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숯을 생산하는 '강원참숯'의 최홍원 대표를 만나다 우리 조상들은 오랜 옛날부터 숯을 일상에서 많이 사용했는데요, 현대에 이르러 숯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증명되면서 조상의 지혜가 새삼 놀랍게 느껴집니다. ^^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포동리에는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가마의 불꽃을 꺼뜨린 적 없이 전통 방식으로 숯을 생산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숲드림이 찾아가 봤어요. 바로 ‘강원참숯’인데요, 영하의 날씨에도 가마에서 피어오르는 흰 연기와 눈 쌓인 참나무 장작더미가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강원참숯’에는 전통식 가마가 37개, 가동되고 있는 가마만 대략 20여개 정도로 그 규모가 대단히 큽니다. 숲드림이 찾아간 날이 마침 숯을 꺼내는 날이어서 흩날리는 눈발 사이로 작업이 이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시뻘겋다 못해 붉은 감색을 띄는 가마 속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