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공장에서 재배 가능한 품목의 다양화를 꾀하는 '인성테크' 신석기시대에 시작된 농경문화가 변모해온 과정에서도 오늘날까지 달라지지 않은 게 있다면? 그건 바로 인류가 끊임없이 식량 생산량 증대에 노력해 왔다는 겁니다. ^^ 그런데 이젠 양 뿐만 아니라 질도 고민하기 시작하는 시대가 되면서 친환경과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어요. 또한 논과 밭이 아닌 식물공장과 같은 실내에서 식량을 재배하는 시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1년 내내 계절의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도 않으면서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지금까지 대부분의 먹거리가 밭이나 논을 통해 생산되는 상황에서 그런 물음은 어리석게만 들리는 질문이었어요. 하지만 발상을 뒤집어 보면 굳이 밭이나 논이 아니라도, 병해충을 제어할 수 있는 환경에서 식물을 키우면 되는 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