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초복, 복날에는 왜 삼계탕을 먹을까? 다가오는 17일은 삼복 중 첫 번째 복날인 `초복`입니다! 삼복이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을 가리켜요. 1년 중 낮이 가장 긴 날로 알려진 하지 이후 셋째 경일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 해 이를 삼경일 혹은 삼복이라 말하는데요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일년 중 가장 더운 때로 이 시기를 삼복이라 하며, 이때의 더위를 삼복더위라 부릅니다 전통적으로 복날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은 `삼계탕`입니다. 전부터 우리 선조들은 뜨거운 음식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데워 신체의 온도와 바깥의 온도를 맞추고자 했어요. 여름이 되면 사람들이 더위를 잊기 위해 냉면, 아이스크림 등 차가운 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데요. 찬 음식을 자주 먹으면 속이 차가워지고 소화기능.. 더보기
옻나무의 효능과 옻닭 만드는 법 더운 날씨 때문에 기운이 없는 요즘, 여름철 보양식으로 건강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 여름철 중에서 가장 덥다는 삼복기간이 되면, 예부터 영계백숙과 민어탕 등을 복달임 음식으로 해먹었습니다. 세 번의 복날 중 최소 한번은 백숙을 먹지만, 이번에는 옻나무를 넣어 만든 백숙을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옻나무를 넣어 만든 백숙 ‘옻닭’! 숲드림이 옻닭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릴테니 한번 만들어 보세요! 옻은 옻나무에서 나는 수액을 말합니다. 어떤 분들은 열매라고 잘못 알고 계시지만, 옻나무 표피에 칼로 상처를 내어 나오는 수액이 바로 옻입니다. 옻나무 수액은 처음 나올 때는 회색이지만 말리면 검붉은 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이렇게 얻어진 옻은 예부터 목공용 도료나 약재로 쓰였습니다. 옻나무가 약재.. 더보기
여름 보양식, 삼계탕 속 명품 조연! 산양삼, 대추, 그리고 황기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 오듯 흐르고, 조금만 움직여도 기운이 빠지는 무더운 날씨입니다. 더운 날씨 탓에 건강까지 약해질 수 있는 시기에요. 이렇게 더위에 지친 몸과 약해진 건강을 챙기는 방법에는 보양식만한 것이 없을 텐데요. 때마침 말복까지 바로 다음주로 다가와 자연스레 "삼계탕 드셨어요?"하고 인사말을 건네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도 하죠. 그렇다면 여름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으뜸으로 손꼽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닭고기는 고단백 식품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해서 체내의 부족한 양기를 북돋아주고 오장육부를 안정시키는 건강식품입니다. 여기에 심장질환과 노화방지 효과에 좋은 삼, 신장과 위장을 보호하는 찹쌀, 독성을 중화시켜주는 대추와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황기 등 다양한 재료들이 더해져 훌륭한 균형을 이루죠. 이렇듯..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