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 숲이 없다는 것을 상상해 본 적 있나요? 숲에인㈜의 황경선 대표는 이런 가정을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해요. 그만큼 우리 곁에 항상 숲이 존재한다는 뜻일 텐데요.


충북 영동에 위치한 ㈜숲에인은 ‘숲 속에 있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이들이 하는 일은 세상을 숲으로 디자인하는 것이에요. 숲 가꾸기 및 조림사업, 사방사업, 임도사업을 등을 통해 숲을 보전하고 조성하는 것이 주업무라고 하는데요.


예비사회적기업 ㈜숲에인의 이야기를 더 들어볼까요?


산촌을 아름답고 활기차게 만드는 기업



그저 나무가 모여 있는 곳이 숲일까요? 숲은 나무만 자라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생태계가 서로 어우러진 곳이에요. 이처럼 숲에인㈜은 ‘우리 같이 푸르게’를 목표로 숲과 사람이 어울려 사는 숲을 디자인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숲 가꾸기를 할 때 '사람을 위한 숲'과 '생태계를 위한 숲'을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데요. 도시, 마을, 학교 등에 사람들을 위한 숲을 조성하고, 목재 등을 생산할 목적의 산림은 따로 가꾸고 관리해야 해요. 또한, 보존가치가 높은 산림은 생태계 이치에 따라 관리해야 하죠.



숲은 나무만 키우면 되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렵다고요? 황 대표는 숲을 가꾸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맞춤형 산림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어요.^^


다 함께 이뤄내는 임업의 발전


숲에인㈜은 예비 사회적기업으로서 정식 사회적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아요.



폭우, 폭설, 가뭄 등을 예방하기 위한 사방댐 설치는 물론, 산불의 확산을 막고 산림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임도 설치 및 등산로 정비, 숲 가꾸기, 조림 사업 등 모든 일들에 공적인 가치를 지향하고 있어요. 게다가 이 모든 일들을 취약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로 연결 짓는답니다.



황 대표는 이러한 산림경영이 쉬운 일이 아니라고 말해요. 산림관리, 경영은 작업자들이 몸을 써서 하는 일이 많아 위험할 뿐더러, 나무를 베고 심는 것은 따로 설계도가 없는 일이거든요. 순전히 작업자들의 노하우에 의존하게 돼요. 따라서 다양한 사례를 접하고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죠.



숲에인㈜은 농산촌 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산촌마을 개발사업도 준비하고 있어요. 급격한 도시화로 농촌 경제가 위협당하고 있기 때문이죠. 숲에인㈜이 터를 잡은 충북 영동 역시 고령화가 진행 중이라고 해요. 노동력 부재가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고 있고요. 


황 대표는 “젊은 층을 농촌으로 유입하려면 변화가 필요합니다. 도시의 유용 인력과 문화 등을 옮겨 농·산촌 마을의 개발을 추진해야 합니다.”고 힘주어 말했어요.


 


숲에인㈜의 최종 목표는 ‘그린 데탕트’라고 해요. 이 말에는 녹색 통일의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바람이 담겨 있어요. 통일이 되어 하루빨리 북한의 산림을 가꾸고 싶은 소망말예요!


숲에인㈜은 더 다양한 사업을 의욕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조만간 사무실을 서울로 옮길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적극적인 산림경영을 통해 공적 가치를 창출하고 정식 사회적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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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산이 많아 우수한 약초를 키우기 좋은 여건을 갖고 있는데요. 크기, 모양, 색깔까지 똑같이 가공되어 들어오는 값싼 중국산 탓에 국산 약초가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여기, 바른 생산과 바른 소비로 약초 시장의 판로를 바꾸겠다는 협동조합이 있다고 하는데요.+_+ 한국임업진흥원이 인증한 예비 사회적기업 ‘이풀약초협동조합’이 바로 그곳입니다!


이풀은 '이로운 풀'의 줄임말인데요. 한국생약협회에서 인증 심사를 담당했던 실무자와 생산자가 힘을 합쳐 이풀약초협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조합을 만든 이유요? 농산물우수관리인증, 친환경 인증, 유기농 인증이 무색하리 만치 아무리 바르게 생산해도 제값을 받을 수 없는 유통시장에 한계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한국생약협회에서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이나 친환경, 유기농 등의 인증심사를 담당했어요. 그런데 생산자가 아무리 인증을 받고 투명하게 생산해도, 실제 유통시장에서는 제값을 받을 수 없더라고요. 나중에는 인증을 받으라고 권유하기도 뭣할 정도로 한계를 느꼈어요. 좋은 약초를 제값에 제공하고 소비하는 올바른 유통구조를 만들어보고자 조합을 만들게 됐습니다.”


정직함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는 이풀약초협동조합은 세 가지 목표를 추구합니다. 첫째, 약초 임업인들의 지속 가능한 생산 보장! 둘째,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약초 제공! 셋째, 조합원과 소비자 모두의 행복!^^  이에 따라 조합은 약초의 상품화와 교육, 조합원간의 소통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이풀약초 이렇게 생산됩니다 #

1. 수질검사를 하여 농업용수로 적합한지 확인하며, 수질은 [환경정책기본법]의 “농업용수 수질기준” 이상이어야 합니다.

2. 흙 : 토양은 토양중금속 검사를 통해 [토양환경보전법]의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하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3. 생산과정에서 사용하는 농약, 비료 등의 자재 사용내역을 영농일지에 꼼꼼히 기록합니다.

4. 농약사용은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는지, 비료사용은 허용된 비료만을 사용하는지도 확인합니다.

5. 수확 전 약용작물의 시료를 채취합니다. 220종의 잔류농약성분 및 4종의 중금속 분석결과 적합해야 합니다.

6. 수확 후 농산물처리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세척 건조 절단과정을 거쳐 저온시설에 보관됩니다.

7. 잘 가공된 약초는 이풀약초협동조합을 통해 도매거래처,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에게 공급됩니다.

 

8. 이풀조합원이 생산한 약초는 이력추적등록을 의무화합니다. 이력추적등록번호를 입력하시면 이풀약초의 생산내력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풀약초협동조합 사이트에서 발췌)



 

수질, 토양 검사는 물론이고 농약, 비료 등의 사용내역을 영농일지에 꼼꼼하게 기록하고요. 수확 전 시료를 채취해 잔류농약성분 빛 중금속 분석 결과에 적합해야 상품화에 들어갑니다. 이력추적등록을 의무화해 이풀 약초의 생산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요.


또한, 대량으로만 구매하던 약초를 100g 단위로 소포장하고, 여기에 약초의 효능, 성질, 스토리, 먹는 방법 등을 넣어 디자인했습니다. 남겨서 버릴 걱정도 없고, 가격 부담도 훨씬 덜 수 있죠.



얼마 전, 까칠해진 엄마를 위한 2g의 배려, 지친 일상 그대를 위한 2g의 휴식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약초차도 출시되었는데요. 2g 단위로 예쁘게 포장되어 집에서 가볍게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약초에 관심이 덜한 젊은 세대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품이죠.




이풀약초협동조합에서는 일반 소비자와 임업인을 대상으로 약초 교육을 진행합니다. 소비자가 참여하는 교육은 다양한 약초에 대해 알아가고, 체험하는 것이고요. 임업인 대상의 교육은 기본적인 약초이론부터 시작해 약초를 가공, 상품화해 부가가치를 올리는 실제 사례들을 접해볼 수 있도록 합니다.


지난 4월 8일(수)에는 한국임업진흥원 남원임산물교육센터와 평창임산물교육센터에서 '산약초재배와 가공 현황'에 대해 강의하기도 했답니다.


정직하게 만들어진 약초로 소비자는 건강을 사고, 임업인은 희망을 얻는 것! 이것이 바로 이풀약초협동조합이 추구하는 바른 생산과 바른 소비랍니다.^^


이들과 함께 하는 조합원이 되고 싶으시다고요? 이풀약초협동조합의 조합원은 ▲생산자조합원 직원조합원 예비조합원 소비자회원으로 구분되는데요. 조합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풀약초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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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은 화려하지 않지만 힘이 있고, 단정하지만 아름답습니다. 겨울에는 온돌로, 여름에는 마루로 냉‧온방을 해결하던 한옥은 조선 후기에 변화하기 시작하였고, 근대화 과정에서 생활의 편의와 에너지절감을 위해 그 모습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이하 사진 : 한옥기술개발연구단​ 제공)


최근 들어 거주공간으로 한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한옥기술개발 연구단은 한옥의 활성화와 국민보급을 위해 거주성능과 건축비를 고려한 시범한옥을 선보였는데요, 과연 어떤 신기술이 적용되었을까요? 숲드림이 은평구의 시범한옥에 적용된 신기술을 살짝궁~ 살펴봤습니다! ^^


서울 은평구 시범한옥은 4년여에 걸친 한옥기술개발연구단의 연구결과가 집약된 건축물입니다. 한옥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춥고 불편한 집’이라는 인식을 깨고, 대중적이면서도 건강한 웰빙 주택으로서 한옥을 재조명하기 위한 움직임이 은평구의 한옥마을을 만들어냈습니다. 



전통한옥과의 가장 큰 차이는 목재의 모듈화인데요, 전통한옥은 건축물의 40%가 목재마다 크기가 달라 가공이 어려웠다면, 시범한옥은 모든 목재를 모듈화해 가공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모듈이 뭐냐고요? ^^ 모듈이란 일정 단위 크기의 배수로 부재사이즈를 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기둥과 보의 폭을 일정한 모듈로 맞추고, 구조적인 부분은 높이로 조절하는 방식이죠. 기둥과 보의 폭이 같으면 벽체와 마감이 일정한 모듈로 떨어져 공사를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한옥은 벽체가 흙벽입니다. 흙벽 두께는 9cm가 보통인데요, 이것으로는 단열이 잘 되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은평구 시범한옥은 단열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를 했습니다. 



첫째, 구조 부재와 벽체 사이에 틈새가 없도록 하였습니다. 둘째, 재료 자체에 열을 차단하는 기능을 만들었습니다. 만일 흙만 가지고 현대 단열성능을 맞추려면 최소 90cm 정도는 되어야 하지만, 이렇게 되면 경제성이나 공간 활용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한옥기술개발연구단은 목재에 홈을 넣어 기밀성을 높이고, 벽체는 중간에 단열재를 넣어 철판, 섬유질, 황토 등을 섞어 발랐습니다. 특히 외벽은 비바람에 흙이 씻기지 않도록 가공 처리하였지요. ^^


시범한옥의 목재는 낙엽송을 사용했습니다. 전통한옥은 대개 한옥의 멋을 살리기 위해 원목을 사용하지만, 은평구 시범한옥에서는 이 원목을 배제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신 소경목인 낙엽송을 활용한 집성목으로 원목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뒤틀림이나 갈라짐 등의 문제를 보완했습니다. 



벌목한 낙엽송의 사용은 내수산업의 육성이라는 일거양득의 이점도 있는데요, 한옥기술개발연구단은 대신 한옥의 멋스러움을 유지하고자 과거 3cm 단위로 집성되던 집성목의 사이즈를 6cm와 9cm로 늘렸습니다.



목재는 아무리 가공을 잘해도 유통 시 변형될 수 있어 적절한 수종을 골라 집성목을 활용하면 기능적인 면에서 훨씬 뛰어나다는 것이 한옥기술개발연구단의 판단입니다. 그래서 은평구 시범한옥에는 벽체 사이에 9cm의 강목을 2중으로 집성해 노출된 면은 원목처럼 보이도록 하는 등 기능과 디자인적 요소 모두를 고려했습니다. ^^


시범한옥에는 전통한옥에 사용했던 토제기와도 신소재로 변화를 주어 사용했습니다. 토제기와는 재료비가 비싸고 무거운데다, 불로 구워 환경오염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신 화산재에 접착제를 첨가해 압축한 그린멘트 기와 섬유소를 첨가한 플라스틱 기와를 개발하여, 뒤틀림이 없으면서도 전통 한옥느낌을 주는 친환경 기와를 적용했죠. 그래서 실제로 보면 한옥의 멋이 훼손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옥집짓기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아직 연구‧개발되어야 할 분야가 많은데요, 시범한옥에 적용된 것처럼 앞으로 신기술과 신소재가 사용된 한옥들이 늘어나길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위 콘텐츠는 김왕직 한옥기술개발연구단장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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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예 상품을 소개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2014 공예플랫폼’이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 등록문화재 284호)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무의 자연적 아름다움을 살린 목공예, 흙과 불로 빚어진 도자기,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리공예 등 다채로운 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오는 7월 13일(일)까지 개최되는 ‘2014 공예플랫폼’은 ‘공예가 맛있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데요, 공예의 맛과 멋이 어떻게 보여 지는지 궁금하시죠? 숲드림이 살짝궁~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4 공예플랫폼’은 생활에 밀접한 식문화 중심으로 다양한 공예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시와 체험은 물론, 판매까지 이루어지고 있어서 색다른 축제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전시는 주제관, 기획관, 지역관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는데요, 주제관에서는 ‘공예가 맛을 만든다’는 주제로 맛을 만드는 공예로서의 옹기를 소개합니다. 현대와 전통이 조화를 이룬 각 지역의 다양한 옹기들이 선보이고 있어, 보고 있으면 옹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듭니다. 



기획관에서는 눈으로 맛보는 공예를 만날 수 있는데요, 국내 대표 요리사들이 공예품으로 차린 멋진 상차림을 볼 수 있습니다. 



김치 명인 이하연, 사찰음식 전문가 전효원, 밀레니엄힐튼 서울의 총주방장 박효남, 퓨전요리 전문가 김병진 등 유명 요리사들과 공예가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상차림! 상상만 해도 멋지지 않나요? ^^



또한 지역관에는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청자, 토기, 옻칠 등 소재와 기능에 따른 다양한 공예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옻칠이 되어있는 목공품을 볼 때는 나무의 무늬와 숨결이 그대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밖에도전시장에는 공예 및 디자인을 전공한 학생들과 신진작가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나무로 만든 커피도구와 컵도 눈에 띄고요...



유리로 제작된 인테리어 소품들도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  


문화역서울 284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4 공예플랫폼’ 전시는 공예의 본질인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장르의 공예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장점입니다. 또 마음에 드는 공예품은 현장에서 직접 구입도 가능합니다. 여러분도 문화역서울 284에서 공예의 맛과 멋에 흠뻑 취해 보시겠어요? ^^ 


 

■ 2014 공예플랫폼 

- 주제 : 공예가 맛있다

- 내용 : 지역 공예품 소개 (기획 전시 및 유통, 판매)

- 기간 : 2014. 7.13(일)까지 

- 장소 : 문화역 서울 284 전관 (구 서울역사)

-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 주관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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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람들의 로망 중 하나는 나만의 정원을 가지고 가꾸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앞마당이나 베란다 또는 텃밭의 작은 공간에 나무와 꽃 그리고 간단한 채소를 가꾸며 삶의 여유와 행복을 찾고 싶어 합니다. 

정원 가꾸기는 ‘힐링’이라는 트렌드와 함께 관심이 커진 측면도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서점에 가면 가드닝(gardening) 관련된 책 등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관련 서적을 보면 나만의 정원 가꾸기를 시도하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죠. 


예쁜 나만의 정원 가꾸기, 도전하고 싶은데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고민이 되시나요? 정원 가꾸기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데 남들에게 뽐내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오는 4월에 열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정원 디자인 경연무대, '2014 코리아 가든쇼'에 참여해 보세요. ^^

우리나라 최초로 정원 디자인 작가들의 경연 무대가 펼쳐진다? 생각만 해도 흥미진진할 것 같지 않나요? 경연을 통해 정원 디자인 작가들의 정원 작품을 볼 수 있는 '2014 코리아 가든쇼'는 오는 4월 25일(금)부터 5월 11일(일)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한 달 넘게 진행됩니다.  


산림청과 고양시가 주최하는 '2014 코리아 가든쇼'는 정원문화 활성화와 역량 있는 정원 디자인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다양한 정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패션 디자이너들이 패션쇼에서 자신들이 디자인한 옷을 선보이듯, 가든쇼에서는 정원 가꾸기의 최신 트렌드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선보여질 예정이에요. ^^ 


우리나라 정원문화와 정원 디자인 작가들의 역량을 볼 수 '2014 코리아 가든쇼'! 정원 가꾸기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2014 코리아 가든쇼'는 우리나라 최고의 정원 디자인 작가들이 손수 만든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자리예요. 정원 작품을 보며 나만의 정원 가꾸기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죠. ^^


가든쇼는 크게 작품공모를 통한 정원 작품 전시, 정원 문화 세미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작품공모는 작가부문과 학생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작가부문은 ‘힐링가든 – 도시민에게 휴식을 주는 정원’이라는 주제로 가든 다지이너로 활동 중인 작가 및 관련 경력자라면 작품공모에 도전할 수 있어요. 제출서류는 신청서, 제안서, 내역서 등이며 오는 3월 3일(월)까지 응모하면 됩니다. 

또한 학생부문은 ‘한국 현대정원의 신한류 아이디어 모색’이란 주제로 작품공모가 진행되는데요, 참가자격은 조경·원예·임학·건축 등 관련학과 대학(원)생으로 2인 1팀으로 참가가 가능합니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스케치작품, 설명서 등이며 접수는 오는 3월 12일(수)부터 3월 18일(화)까지입니다. 


공모작 중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면 작가부문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및 최고 1천만원의 상금 , 학생부문은 경기도지사상 및 최고 3백만원의 상금을 받게 됩니다. 이밖에도 작가부문에 선발된 최종 17인에게는 소무대, 싸인회, 가든파티, 각종 미디어 보도, 홍보영상 제작 등 정원 작가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

정원 디자인 및 정원 가꾸기와 관련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은 '2014 코리아 가든쇼' 작품공모에 꼭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도전~ 도전~!! *^^*

※ 작품공모 문의 : 02-484-2554, info@gardenshow.kr


 

 '2014 코리아 가든쇼’ 일정 


■ 기간 : 2014년 4월 25일(금) ~ 5월 11일(일) 
■ 장소 : 고양시 호수공원 / 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 
■ 홈페이지 : www.gardensho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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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예로부터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가공이 쉬워 건축자재는 물론 가구와 생활용품 등의 소재로 많이 활용되었죠. 

구하기 쉽고 가공이 용이하다는 이유 외에도 나무의 질감이 주는 따뜻한 느낌과 세월이 흐르면서 풍기는 나무자체의 기품(?)은 나무가 다양하게 활용된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나무로 만든 물건은 광물이나 플라스틱 소재가 따라 올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은데요,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세요? ^^

최근 나무로 만든 아이디어 생활용품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숲드림이 무언가를 준비해 보았는데요, 일명 나무로 만든 아이디어 생활용품 엿보기!! ㅎㅎ 그동안 박람회 등에서 보았던 나무 소재의 생활용품을 사진으로 모아봤어요. 함께 감상해 보실까요? *^^* 

[나무로 만든 아이디어 생활용품]

나무로 만든 책장은 흔하지만, 나무로 만든 서류분류대는 보기 드뭅니다. 아마도 비용적인 부분이 크기 때문일텐데요, 사진에서 처럼 자연스런 나무결이 살아있는 서류분류대 및 서류함이라면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하나쯤 사무실에 두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아요. ^^ 


[나무로 만든 아이디어 생활용품]

나무로 만든 펜, 명함꽃이 연필통은 주변에서 볼 수 있지만, 디자인적인 요소가 가미되면 더 돋보이기도 합니다.  


[나무로 만든 아이디어 생활용품]

IT기기도 나무케이스와 만나니 디지털의 차가움보다는 아날로그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것 처럼 보이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숲드림만 그렇게 보이는 건 아니죠? ㅎㅎ 


[나무로 만든 아이디어 생활용품]

나무 소재의 콘센트 커버와 스위치도 생활의 분위기를 바꿔볼 수 있는 아이템인 것 같고요, 


[나무로 만든 아이디어 생활용품]

현대인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USB도 플라스틱의 느낌과는 사뭇 다르게 다가와요. 요즘은 키보드와 마우스도 나무로 만들어지는 만큼,  앞으로 나무 소재가 활용된 IT기기를  더 자주 만나게 되지 않을까요? ^^ 


[나무로 만든 아이디어 생활용품]

나무로 만든 생활용품으로 나무의 특성을 살린 라디오와 이어폰 제품도 있는데요, 특히 도토리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은 다람쥐가 뛰어노는 숲을 연상시켜 주기도 합니다. 

[나무로 만든 아이디어 생활용품]

어느 목공의 아이디어로 나무는 대형 손목시계의 줄로 활용되기도 하고요, 


[나무로 만든 아이디어 생활용품]

톱니바퀴 디자인이 적용된 달력으로도 만들어 지기도 합니다. ^^ 


[나무로 만든 아이디어 생활용품]

또 귀여운 도토리 모양의 도장으로 탄생 하고요, 


[나무로 만든 아이디어 생활용품]

뜨거운 컵을 잡을 수 있는 컵홀더로 제작되기도 합니다. 열전도성이 낮은 나무의 특성을 살린 아이디어 용품이라고 할 수 있죠. ^^

[나무로 만든 아이디어 생활용품]

이밖에도 예쁜 브로치와 액세서리에도 나무는 활용될 수 있는데요, 이만하면 나무의 변신 정말 끝도 없죠? ^^


여러분이 주변에서 본 나무로 만든 아이디어 생활용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독특했던 제품이 있었다면 숲드림에게 살짝 귀띔도 해주세요. 그래 주실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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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에는 공공 건축과 디자인에 대한 변화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어요. 다음 세대에 대한 배려와 진정한 행복, 그리고 복지를 구현해내는 공공 건축과 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과연 디자인 안에 배려, 행복, 복지 등의 가치를 담아내는 것이 가능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NORDIC PASSION -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 전시회에서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북유럽 5개국의 건축과 디자인을 통해 우리의 문화와 환경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요소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은 서울시립미술관과 국내외 유수 미술관에서 북유럽 디자인 관련 전시를 선보여 온 쏘노안(Sonoann Organization)이 함께 기획하여 열게 되었는데요, 북유럽 5개 국가의 건축과 디자인을 중심으로 전시가 이뤄지고 있어요. 


단순한 형태와 기능을 강조하면서도 자연 생태계적 관점이 드러나는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전시 파트1에서는 ‘학교 건축, 실천하며 배우기’라는 주제로 가정과 사회가 융합되는 교육 환경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요, 북유럽의 학교 건축물을 모형과 영상 등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노르웨이 유치원 Fagerborg (KINDERGARTEN FAGERBORG)]
(건축가 Reiulf Ramstad, 사진가 Thomas_Bjornflaten)

건축물에는 교육을 민주주의의 기둥이자 복지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는 북유럽의 시각이 배어 있어요. 언뜻 보면 미술관 같은 외관을 가진 노르웨이 유치원 Fagerborg의 모습을 보면 아이들의 공간에 대한 어른들의 고민과 세심함이 느껴집니다. 


학교 건축 디자인은 곧 높은 질의 교육적 경험과도 직결된다는 북유럽의 시각은 실제 노르웨이 학교 일부를 1:1크기로 전시공간에 소개하고 있는 전시물을 통해서도 경험할 수 있답니다. 


목재는 북유럽에서 건축 자재로 가장 많이 쓰이는 소재입니다. 자연과 숲은 예술과 건축에 대한 영감을 주는 오래된 원천이자 생계수단으로서 삶 속에 깊이 자리매김해 왔죠. 이러한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에 접어들면서 북유럽은 새로운 기술과 제작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목재 건축을 시도하고 있어요.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안락함과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목재로 공공 건축물을 만들고, 의자, 책상, 가구 등의 다양한 생활용품들도 만들고 있죠. 


품질 좋은 나무를 소재로 세밀하게 만든 ‘나무집’은 북유럽 사람들이 선호하는 주거형태로 대를 물려가며 살아가는 공간이기도 해요. 이러한 나무집이 전시장에 그대로 재현되어 있는데요, 이 안에는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아이슬란드에서 온 디자인 소품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요. 


전시장을 둘러보다 보면 따뜻한 커피를 벽난로에 올리고 신선한 빵을 굽는 할머니의 모습이 상상되기도 합니다.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의 삶이 잘 조화를 이룬 나무 건축이 인상적이게 다가오죠. 목재로 만든  간단하면서도 세련된 생활 용품들도 함께 말이죠.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 전시회는 다양한 워크숍, 공연, 강연 등의 예술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내년 2월 16일까지 진행됩니다. 나무를 소재로 한 건축과 디자인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한번 관람해 보도록 하세요. ^^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


■ 관람시간 : 화~금 10:00~20:00. 토/일/공휴일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뮤지엄데이 : 밤 10시까지 연장 개관, 매월 첫째, 셋째주 화요일) 
■ 매표 및 입장마감 시간 : 관람 종료 40분 전 
■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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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은 최근 친환경 주택과 다양한 주거문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로 사람들의 관심과 선호가 증가하고 있어요. 그동안 한옥은 일반 주택에 비해 건축비는 2~3배 비싸고, 겨울에는 춥고 불편하다는 생각 때문에 대중화가 어려웠죠. 그러나 최근 신기술이 보급되면서 대중적인 주거공간으로 다시 관심을 받고 있어요. ^^ 


친환경적인 건축자재가 사용된 한옥은 주거 공간 외에도 게스트하우스, 호텔, 커피점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가공이 쉽고 외관의 문양이 수려한 친환경 목재들이 건축 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볍고, 열전도율도 강하며,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가진 목재. 가공도 쉽고 내열성과 흡음성도 우수한 목재는 우리나라에서 예전부터 중요한 건축 재료로 사용되고 있죠. 


최근 미래주거공간으로 관심 받고 있는 ‘한옥’에 대해 살짝궁~ 살펴보도록 해요.




한옥은 우리나라의 고유 기술과 양식으로 지은 건축을 의미해요. 좁은 범위로는 ‘주거용 살림집’을 말하며, 넓은 범위로는 ‘한국 전통건축 전체’를 포함합니다. 한옥이라는 용어는 1907년부터 문헌에 등장하기 시작했죠. 



그렇다면 한옥의 기원은 언제일까요? 바로 기원전 6,000년경 신석기시대 전기의 움집에서 한옥의 기원을 찾을 수 있다고 해요. 물론 지금의 한옥형태가 만들어 진건 조선 후기지만요. 이 시기에 한옥은 공간구성의 기본단위인 온돌, 마루, 부엌이 완전히 결합하여 각 마당과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되었어요. 그리고 지역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해 나갔습니다. 



근대화 과정에서 아파트 등이 생기면서 한옥의 맥은 거의 단절되다시피 했고, 1990년대부터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우리나라 고유의 건축으로 다시 관심을 받게 됩니다. 공간 구성이 아름다운 한옥의 가치가 재발견되기 시작한 거예요. 이에 따라 한옥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어요. 한옥을 보전하고 현대화하기 위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한옥을 짓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답니다. 


한옥이 이렇게 다시 주목을 받는 이유는 개방된 구조와 나무와 돌 등이 사용된 친환경적인 건축이라는 점이에요. 여러분도 주거공간으로서의 ‘한옥’, 어떠신가요? ^^


그동안 한옥이 널리 사용되지 않고 외면 받았던 이유는 생활의 불편, 유지관리의 어려움, 신축에 필요한 높은 비용 등이 컸어요.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대중적인 주거공간으로서 사용되기는 힘들죠. 



그래서 정부 주도로 한옥기술개발연구 사업이 시작됐어요. 한옥의 설계 및 시공을 현대화하고 대중화를 꾀한다는 차원에서 기존 한옥이 가진 문제들을 해결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한옥 대중화를 실현할 새로운 한옥 모델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건축비가 전통한옥의 60% 수준으로 저렴하며 성능이 우수한 현대적 스타일의 한옥을 선보인 거예요. 바로 지난 8월 서울 은평구에 들어선 ‘시범한옥‘이 그것이죠. ^^ 



명지대학교 김왕직 교수가 이끄는 ‘한옥기술개발 연구단’은 한옥 대중화를 위해 시공비를 대폭 낮추면서 현대인의 생활을 반영할 수 있는 한옥, 단열과 성능 등 주거 편리성이 향상될 수 있는 한옥을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했어요. 이번에 공개된 ‘시범한옥’은 은평 한옥마을에 위치한 2층의 도심형 한옥으로 그간 연구 성과를 집약해서 현장에 적용한 중간 성과물입니다. 




시범한옥은 전통한옥 대비 목재 소요량 40%, 공사기간 30%를 각각 줄이고 초경량신소재 기와 등 현대 건축 재료를 사용했어요. 건축비를 전통한옥 대비 60% 수준으로 낮췄죠.

 


또한, 대형 집성목을 사용하여 자연 목재의 뒤틀림이나 갈라짐을 방지했어요. 집성목은 원목을 일정한 크기로 자르고 이어 붙여 넓게 가공한 목재인데요, 시범한옥에 사용된 집성목은 친환경인증 기준에서 중요하게 보고 있는 에너지 효율 성능도 확보했답니다. 


한옥의 신기술 성과가 민간에 널리 보급되고 한옥기술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면, 앞으로 보다 저렴하고 살기 좋은 한옥이 많이 만들어 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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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발전해온 길을 살펴보면 재료와 소재의 개발과 활용능력이 크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21세기 산업분야의 핵심소재를 연구하는 신소재공학에서 최근 나무가 새로운 재료공급처로 떠오르고 있다는데요. 비결은 바로 나무 성분의 40∼50%를 차지하는 셀룰로오스 때문입니다. 핀란드나 스웨덴, 노르웨이, 일본 등 임업선진국에서 국가의 적극적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나노셀룰로오스 응용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도 2007년부터 기능성 첨단신소재 개발 연구를 이어왔고, 지난해 세계 최초로 나무에서 추출한 다공성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로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을 제조하는 데 성공해 그 기술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럼 일단 셀룰로오스가 무엇인지 말씀 드릴게요. 셀룰로오스는 독특한 구조적 특성을 가지는 체인 모양의 생체고분자입니다. 주로 종이를 만드는 재료로 알고 계실 건데요. 이 물질은 식물의 세포벽에서 발견되어 식물체를 지지하는 역할을 해요. 그렇기 때문에 줄에 걸리는 힘의 크기인 장력이 아주 강하고, 여러 가지 방식으로 화학적인 변형을 가능해서 종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강화재료로 이용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각광받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셀룰로오스(cellulose)는 지구상에 가장 많이 분포하는 바이오고분자라네요. 당연히 세계적으로 전기•전자재료, 생체의학재료, 나노복합재료 등 첨단 신소재 개발에 활발히 이용하게 되었죠.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탈(cellulose nanocrystals), 전기방사 셀룰로오스 나노섬유(electrospum cellulose nanofibrils), 샐룰로오스 나노섬유(cellulose nanofibrils), 박테리아 셀룰로오스(Bacteria cellulose) 등 네 종류의 분야에서 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새로운 첨단소재와 관련된 기초•응용연구들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서 그 전망이 밝답니다. 
 


<보통은 종이의 원료로 알고 있는 셀룰로오스. 셀룰로오스를 분해한 나노셀룰로오스가 최근 많은 나라에서 이슈가 되고 있답니다 / 출처: http://www.scienceall.com>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는 강도와 탄성계수가 높다는 장점과 함께 안정적이고 분해가 잘 되며 생체적합성이 매우 우수합니다. 따라서 녹말작물에서 추출한 알코올을 석유제품 등과 혼합한 연료인 바이오에탄올을 만들거나 생체활성이 높은 재료, 나노복합재료, 나노종이 및 전도성 필름 등에 널리 응용

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생체활성제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이용하면 의학용으로 많이 사용될 수 있다고 해요. 상처치료용 필름, 골 보강재, 연골과 혈관 조직 지지체가 될 수 있는데요. 나무에서 나온 재료인 만큼 안전성에 더욱 믿음이 가네요. 


또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와 나노크리스탈과 같은 보강재를 응용해서 효율적인 방법으로 인장강도나 인장탄성계수와 같은 고분자의 기계적 강도 등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어요. 산소투과도가 낮고 기계적 성질이 우수하며 투명하기 때문에 식용 및 의약품 포장재료에도 나노셀룰로오스 소재가 널리 이용될 수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높은 강도와 탄성계수 때문에 나노셀룰로오스 소재는 전지•전자소재로써 리튬이온 전지용 분리막,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전자종이, 센서 등에 이용될 수 있지요. 여러 가지 측면에서 나노셀룰로오스 소재는 미래의 기능성 신소재의 자질이 충분합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나무에서 추출한 다공성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이용해서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을 만드는 데 성공해서 큰 이슈가 되었죠. 이 프로젝트는 기존에 나노기술이 석유계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수지를 이용해서 만들어지는 것에 비해 100% 친환경 자원으로 만들어낼 수 있고, 기존 분리막에 비해 기계적 특성이 우수하고 고온에서 수축이 없다고 합니다. 

충전이 가능한 전지를 뜻하는 2차 전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는 스마트폰, PC,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우리 생활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올해 리튬이온전지의 4대 핵심소재 양극, 음극, 전해액, 분리막의 세계시장을 1조 2,000억 원대로 전망하고 있으니 엄청난 산업이죠.


프로젝트를 진행한 국립산립과학원 이선영 박사는 "나노셀룰로오스 연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리튬이온전지 개발뿐만 아니라 의공학 신소재와 에어로젤을 이용한 나노복합소재 개발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는데요. 앞으로 한국에서 세계시장을 휩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친환경 소재라는 점도 큰 매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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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주택인 한옥은 한국의 미를 잘 보여주는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한옥이 모여 있는 한옥마을은 외국관광객 1천만 시대를 맞은 지금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죠. 외국인관광객뿐만 아니라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데 돌담길과 한옥이 어우러진 거리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제격입니다. 특히 북촌한옥마을은 삭막한 도심 가운데 문화의 장소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외 관광객과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북촌한옥마을>


관광명소가 된 한옥에는 우리 선조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널찍한 마당을 두고 자연과 조화를 강조했고 여름 햇빛은 물리치고 겨울 햇빛은 방안으로 들이는 지혜도 담겨 있습니다. 한옥의 처마는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과 겨울에 따뜻한 햇볕이 방에 머물도록 해줍니다. 천장과 지붕 사이의 넓은 공간은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게 하는 역할을 해주죠. 난방시설이 없던 시절 선조의 지혜가 느껴집니다.




가장 한국적인 건축물인 한옥은 현재 쉽게 접할 수 없는 주거공간입니다. 주거문화가 바꼈고, 경제 발전을 이루면서 편리한 주거문화가 정착하면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죠. 또한 지역을 개발하는 것에 치중하다 보니 많은 한옥들이 사라질 수밖에 없었죠. 한옥은 부엌과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 생활이 불편하고 겨울이면 웃풍이 심해 관리가 쉽지 않다는 인식 탓도 있습니다.


<한국의 미를 잘 보여주는 전통가옥 한옥>


한옥에 관심을 갖게 된 최근에는 높은 건축비용이 문제였죠.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옥을 건축하는 비용은 3.3㎡(1평)당 최소 1,200만원으로 높았습니다. 최근엔 한옥 건축비용이 3.3㎡(1평)당 600~700만원으로 과거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고급주택을 짓는 것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환경호르몬이 없는 친환경 거주공간으로 꼽히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한옥은 목재를 주요 골격으로 사용하고 흙으로 벽을 구성하기 때문에 친환경 주거공간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사용해 자연과의 조화가 돋보이고 골격을 이루는 목재는 한옥만의 고유한 숨결을 느끼게 해줍니다. 또한 한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도 매력적입니다.


<한옥을 접목한 아파트의 실내 인테리어 모습 /사진- 목포 우미파렌하이트>


한옥이 매력적인 주거공간으로 부상하면서 한옥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8만9000여 가구로 2008년에 비해 3만 4천여 가구가 늘었습니다. 심지어 아파트에 접목되기도 합니다. 마당을 만들고 사랑채를 만들어 한옥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전남 영암의 ‘영산재’와 경북 경주의 ‘라궁호텔’과 같은 한옥호텔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는 한옥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한옥을 구성하는 기본 뼈대인 나무에 있습니다. 나무가 한옥에 생명을 불어 넣는 주요 요소입니다. 환경 친화적인 목재는 한옥을 더욱 돋보이게 해 주죠.


<한옥의 가장 큰 매력은 나무로 한국임업진흥원은 한옥용 목재를 품질인증 해 주고 있다>


때문에 한옥을 짓는데 어떤 목재를 사용하느냐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한옥의 주재료인 목재에 대한 품질인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한옥 목재를 품질인증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죠. 지금까지는 주로 내장재와 바닥재 위주로 품질 인증이 돼 오고 있습니다. 현재 6개 업체가 품질 인증을 받아 일부 생산하고 있죠. 향후 한옥의 건축 자재로 사용되는 다양한 목재에 대한 품질 인증을 늘릴 계획으로 한옥의 인기와 더불어 품질인증을 받으려는 노력이 늘어 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반면, 전통 한옥에 사용되는 부재료는 주로 대단면(大斷面) 구조재가 사용되므로, 대단면재의 건조 문제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고 대량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목수에 의존하던 가공방식을 현대의 기계(프리커트, Pre-Cut)를 이용한 가공방법의 도입도 검토되어야 할 것입니다.


친환경 주거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옥. 같은 한옥이라도 어떤 재료를 쓰느냐에 따라 한옥의 가치도 차이가 날 것입니다. 한국임업진흥원이 품질인증을 통해 명품 한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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