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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 나무-구상나무, 전나무, 가문비나무 연말에는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 하나만 있어도 따뜻하면서도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길 수 있는데요. 크리스마스트리는 과연 어떤 나무를 모델로 하는 것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크리스마스트리 나무로 알려진 구상나무, 전나무, 가문비나무 등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우리 고유의 나무, 구상나무!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아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나무예요. 가야산, 덕유산, 속리산, 오대산, 지리산, 한라산 등에서 발견되는데, 군락으로 자생하는 곳은 한라산, 지리산, 속리산 정도 뿐이라 우리에게 친숙한 나무는 아니죠. 구상나무의 외형을 보면 바로 크리스마스 트리가 떠올라요. 위가 뾰족하고 아래로 내려올수록 넓게 퍼지는 모양이 그렇고요. 가지가 빽빽하지 않아 장식품을 걸어놓기도 좋아 보여요. 4~.. 더보기
DIY가구, 어떤 나무로 만들면 좋을까? DIY는 ‘Do It Yourself’의 약자로 스스로 제품을 만들거나 수리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물자와 인력부족에 시달렸던 영국에서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하자는 사회운동이 시작돼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DIY는 주5일제 도입으로 인한 여가시간이 늘어나고 생활패턴이 변화한 한국에서 점차 시장규모를 늘려나가고 있는데요. 특히 목공 DIY는 다른 분야에 비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이유는 유치원 아이들도 할 수 있는 수준부터 전문가도 어려울 만큼의 난이도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업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작업을 하며 나무에서 나는 소리나 냄새, 촉감 등도 목공 DIY의 매력을 한껏 높입니다. 그렇다면 가구제작을 위해 어떤 나무가 쓰일까요? 작업이 끝나는 순간까지 계속 .. 더보기
명품악기의 재료는? ’오동나무’, ‘가문비나무’ 현악기는 현의 진동이 악기의 몸체로 전달되어 공기 중에 음파로 퍼지면서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냅니다. 아름다운 소리를 나게 하는 악기는 어떤 나무로 만들까요? 가볍고 진동을 잘 할 수 있는 나무를 위주로 만들어지는 바이올린이나 첼로의 앞판은 가문비나무로 만들고, 뒤판은 단풍나무로 만듭니다. 전통악기 가야금과 거문고의 몸체는 오동나무로 만든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소리를 만드는 나무를 만나보겠습니다. 현악기의 정수라고 불리는 가야금이나 거문고는 주로 오동나무를 재료로 사용합니다. 신라 진흥왕 때 가야국의 가실왕의 악사였던 우륵이 신라로 가져간 가야금이나 왕산악이 칠현금을 고쳐 만든 거문고 역시 오동나무로 속을 비워 만들었습니다. 우리 민속악기로서 우리 가락을 이어가는 가야금과 거문고를 만드는데 오동나무로 사.. 더보기
크리스마스 트리로 좋은 구상나무, 멸종위기라는데.. 지구상에는 인간을 포함, 약 170만종의 생물종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있었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겠는데요. 하루 50~100종이상의 생물이 계속 멸종되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과학자들은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2050년에는 지구상의 생물 중 4분의 1이 사라질 것이란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구는 생명체 공존의 공간! 이대로 가다간 지구멸망의 날이 그리 멀지 않아 보입니다. 악어와 악어새, 꽃과 나비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식물의 공생관계. 하지만 생물종이 계속 파괴되어 간다면 오랜 시간 지구를 유지해온 이러한 체계(생태계)가 무너지게 되는데요. 오늘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유엔(UN)이 정한 ‘세계 생물종다양성 보존의 날’입니다. 바로 사라져가는 여러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