요. 폴리페놀 성분의 일종인 di-O-caffeoylquinic acid의 경우 곰취에 다량 함유하.. 더보기
‘친환경 산채와 산양삼’ 사랑, 푸새&G 농장 황진숙 대표 산 속에 펼쳐진 신세계라고 해야 할까. 황진숙 대표의 ‘푸새&G’ 농장은 깊은 산골짜기 소나무 군락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완만한 경사의 비탈길에 가지런히 하늘을 향해 있는 소나무 사이사이로 잡풀을 걷어내고 만들어놓은 산양삼과 산채 재배지는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하고 있죠. 소나무 향과 어우러진 은은한 산채와 산양삼의 향이 코끝을 간지럽게 합니다. ‘푸새&G’ 농장에서 황 대표가 재배하고 있는 산채는 곤드레와 곰취, 산마늘과 취나물 등 총 4가지입니다. 산양삼도 7~8년산부터 10년이 훌쩍 넘은 것들로 깊은 산속의 정기를 그대로 담아 그 약성이 남다르죠. 일 년 내내 신경을 써야 하는 산촌의 임업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의 연속이라고 합니다. “한창 바쁠 때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하루 종일 산나.. 더보기
등산 중 만난 봄나물과 독초! 구별하는 방법은? 매섭던 겨울 추위가 어느새 물러가고 완연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한결 포근해진 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바깥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데요. 겨우내 움츠렸던 몸이 활발한 활동을 하기 위해선 많은 영양소를 필요로 하죠. 특히 에너지대사를 높이는 영양소인 비타민이 겨울보다 3~10배 더 필요합니다. 이러한 비타민을 충족시켜주는 것이 바로 ‘봄나물’입니다. 짧은 봄철 고개를 내밀었다가 금새 사라져버리는 봄나물은 여느 계절의 나물들과는 다르게 입맛을 끌어당기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맘때쯤이면 산으로, 들로 향긋한 봄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다니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혹시 봄나물인지 알고 채취했는데, 독초를 채취했던 경험들 갖고 계신가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2003년부터 201.. 더보기
정월대보름 음식, 부럼깨기, 오곡밥, 곰취쌈을 먹는 이유는? 2월 24일은 정월 대보름입니다. 옛 조상들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대보름날도 설날 못지않은 큰 명절로 여겼었죠. 하지만 요즘에는 대보름이 예전만큼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풍습이 오곡밥을 지어 먹거나 부럼깨기, 달맞이를 하는 정도이죠. 그런데 왜 우리 선조는 정월 대보름에 이와 같은 풍습을 행하였을까요? 대보름의 풍습을 통해 조상의 건강한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정월대보름날 이른 아침에 한 해 동안 종기나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치아)를 튼튼하게 하려는 뜻으로 밤·호두·은행·잣 등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을 행하였습니다. 실제로 한방에서는 호두, 잣 등과 같은 견과류가 비폐신을 튼튼하게 해 몸의 저항력을 길러주며, 특히 장과 피부에 좋다고 말하고 있죠. .. 더보기
봄의 시작 '입춘'에 꼭 먹어야 하는 산나물! '오신반' 봄을 알리는 첫 절기, 입춘(立春)입니다. 올해 입춘은 2월 4일로 봄을 알리는 날이죠. 이맘 때가 되면 얼어붙었던 땅이 풀리고, 움츠러 든 몸의 기운이 활짝 펴는 시기입니다. 입춘이 되면 우리 조상들은 오신반(五辛槃)이라고 해서 눈 밑에서 갓 돋아난 햇나물을 먹으며 봄을 맞이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겨우내 잃어버렸던 입맛을 돋워주고, 겨울 동안 섭취하기 어려운 비타민 등을 섭취하여 영양을 보충하기 위함입니다. 오신반은 다섯가지 나물을 말하는데 딱히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움파(겨울에 움속에서 자란 빛이 누런 파), 멧갓(말린 갓), 무초, 승검초(당귀싹), 달래, 평지(유채), 부추, 무릇, 마늘 등 입춘 무렵에 자라는 어린 싹 중 매캐하고 쓴맛이 강한 다섯 가지 나물을 무쳐 먹는 것을 .. 더보기
올 겨울 당신의 건강을 책임질 '숲푸드' Top3! 의식주 전반에 걸쳐 웰빙(well-being)이 유행입니다. 요새는 마음을 치유한다는 뜻의 힐링(healing)이 대세이죠. 힐링 역시 웰빙의 한 부분임을 생각한다면, 참된 삶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대단한 듯합니다. 그래서 웰빙의 순우리말 표현이 ‘참살이’ 인지도 모르죠. 웰빙, 곧 참살이는 물질적 부가 아닌 삶의 질을 강조하는 생활방식입니다. 그런 질 좋은 삶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식습관입니다. 몸도 마음도 허해지기 쉬운 겨울. 심신을 든든히 만들어줄 보양식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일명 숲푸드 Top3! 우리 임산물로 만드는 레시피를 잘 익혀두셨다가 소중한 사람을 위해 솜씨를 발휘해보세요. 겨울은 낮이 짧아서 일조량이 부족하죠. 낮 시간 대부분을 회사 건물 안에서 보내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