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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성장하는 기업, 숲에인㈜ 우리 주변에 숲이 없다는 것을 상상해 본 적 있나요? 숲에인㈜의 황경선 대표는 이런 가정을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해요. 그만큼 우리 곁에 항상 숲이 존재한다는 뜻일 텐데요. 충북 영동에 위치한 ㈜숲에인은 ‘숲 속에 있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이들이 하는 일은 세상을 숲으로 디자인하는 것이에요. 숲 가꾸기 및 조림사업, 사방사업, 임도사업을 등을 통해 숲을 보전하고 조성하는 것이 주업무라고 하는데요. 예비사회적기업 ㈜숲에인의 이야기를 더 들어볼까요? 산촌을 아름답고 활기차게 만드는 기업 그저 나무가 모여 있는 곳이 숲일까요? 숲은 나무만 자라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생태계가 서로 어우러진 곳이에요. 이처럼 숲에인㈜은 ‘우리 같이 푸르게’를 목표로 숲과 사람이 어울려 사는 숲을 .. 더보기
바른 생산, 바른 소비 이풀약초협동조합 우리나라는 산이 많아 우수한 약초를 키우기 좋은 여건을 갖고 있는데요. 크기, 모양, 색깔까지 똑같이 가공되어 들어오는 값싼 중국산 탓에 국산 약초가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여기, 바른 생산과 바른 소비로 약초 시장의 판로를 바꾸겠다는 협동조합이 있다고 하는데요.+_+ 한국임업진흥원이 인증한 예비 사회적기업 ‘이풀약초협동조합’이 바로 그곳입니다! 이풀은 '이로운 풀'의 줄임말인데요. 한국생약협회에서 인증 심사를 담당했던 실무자와 생산자가 힘을 합쳐 이풀약초협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조합을 만든 이유요? 농산물우수관리인증, 친환경 인증, 유기농 인증이 무색하리 만치 아무리 바르게 생산해도 제값을 받을 수 없는 유통시장에 한계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한국생약협회에서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 더보기
한옥의 변화, 신소재와 신기술이 이끌다! 한옥은 화려하지 않지만 힘이 있고, 단정하지만 아름답습니다. 겨울에는 온돌로, 여름에는 마루로 냉‧온방을 해결하던 한옥은 조선 후기에 변화하기 시작하였고, 근대화 과정에서 생활의 편의와 에너지절감을 위해 그 모습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이하 사진 : 한옥기술개발연구단​ 제공) 최근 들어 거주공간으로 한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한옥기술개발 연구단은 한옥의 활성화와 국민보급을 위해 거주성능과 건축비를 고려한 시범한옥을 선보였는데요, 과연 어떤 신기술이 적용되었을까요? 숲드림이 은평구의 시범한옥에 적용된 신기술을 살짝궁~ 살펴봤습니다! ^^ 서울 은평구 시범한옥은 4년여에 걸친 한옥기술개발연구단의 연구결과가 집약된 건축물입니다. 한옥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춥고 불편한 집’.. 더보기
다양한 공예품과 만나다 – 2014 공예플랫폼 - 지역 공예 상품을 소개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2014 공예플랫폼’이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 등록문화재 284호)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무의 자연적 아름다움을 살린 목공예, 흙과 불로 빚어진 도자기,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리공예 등 다채로운 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오는 7월 13일(일)까지 개최되는 ‘2014 공예플랫폼’은 ‘공예가 맛있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데요, 공예의 맛과 멋이 어떻게 보여 지는지 궁금하시죠? 숲드림이 살짝궁~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4 공예플랫폼’은 생활에 밀접한 식문화 중심으로 다양한 공예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시와 체험은 물론, 판매까지 이루어.. 더보기
정원 가꾸기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면? '2014 코리아 가든쇼'로! 최근 사람들의 로망 중 하나는 나만의 정원을 가지고 가꾸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앞마당이나 베란다 또는 텃밭의 작은 공간에 나무와 꽃 그리고 간단한 채소를 가꾸며 삶의 여유와 행복을 찾고 싶어 합니다. 정원 가꾸기는 ‘힐링’이라는 트렌드와 함께 관심이 커진 측면도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서점에 가면 가드닝(gardening) 관련된 책 등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관련 서적을 보면 나만의 정원 가꾸기를 시도하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죠. 예쁜 나만의 정원 가꾸기, 도전하고 싶은데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고민이 되시나요? 정원 가꾸기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데 남들에게 뽐내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오는 4월에 열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정원 디자인 경연무대, '2014 코리아 가든쇼'에 참여해 보세요. ^.. 더보기
나무로 만든 아이디어 생활용품 엿보기 나무는 예로부터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가공이 쉬워 건축자재는 물론 가구와 생활용품 등의 소재로 많이 활용되었죠. 구하기 쉽고 가공이 용이하다는 이유 외에도 나무의 질감이 주는 따뜻한 느낌과 세월이 흐르면서 풍기는 나무자체의 기품(?)은 나무가 다양하게 활용된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나무로 만든 물건은 광물이나 플라스틱 소재가 따라 올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은데요,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세요? ^^ 최근 나무로 만든 아이디어 생활용품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숲드림이 무언가를 준비해 보았는데요, 일명 나무로 만든 아이디어 생활용품 엿보기!! ㅎㅎ 그동안 박람회 등에서 보았던 나무 소재의 생활용품을 사진으로 모아봤어요. 함께 감상.. 더보기
서울시립미술관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 최근 우리나라에는 공공 건축과 디자인에 대한 변화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어요. 다음 세대에 대한 배려와 진정한 행복, 그리고 복지를 구현해내는 공공 건축과 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과연 디자인 안에 배려, 행복, 복지 등의 가치를 담아내는 것이 가능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NORDIC PASSION -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 전시회에서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북유럽 5개국의 건축과 디자인을 통해 우리의 문화와 환경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요소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은 서울시립미술관과 국내외 유수 미술관에서 북유럽 디자인 관련 전시를 선보여 온 쏘노안(Sonoann Organization)이 함께.. 더보기
주거공간으로 '한옥' 어때요? ‘시범한옥’에서 가능성을 보다! 한옥은 최근 친환경 주택과 다양한 주거문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로 사람들의 관심과 선호가 증가하고 있어요. 그동안 한옥은 일반 주택에 비해 건축비는 2~3배 비싸고, 겨울에는 춥고 불편하다는 생각 때문에 대중화가 어려웠죠. 그러나 최근 신기술이 보급되면서 대중적인 주거공간으로 다시 관심을 받고 있어요. ^^ 친환경적인 건축자재가 사용된 한옥은 주거 공간 외에도 게스트하우스, 호텔, 커피점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가공이 쉽고 외관의 문양이 수려한 친환경 목재들이 건축 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볍고, 열전도율도 강하며,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가진 목재. 가공도 쉽고 내열성과 흡음성도 우수한 목재는 우리나라에서 예전부터 중요한 건축 재료로 사용되고 있죠. 최근 미래주거공간으로 관심 받고 있는 ‘한옥’에.. 더보기
나무 성분으로 첨단 신소재를 만든다는데 인류가 발전해온 길을 살펴보면 재료와 소재의 개발과 활용능력이 크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21세기 산업분야의 핵심소재를 연구하는 신소재공학에서 최근 나무가 새로운 재료공급처로 떠오르고 있다는데요. 비결은 바로 나무 성분의 40∼50%를 차지하는 셀룰로오스 때문입니다. 핀란드나 스웨덴, 노르웨이, 일본 등 임업선진국에서 국가의 적극적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나노셀룰로오스 응용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도 2007년부터 기능성 첨단신소재 개발 연구를 이어왔고, 지난해 세계 최초로 나무에서 추출한 다공성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로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을 제조하는 데 성공해 그 기술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럼 일단 셀룰로오스가 무엇인지 말씀 드릴게요. 셀룰로오스는 독특한 구조적 특성을 가지는 체.. 더보기
친환경 명품 주택, 목조 한옥이 뜬다는데? 전통 주택인 한옥은 한국의 미를 잘 보여주는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한옥이 모여 있는 한옥마을은 외국관광객 1천만 시대를 맞은 지금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죠. 외국인관광객뿐만 아니라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데 돌담길과 한옥이 어우러진 거리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제격입니다. 특히 북촌한옥마을은 삭막한 도심 가운데 문화의 장소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광명소가 된 한옥에는 우리 선조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널찍한 마당을 두고 자연과 조화를 강조했고 여름 햇빛은 물리치고 겨울 햇빛은 방안으로 들이는 지혜도 담겨 있습니다. 한옥의 처마는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과 겨울에 따뜻한 햇볕이 방에 머물도록 해줍니다. 천장과 지붕 사이의 넓은 공간은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