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잘 나가~ 빰바바빰바빰바
안녕하세요. 2016년을 보내며
올 한 해 동안 드림이가 포스팅한 임업인들의
소득 TOP 10을 선정했습니다.


6차산업 잘 나가는 그들의 연 매출, 1위는 무려 30억



억 소리 나는 임업인들의 소득 TOP10


10위 부터 만나볼게요!



연 매출 1억 1천만원
산양삼을 재배한 강진하 이사



연 매출 2억원
강릉 왕산 약초마을의 최무열 대표



연 매출 2억원
통나무집 짓기가 있는 설곡옻샘산촌마을의 강수영 대표



연 매출 3억원
표고버섯의 선두주자 천안 황금표고버섯농장의 황성태 대표



연 매출 7억원
영동 청명호두의 박헌용 대표


연 매출 9억 5천만원
광양 토종다래의 이평재 대표



연 매출 11억원
오미자 하면 문경, 문경 하면 오미자 박종락 대표



연 매출 20억원
대둔산 자연휴양림의 유숭열 대표



한 번 쯤 가보고싶은 지랜드와 두메향기의 이관준 대표



연 매출 30억
세계 최초로 '감와인' 발명 청도감와인의 하상오 대표


정말 억 소리나는 임업인들의 연 매출이죠?

2017년에도 한국임업진흥원은 임업인들을 응원합니다.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소통하는 한국임업진흥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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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자연휴양림은 산을 6차산업으로 경영하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대표적인 예다. 대둔산 자연휴양림 유숭열 대표는 연 20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유숭열 대표님은 1968년부터 나무를 식재했어요. (나무는 짧은 시간에 소득이 창출되지 않으므로 장기적으로 사업을 해야합니다)



나무를 키우면서 힘든 시절을 겪으면서도 후회하거나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답니다. 선친 때부터 가꾸던 산을 더욱 잘 조성해 나가 부끄럽지 않은 자식이 되고 싶은 마음을 늘 간직하고 있었다는데요.



유숭열 대표님은 휴양림에서 산책과 숙박만으로 소득을 올리지 않고 스포츠 시설, 캠핑장, 음식점 등을 만들어 젊은 사람들에게도 주목을 끌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휴양림 내에 6km의 국내 최고 단풍나무 숲길을 조성하고 글램핑, 삼림욕장, 짚라인 등의 레저스포츠시설을 갖추어 연간 20만 명이 이용하고 연 매출 20억을 올리는 휴양림으로 발전시켰어요.



휴양림 지형에 맞춰 파 6홀 골프장도 만들어 관광객들이 무료로 이용하도록 계획 중에 있으며 추후에는 회원제로 실행할 계획입니다. 휴양·치유·건강·레저 등 복합적인 경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경영을 하고 있는데요. ‘산은 병원이요 두 다리는 의사다’라는 대둔산자연휴양림의 타이틀에 맞게 산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답니다.



유숭열 대표님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임업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큰 소득을 올리지

못하는 이유는 유통업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유숭열 : 임업을 하려면 유통·가공까지 겸비하여 많은 이익을 가져 갈 수 있도록 사업을 구상해야 합니다. 국산 잣나무, 소나무, 낙엽송, 편백나무를 사용한 고급 숙소에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도 방문하여 숙소로 이용한 적이 있는데, 이를 마케팅에 활용해 고르바 광장을 조성했습니다.



드림이 : 앞으로의 계획과 바람은 무엇 인가요?
유숭열 : 로컬푸드 매장을 만들어 여러 각지에서 올라오는 품질 좋은 임산물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하여 서로 이득이 되는 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궁극적으로 전기나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풍향, 태양열을 이용하여 환경 친화적이고 자연그대로의 휴양림을 조성이 제 꿈입니다~^^



산을 6차 산업으로 경영하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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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현황

경 력 : 30년 

규 모 : 19.8ha 
주요 시설 : 포장 창고(66 m2), 냉동 창고(99 m2), 산양삼 샘플 전시장, 산양삼 교육센터 

연 매출액 : 1억 1천만 원 



임업 멘토가 되기까지


드림이 : 안녕하세요. 9월의 임업멘토 산양삼 재배자협회의 강진하 이사를 만나보았습니다.


강진하 : 네 반갑습니다~

드림이 : 강진하 이사님은 인삼의 고장인 풍기에서 태어나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산양삼을 접하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어렸을 때 강진하 이사님이 궁금하군요 ㅎㅎ

강진하 : 저는 고등학교 다닐 때 인삼농사를 짓는 부모님들이 너무 힘들어 보여서 산에 심고 가꾸면 힘이 덜 들겠다는 단순한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친구들과 같이 심고 남은 인삼을 산에다 심은 적도 있었지요.



일찍이 강진하 이사는 20여 년 전에 산양삼 재배에 뛰어들어 자신만의 노하우로 산양삼을 재배하여 마침내 10년에서 15년 사이의 산양삼을 길러내는 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약 13년 전에 산에 큰불이 나서 한 뿌리도 건져내지 못하고 실패를 한 적도 있었다.

강진하 : 그땐 정말 절망적이었어요.. 너무 힘들었지만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시 뛰어들었어요.

어려웠던 시기를 슬기롭게 잘 넘기고 오랜 연구를 거듭한 끝에 주위의 산양삼 전문가로부터 기술을 인정받았다. 산림의 경영규모는 산양삼이 비교적 큰 편이지만 복합경영으로 산도라지와 산더덕을 같이 생산하면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데 20년 넘게 산양삼을 비롯한 산더덕, 산도라지를 재배한 경력을 바탕으로 임업인으로서 탄탄한 기반을 쌓고 있다. 



경영기반 만들기

인삼재배에서는 재배환경이 50%, 지배 종자가 30%, 재배기술이 2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데,
산양삼은 재배환경이 80% 이상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그래서 재배 적자를 찾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강진하 : 산양삼 종자를 선발하고 교잡하여(품종이 다른 종자를 교배하는 것) 강하고 효능이 높은 종자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환경이 좋은 지역에서는 직파(종자를 직접 뿌리는 것)를 원칙으로 하고 있죠.

강진하 이사는 어떻게 하면 우량종묘를 키울지 고심하다가 유기물이 많고 습도가 적당한 종묘 밭을 선택하여 1~1.5cm 간격으로 넓게 파종하고 이식 작업을 할 때는 종묘의 크기가 중요하다고 보고 0.7g 이상의 산양삼을 옮겨 심었다.


일반관리


강진하 :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산삼에 가까운 산양삼을 재배할 필요가 있어요. 산양삼은 햇빛 투과량 조절이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보고 방향에 따라 다르게 솎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햇빛이 많이 드는 곳은 상대적으로 약하게 솎아내고 음지 지역은 중간 간벌을 하며 성장과정 중에 2차로 겨울에 다시 솎아낼 계획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 산양삼을 재배하고 유휴 공간에 장생 산더덕과 장생 산도라지를 재배하여 안정된 복합경영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강진하 : 산양삼은 유기농 인증과 품질검사를 통하여 판매를 하고 있고, 산양삼을 팔고 남은 것으로 산양삼주를 담아서 지인들이나 구매자에게 선물로 주고 있습니다.



마케팅 전략


강진하 : 수출을 목적으로 5년 전 중국에 상표 식용 두건, 약용두건(산천지, 삼전곡)을 등록한 뒤 2015년 재등록하였어요. 지금은 일본과 왕래를 하고 있는데 조만간 수출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형제의 나라인 터키에 대량 식재를 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어요 




현장체험의 장은 임산물의 직거래 장터와 연계하여 판매를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찾아오는 많은 지인들이 주요 고객으로 또다시 새로운 고객과 연결해 주고 있으므로 판로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되며 직판 물량이 계속 증가해 안정된 소득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경북농민사관학교 현장 교육을 담당하면서 전국 각지의 단골 고객을 확보하여 신뢰성 있게 산양삼을 비롯한 임산물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멘토의 역할과 바람

강진하 이사는 경북농민사관학교 산양삼 재배과정 교육을 2년 지도하였고, 한국임업진흥원 산양삼 재배과정 6기를 현장에서 담당하고 있다. 또 전국 시군에서 현장학습을 많이 오면서 산양삼과 임산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귀농·귀촌자들에게 현장 위주의 교육으로 모든 경험과 재배기술을 공유해줄 생각이다.

드림이 : 인삼의 경쟁력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강진하 : 10년 전의 인삼가격과 현재의 인삼가격은 같은데 자재비나 인건비는 배로 뛰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산양삼에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산양삼의 효능이 인삼보다 높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 경쟁력은 충분해요.

산삼에 가까운 품질의 산양삼을 재배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산양삼의 종주국이면서도 다른 나라에 비해 제도화 등이 미흡하다.


국가기관에서 하루빨리 산양삼의 정의를 내리고 제도적으로 접근해 앞으로 산삼에 버금가는 산양삼을 재배하는 것이 저의 꿈이자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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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9억5천만원 6차산업 성공의 신화를 써내려간
광양다래영농조합의 이평재 대표님을 만나보았습니다.


다래는 예로부터 동의보감 등 한의학에서 '미후도'라 해 항암, 해열, 이뇨 및 소화 촉진 등에 효과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또한 다래열매는 무기질과 비타민C, 유기산이 풍부하고 다래줄기의 수액은 천연 음료수(다래수액)로 이용이 가능해 식·약용에서 가공제품에 이르기까지 활용도가 매우 다양합니다.


드림이 : 안녕하세요! 이평재 대표님 연 매출 9억 5천만원! 정말이 떠억 벌어지는데요?
귀농을 하게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평재 : 안녕하세요. 저는 학창시절에 산을 많이 좋아했어요. 산악부 활동을 할 정도로 말이죠. 어릴 적부터 산을 좋아해서 은퇴 후 귀농하게 되었습니다. 귀농 장소로는한라산 다음으로 식물군(967종)이 많은 곳 광양백운산을 선택했어요.


드림이 : 지금에 이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고생많으셨을거 같은데요. 처음에 심은 품종은 뭐였나요?

이평재 : 매실 중에서 남고라는 품종을 심었어요. 근데 판매가 잘되지 않았죠. 방송매체나 SNS를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자 차차 판매가 잘되기 시작했어요


드림이 : 아하 그렇군요!! 토종다래로 다양한 상품개발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이평재 : 토종다래의 경우 국내에는 제대로 된 정보나 문헌이 없어 접목하면서 실패를 많이 겪였죠.

다래나무 특성상 봄이 되면 물이 많이 올라와 접목하는데 어려웠기에 처음엔 80%정도 실패를 하다가 산림과학원의 도움으로 기술을 익혔습니다.



드림이 : 다행이네요! 다래를 식목하는 방법은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들었어요. 파종과 삽목 둘중 어떤 방법으로 재배하셨어요?

이평재 : 저는 나무의 줄기 일부를 잘라서 꺽꽂이의 방법인 삽목으로 식목을 했어요. 야생다래의 뿌리를 절단하여 근삽(뿌리를 삽수로 이용하는 삽목 방법, 두릅나무 등 뿌리로 부터 줄기발생이 잘되는 수종에서 실시함)과 유사한 방법으로 식재하였습니다.



이평재 대표는 심은 뒤에는 홈관(주름관)을 나무 주위에 씌워주어 풀이 자라나도 쉽게 관리할 수 있고 거름을 주기 쉬울 뿐 아니라 성장 속도도 빨라지게 했다. 

이평재 : 매실의 경우 수확기에 물 관리를 잘 해주면 되지만 다래는 물을 좋아하면서도 천근성 식물이기 때문에 배수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다래는 나무 하나하나에 미니 스프링쿨러를 설치하여 나무 주위에만 물을 뿌려줬어요.

천근성 식물이란 얕게 표면으로 널리 퍼지는 형태의 뿌리를 가진 식물을 말합니다.



이평재 : 매실의 경우 청매실보다 구연산농도가 10배 가량 높고 향, 맛, 육질이 단단하여 우수한 품종인 '남고' 품종을 재배하고 있어요. 일본에서 이미 가능성이 뛰어난 남고매실을 위주로 재배하고 있기에 유망품목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처음엔 판로가 부족하여 생과 외에도 보관기관이 길고 연중 판매 가능한 발효액, 식초를 만들었고 현재는 3년산 홍매실 발효액과 5년산 홍매실 식초로 판매하고 있어요.

이평재 대표의 매실은 수확을 3번 해서 익은 과실만 채취하여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면 안 익고 작은 과일들도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좋은 품질로 거듭나게 됩니다


드림이 : 다래는 습도가 안 맞으면 곰팡이가 피기 때문에 수확 후 보관 방법이 어려운 품목인데요.
유통할 때 문제는 없었나요?

이평재 : 처음에 종이포장으로 해보니 유통과정에서 서로 부딪혀 상하기 일쑤였어요. 그래서 스티로폼 박스에 얼음 팩을 넣어 포장하는 방법으로 개선하였고, 포장용량도 제일 적당한 400g으로 조절했습니다. 

 


토종다래는 털이 없어 깍지 않고 손 쉽게 먹을 수 있으며, 당도가 16~19˚Bx 정도로 맛이 뛰어납니다.

이평재 대표는 농장 회원제를 실시하여 1만원의 연회비를 내는 600여명의 회원을 유지하고 있는데,
농장체험을 하러 오는 회원에게는 산채류를 무료로 제공하고 발효액을 만드는 체험 등, 다른 농장체험과 차별성을 갖기 위해 야생화 350여종, 약용식물 100여종을 심어 SNS를 활용해서 소비자들에게 약용식물 강의, 볼거리 제공 등으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평재 : 앞으로 회원을 1,000명 정도 유치할 계획입니다 ^^



드림이 :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이평재 : 앞으로 건포도처럼 다래도 말려서 건조다래를 생산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가공공장에서 신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체험 · 교육농장을 운영하며 지역농민, 회원, 귀농인, 지역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중심체가 되어 지역농민들의 생산품을 판매해주고 같이 어울리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6차 산업에 부합하여 앞으로 재배작물을 가공한 자원과 유통, 판매,

문화체험, 관광서비스 등을 복합적으로 연계하고 제공하게 되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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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약초마을


강릉시 왕산면 고단리 산 141번지 사방팔방으로 고산준령이 넘실대는 곳. 달리 말하면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지역! 아름드리나무가 빚어내는 울창한 숲. 달랑 텐트 하나만 치고 하룻밤 자고나면 몸과 마음이 엄청 건강해질 것만 같은 환경 그러니 이곳의 약초들은 얼마나 잘 자랄까? 얼마나 향이 그윽하고 영양분이 넘칠까?



산의 한쪽 사면을 거의 다 차지하고 있는 왕산약초마을은 54,000평, 축구장 25개를 합친 규모입니다. 

넓기도 하고 꾸준히 오르막이라 이곳에서 단 며칠이라도 산양삼이든 산약초든 채취 체험을 하고나면 허벅지 근육이 아주 튼실해질 것같네요. 산양삼과 산약초 외에도 고산식물과 야생화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드림이 : 왕산약초마을엔 누구에게나 인기 만점인 명물이 있다는데요?

최무열 : 네. 바로 모노레일입니다. 모노레일에 앉아서 숲을 누비고 약초 사이를 지나 꼭대기까지 오르는건 신기하고 신비스러운 경험이죠. 애초에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설치한 것인데 타는즐거움을 위해 누구나 탈 수 있게 했어요.


덕분에 꼭대기까지 15분밖에 안 걸린다고합니다. 걷는다면 1시간 20분 이상 걸리는 거리!



최무열 대표는 1시간 정도 방문객과 함께 체험장을 구석구석 누비며 숲에 대하여, 산에 대하여,
산양삼에 대하여, 산약초에 대하여 진심이 느껴지면서도 흥미 진진하게 설명을 해요.
최무열 대표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 즉 양질의 정보, 최고의 정보,
사실에 근거한 참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그것을 즐깁니다.


최무열 대표는 8년 동안 중독이다 싶을 정도로 관련 교육을 받기도 했어요. 산림교육전문가(숲해설가)이기도 하고, 농촌관광문화 해설사이기도 합니다. 일찌감치 전문 강사 교육도 받았고, 치유프로그램 교육과정도 거쳤어요. 몇 년 간 방송에 출연하면서 경험도 쌓았지만 여전히 공부한답니다.


무조건 듣는 사람이 즐거워야 합니다.

이 말은 아무리  훌륭하고 유익한 정보라도

듣는 사람이 즐거워하지 않는다면 멈춰야 한다는 것이죠.


약초도 캐고, 숲 해설도 듣고 나서는 산양삼이 듬뿍 들어간 백숙으로 음식체험을 합니다.
그리고 자연을 벗 삼아 자기만의 시간을 갖다가 산을 베게 삼아 잠자리에 들게 되요.
이 시간 쯤 되면 사람들은 이미 자기도 모르게 힐링이 된 상태입니다.



더 나아가 최무열 대표는 또 다른 체험마을을 구상 중입니다. 원대한 구상 중엔 동굴펜션이나 동굴 카페도 있어요. 사람들은 탁 트인 장소를 원할 때도 있지만, 밀폐된 곳을 원할 때도 있다는 것.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원하는 것을 제공하겠다는 게 목적. 하루 종일 생활이 가능한 나무 위의 펜션도 그 중 하나이고, 동물들과 교감을 통해 심리적인 치유를 할 수 있는 미니 동물원도 그 중 하나입니다. 최무열 대표가 이토록 강렬하게 원대한 구상의 체험마을을 꿈꾸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단순합니다.


최무열 : 여러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나누고, 공유하기 위해서입니다. 왕산약초마을이 영리와 먼 운영을 하는 것도 돈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최무열 대표는 돈 보다는 인간적 관계를 더 소중하게 여깁니다.
그런데 그게 오히려 수익모델이 된 것이죠.
6차산업이 어디에 방점을 둬야하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에요.
그 중심은 산. 궁극의 목표는 힐링, 즉 치유입니다.



최무열 대표의 일생


최무열 : 1997년 IMF가 터지면서 지뢰밭에 지뢰 터지듯 부도를 맞았어요.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단 한 번도 돈 거래에서 신뢰를 잃은 적도 없고, 날짜를 어긴 적도 없고, 단 10원도 피해를 준 적이 없는 데 주변 사람들이 한꺼번에 부도 어음을 돌린거죠.


사람들의 비상식적인 행동에 크게 실망하면서 대인기피 증세까지 생겼어요. 아예 산으로 들어가 살았죠.


최무열 : 확실히 땅이나 자연은 거짓말을 안 합니다. 산과 더불어 보내니 사람에 대한 상처가 아물면서
몸도 마음도 치유가 됐어요. 기분이 좋아졌고 엔도르핀이 마구 샘솟았습니다.


드림이 : 굳이 약초마을로 개장한 이유가 무었인가요?

최무열 : 저는 도시인이 자연의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경쟁사회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쉼터가 목적이였어요. 굳이 약초마을로 콘셉트를 잡게 된 건 제가 약초에도 나름 일가견을 가졌기 때문이죠.

드림이 : 약초에 관한건 어디서 배우셨나요?

최무열 :  오로지 독학했어요. 2002~2003년 사이에 어떤 삼이든 한 눈에 몇 년짜리인지, 좋은 삼인지 아닌지, 어디서 자랐는지 알 수 있었어요. 다만 성분 분석이나 인체에 미치는 영향 같은 공부는 혼자 하기 어려워 3년 동안 따로 배웠워요. 강원대 농업특성화사업단에서 1 년, 농림부 마이스터대에서 2년을 공부했습니다.

드림이 : 와 그런 게 6차산업의 성공요인인가요?

최무열 : 저는 성공이라는 말을 아주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세상이 말하는 성공의 기준이 제 기준과 많이 다릅니다. 흔히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버는 걸 성공이라고 하는 데, 그런 기준은 우리 사회의 굉장한 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말하는 성공이란 내가 행복하고 내 주위 사람들이 행복하고 그 행복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줄 수 있는 겁니다. 그럴 수 있는 소신, 장인정신이 있다면 성공한 사람이겠죠.이게 사회의 기초, 기반이 돼야 하는데 요즘은 너무 돈, 돈, 하고 있으니, 사회가 구렁텅이로 빠지는 게 아닌가 싶네요


최무열 대표가 왕산약초마을을 이룰 수 있었던 건 한 우물을 팠기 때문이다.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달려드는 성격이라 자신이 하고자 한다면 주위에서 누가 뭐래도 소신 있게 밀어붙인다. 추진력 하나로 우물 하나를 열심히 파서 6차산업의 모델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최무열 : 6차산업에 뛰어들려면 돈을 먼저 생각해서는 안 되요. 내가 좋아해야하고 확실한 철학과 소신이 있어야하죠



시골을 좋아해야 하고 기꺼이 시골생활을 즐길 줄 아는 마인드.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지역과 상생할 줄 아는 태도. 그렇다면 돈도 알아서 따라올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돈도 돈이지만 지역과 충돌할수밖에 없고 갈등의 골에서 헤어나지 못하다
제 풀에 꺾이게 된다는 것.


최무열 : 상생과 공유는 6차산업의 핵심 가치이니 만큼 받드시 이를 이해하는게 필수조건입니다.


앞으로 청정 먹거리도 산에서 찾게 될 것이니 6차산업이 성공하려면 당연히 임업이 중요하고, 그게 우리의 살 길이라는 최무열 대표. 임업의 트렌드와 정책이 대대적으로 바뀌길 바랍니다.



산은 체험의 장이 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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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이 : 안녕하세요~ 오늘은 3억 원 매출 천안 황금표고버섯농장 황성태 대표님을 만나보겠습니다.

황성태 : 반갑습니다 황금표고버섯농장 황성태 대표입니다.

드림이 :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표고버섯 재배에 좋은 나무는 뭐가 있을까요?

황성태 : 표고버섯 재배에 참나무를 으뜸으로 칩니다. 참나무를 베어 자연 건조한 다음 미터 남짓 일정한 크기로 잘라 표고버섯 재배에 사용해요. 맛과 향이 일품인데다 입안에 오래 남습니다. 북한에선 표고버섯을 참나무 버섯이라고 불러요.

한국 참나무는 종류도 많고, 잘 자라기에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아요. 때문에 국산 표고버섯도 단연 최고로 인정받습니다. 미국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미국식품의약국)가 권장하는 세계 10대 항암식품에 우리나라 표고버섯이 포함될 정도!




명품 표고버섯 평생을 바치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2/3가 산림인데요. 산림을 대표하는 나무가 참나무이고, 그 참나무로 재배하는 표고버섯은 명품으로 인정받으며 중국산과 일본산을 앞서고 있죠 황성태 황금농장 대표는 표고버섯에 평생을 바쳤습니다. 명품 표고버섯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에요. 표고버섯 재배의 노하우와 우량 종균 보급으로 국산 표고버섯의 품질을 혁혁하게 높였습니다.

황성태 : 저는 표고버섯농장이 곧 집이고 생활터전이에요. 실제로 농장에 컨테이너를 들여놓고 집으로 삼고 그곳에서 먹고 잤습니다. 그곳에서 사무도 처리하고 거래도 하고 사람들을 상대했죠. 1984년부터 30년 넘게 그렇게 살았어요. 버섯 재배에는 습기가 생명이라 습기를 유지하려면 수시로 지켜봐야 해요.

드림이 : 버섯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세요. 황성태 대표님은 산과 버섯이 전부인 거 같네요 ^^


황성태 : 저는 단지 표고버섯만 재배한 것이 아닙니다. 표고버섯도 여느 작물과 마찬가지로 아이 키우듯 온갖 정성을 다해야 하지만, 축적된 기술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재배 노하우가 없으면 정말로 공든 탑이 무너지게 돼요.

황성태 대표는 돈을 버는 족족 더 나은 버섯 재배를 위한 시설투자와 연구에 죄다 쏟아부었어요. 오로지 더 좋은 버섯 재배를 위한 기술 개발에 앞장서 왔고 그 결과로 특허도 출원했습니다. 
21세기 들어서 표고버섯을 초토화시켰던 버섯파리 방제기술도 황성태 대표님이 개발했습니다


황성태 대표의 삶

황성태 대표가 지금은 버섯에 살고, 버섯에 죽는 삶이지만 서른여섯 살까지는 전혀 다른 삶이었어요.
황성태 대표는 영화 <국제시장>의 주인공과 다를 게 없었습니다. 어릴 적에 전쟁을 겪었고 이후 가난의 연속. 충청남도 공주 깡촌에서 6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났지만 모진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일찌감치 뛰쳐나왔어요. 이후 천안 일대에서 먹고살려고 닥치는 대로 일하다가 지금의 아내를 만나서 시작한 일이 기성복 총판. 서울 평화시장이나 동대문시장에서 옷을 떼어다가 천안에서 파는 일이었습니다. 가내수공업 형태의 직물공장도 했어요

황성태 : 힘들었지만 가정을 지키고 꾸려나간다는 일념 하에 버텼어요. 악착스럽게 일에 매달렸죠. 그때부터 ‘황금’이란 상호를 사용했습니다. 저의 성인 ‘황(黃)’과 아내의 성인 ‘김(金)’을 딴 것이죠. 지금도 출퇴근을 함께 하면서 24시간 붙어 지내요 하하 

드림이 : 정말 금실 좋은 부부시네요 ^^ 표고버섯을 재배한 계기가 뭔가요?

황성태 : 서른여섯 살 때부터 일 거예요. 혈압도 나빴고 다른 장기도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아요 아직 젖도 안 뗀 갓난아기도 있었는데.. 저는 건강을 회복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고 하루도 빼먹지 않고 산에 올랐어요. 표고버섯이 좋다 해서 표고버섯을 구해먹었어요. 열심히 표고버섯을 먹다 보니 맛도 좋지만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돈이 될 것 같았어요. 그때부터였죠

드림이 : 어떻게  버섯을 잘 키우셨어요?

황성태 : 딱히 배우지도 않고 기술도 없었는데 튼실하게 키웠어요. 사람들의 칭찬이 이어졌고, 특히 표고버섯을 많이 사용하는 중국 음식점에서 수요가 급증했어요. 장사가 되니 자신감이 생겼고, 날마다 산에 오르면서 표고버섯을 먹으니 몸도 상당히 회복됐었습니다. 무엇보다 표고버섯 판매는 외상이 없고 현찰로만 거래가 되는 게 마음에 들었죠!!

황성태 대표님은 내친김에 아주 표고버섯의 길로 들어섰다. 그게 1984년. 마흔을 좀 넘긴 시절이었다

기본에 충실하고 창의적으로 행동

황성태 : 처음 2년 동안의 목표는 표고버섯 재배목 1천 본이였어요. 참나무 원목으로 만든 재배목 1천 개. 그 목표를 달성하려고 일수를 찍었어요. 그런 돈으로 재배목을 구입해 지게로 날랐습니다. 표고버섯 재배에 적합한 산으로 옮기는데 참나무 원목으로 만든 표고버섯 재배목은 무게가 족히 20kg 이상이에요

드림이 : 20kg 이상 상상만 해도 너무 힘드셨겠어요 ㅠ.ㅠ

황성태 : 2년 동안 재배목 구입, 산으로 이동, 재배, 채취, 유통, 판매를 혼자 다했습니다. 좋은 버섯을 공급한다는 입소문이 사방팔방으로 번지면서 주문도 크게 늘어났어요.

한마디로 기본에 충실했기에 가능했습니다. 6차산업의 핵심은 기본에 충실한 것입니다. 


드림이 : 버섯은 비를 맞는 순간 말짱 도루묵이 되는데요. 버섯 재배용 비닐하우스도 드물던 시절이었으니 어떻게 고품질의 표고버섯을 공급했나요?

황성태 : 미국산 중고 냉장고를 버섯 재배용 저온저장고로 활용했어요. 냉장고 여러 대를 사들였고, 이를 보관하려고 컨테이너도 구입했어요. 그래서 항상 고품질의 표고버섯을 공급하는 게 가능해졌답니다.

이 버섯 저장고를 보려고 전국의 버섯 재배자들이 황성태 대표의 농장으로 구름처럼 몰려들었어요.
이미 황성태 대표님은 그 개념은 몰랐어도 6차산업의 본질을 꿰뚫고 있었던 것입니다.
창의적인 발상과 기술의 접목


황성태 : 나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고 전쟁도 겪는 바람에 중학교도 제대로 못 나왔어요. 그게 아쉽긴 해요. 버섯 재배도 교육을 받아야 해요. 요즘은 몸으로 부딪히는 것만으로는 불가능하죠. 많이 배우고 선진 재배장을 자주 찾아다녀야 합니다. 직접 보고 느껴야 합니다. 그런데 버섯 재배든 무슨 일이든 중간에 그만두려면 애초에 할 생각을 말아야죠. 사람이 끈기가 있어야 합니다.


스스로 개척한 명품 버섯, 명품인생


황성태 대표님은 수시로 나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참나무 원목이 좋아야 표고버섯의 품질이 좋아지는 건 당연한 일이니깐요. 그렇기에 산림청과 지자체가 참나무 수요를 잘 예측해서 계획적으로 공급을 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황성태 : 법과 제도의 문제로 산림을 활용하는 데 아쉬움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하루아침에 바뀔 수 있는 게 아니란 것도 다 알고 있습니다. 산림청이나 지자체가 잘 하리라 믿습니다.

요즘 황성태 대표님이 특히 관심을 갖는 건 중국산 버섯입니다. 중국산 버섯이 버젓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꼼수를 막으려고 앞장서 발품을 팔고 있어요. 국내 버섯농가의 생업과 발전을 위해서 누구보다 입바른 소리도 냅니다. 명품 버섯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장인으로서, 6차산업의 길을 닦은 선구자로서, 자신의 몫을 충실히 다하고 있는 황성태 대표님! 명품 인생이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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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임업인은 품질 좋은 호두 '청명호두' 브랜드를

유통, 판매하는박헌용 대표님을 소개합니다!



박헌용 대표님의 임업성공스토리 들어봅시다~



임업 멘토가 되기까지


드림이 : 안녕하세요~ 숲 나무꾼 드림이에요~ 반갑습니다. 임업 성공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박헌용 : 안녕하세요.영동호두감영농조합법인 대표 박헌용입니다. 처음에는 산에

           있는 참나무를 벌채하여 표고재배를 했어요. 참나무를 벌채하고 난 자리에            호두나무를 심었습니다


드림이 : 호두나무를 심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박헌용 : 저는 '당장 내일이 아닌 10년 후를 내다보자’는 생각으로 호두나무를

           심기로 결정했습니다. 악착같이 열심히 재배· 유통하였으며 꾸준한 연구

           개발이 성공 요인이 되었지요. 하하







 표고재배에서 소득이 생기는 대로 호두 재배 기반 시설에 투자할 자금이 마련되었기에 투자가 크게 힘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재 수확 가능한 성목이 700본 정도이고 300본 정도는 3~4년생 묘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8년 생을 기준으로 한 본당 30kg 정도의 호두 수확이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경영기반 만들기


박헌용 : 저는 전국 호두 재배 임가를 견학하여 여러 노하우를 배웠어요.

           그리고 10m 간격을 주어 넓게 호두나무를 심으로써 수확을 할 때

           능률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생장억제를 하여 6m 간격의 저수고 방법으로 조성하려고 시도하고 있어요. 

기계화에 의한 관리·경영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초기 비용이 다소 많이 들긴 했지만

작업로를 충분하게 구축하였습니다. 



드림이 : 앞으로 필요하다고 시설은 뭐가 있나요?


박헌용 : 관수시설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호두나무는 대부분 여름에 성장이              다 끝나는데 여름에 가뭄이 심하면 수확 상태가 안 좋아지기 때문이죠.



호두나무의 잎을 갉아먹는 자벌레, 탄저병 등의 병충해를 막기 위해 잎이 나오기 전인 이른 초봄에 호두나무를 모두 유황 소독하고 호두알이 대추알만큼 자라면 석회보르도액을 2주 간격으로 2번 사용하였다. 그러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병해충이 들지 않는 것을 보고 현재까지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다.




일반 관리


호두나무가 장기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없을 정도로 긴 수령 때문이에요. 오래된 호두나무는 둘레 길이가 3m를 훌쩍 넘는데, 매년 100kg 이상의 호두가 열릴 정도로 수확이 많아요! 



호두나무의 접목묘가 실생묘보다 수확량이 많다고 알려져 많이 심지만 둘 다 장단점이 있어요. 접목묘는 직근성이 없어 태풍이 오면 잘 부러지지만 실생묘는 직근성이 있어 잘 버팁니다. 모종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햇빛이 잘 들어오고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에 일교차가 있고 바람이 잘 불지 않는 지역이 최적지입니다. 인내심을 갖고 어린 나무부터 풀베기와 퇴비 투입에 힘써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요~




마케팅전략


끊임없는 노력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호두 수확기, 호두청피박피 선별기를 개발했습니다. 호두를 수확하는 진동 털이기를 사용하니 빠른 시간에 다량의 열매를 수확할 수 있게 되었다. 청박피 선별기는 청호두를 박피하여 알호두와 청피로 분리·선별하는 기 계로서 자동 작업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호두 재배지의 지형을 개선해야 인건비 절감과 시간 절약이 가능합니다.



박헌용 대표는


‘청명호두’라는 브랜드를 등록하여 유통· 판매하고 있다. 12년 전 단독 유통을 시작하고 나서 3년이 지날 때쯤 매출이 1억 원을 넘었으며 현재는 도매상을 통해 6~7억 원을 판매하고 있다. 인터넷, 직거래, 우체국 등 을 통해 1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전국 농협(하나로 마트)을 통해 유통을 하며 매출이 추가로 예상되고 있다. 




박헌용 : 현재 호두는 수작업으로 가공 유통함으로 많은 인건비가 지출이 되어 가격경쟁력 면에서 수입 호두와의 차이가 커서 가공식품으로서의 경쟁력이 없어요. 호두 탈각 시설의 자동화를 통해 농가의 노동력 감소와 인건비 지출에 대비해야 됩니다.




멘토 역할과 바람


박헌용 : 호두는 두뇌 발달에 좋은 영양 성분이 함유돼 어린이들과 수험생들의 간식으로 많이 소비돼요. 따라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진실된 호두’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그것이 값싼 캘리포니아산 호두와 차별화된 호두를 판매할 수 있게 된 비결이랍니다 ^^


드림이 : 드림이도 호두 좋아해요 헤헤.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임산물 홍보와 관련하여 시장 파급력이 가장 높은 서울지역에

임산물 홍보·판매를 위한 상설매장을 만들어 임산물 판매에

도움이 되는 곳을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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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문경오미자인가?


문경지역은 우리나라 백두대간 중에서도 남한구간의 중간지점인

황장산 기슭에 위치해있어요.

문경은 오염원이 없는 청정지역이며 일조량과 강수량이 풍부하고 토양이 비옥해서

오미자 재배에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답니다




오미자 청, 식초, 발효액도 직접 만들수 있는 체험을 제공해요.

내가 만든 오미자청으로 오미자음료 만들어 마셔보시는건 어떠신가요?



오미자만 있는게 아니다


단지 오미자만 있는게 아니에요. 계절마다 다른 체험이 가능해요. 더운 여름 시원한 물놀이도 즐기면서 송어를 잡느라 계곡물살을 헤치다 보면 더위는 저만치 물러나고, 잡은 송어를 꼬치에 끼워 숯불에 구워 먹거나 회를 해 먹어 볼 수 있어

즐거운 경험이 될거에요.



오미자체험촌


농장에서 오미자 수확체험과 훈훈한 시골 촌로들의 순박함이 있어서

오미자 체험촌에서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추억, 도시에서 자란 학생들에게는

땀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 될거에요.


구수한 흙 내음, 달고 상큼한 공기, 지저귀는 새들의 합창, 피어오르는 물안개,

솔솔 불어 오는 산들 바람, 청아한 물소리 해맑은 웃음 소리,

아름다운 시골 풍경 속에서 프로그램을 참여하다 보면

하루 해가 어떻게 저무는 지도 모르게 시간이 지나 가버립니다. 






연 매출액 11억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오미자는 가공공장으로가

청,소스,식초,음료등 만들어져우리에게 찾아와요

최근에는 세계적인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에 오미자청을 공급했답니다.

문경오미자청으로 만들어진 오미자피지오는 2달간 50만잔을 팔았다고하는데요.

물량이 부족해 추가로 공급을 한다고하네요.




청정 산골의 맑은 공기, 산과 들에서 나는 무공해 먹거리.그리고 빨강색 힐링이 되는 식단.
오미자 음식과 지역 약용 식물로 꾸며진 식단은 문경 오미자 체험촌의 자랑입니다. 
각박하고 찌든 삶의 현장에서 벗어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는 언제나 오실 수 있는
어머니의 품안 같은, 풋풋한 정이 넘치는 마음의 안식처입니다. 






박종락대표는 이렇게 말합니다



"소중한 한분 한분의 발자국이 지나 갈 때마다 풋풋한 정으로 인연이 차곡 차곡
쌓이고 그리움과 향수가 남는 시골 고향집같은 곳으로,
맛나는 토종 된장국 같은 구수한 정감이 있는 사랑방으로
자리 매김 하고 싶습니다"




어머니가 그리울 때, 고향의 모습이 떠오를때는 주저하지말고

오미자밸리체험촌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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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의 전환으로 新 6차 산업을 개척한

통나무집짓기 체험!


 

통나무집 짓기, 말만 들어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기업체들이 많이 찾는다는 통나무집 짓기 프로그램 함께 알아보아요.

 

 

 

 


 

집을 짓는다는 생각에 부담스럽다고요? NO!

 


통나무집은 보통 8명에서 12명 정도가 한 팀이 되어서 작업하기 때문에 팀워크가 필수!
이러한 점 때문에 중소업체는 물론, 대기업의 조직력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발상의 전환, 신의 한 수!


물론 이 프로그램이 처음부터 있었던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잘 되었던 것도 아닙니다.
설곡 옻샘 산촌마을은 2009년 경춘 고속도로가 완공되고, 설악면으로 IC가 만들어지면서 70개가 넘는 부동산과 함께 외지인들이 몰려들었죠.
강수영 대표는 설악면 전체의 부동산이 들썩이는 상황에서 그냥 두었다가는 설곡리가 아주 망가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때 강수영 대표는 외부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 체험을 전문으로 하는 컨설팅 업체를 찾습니다. 전문가들이 마을에 상주하면서 방향을 잡아갔고, 기업체를 주 대상으로 한 통나무집 짓기 구상에만 3개월이 걸렸죠.


2013년, 통나무집 짓기 프로그램을 가동하자 예상 이상으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기업체가 즐겨 찾는 통나무집 짓기 체험!

같은 직장을 다녀도 얼굴 한 번 마주치기 힘들던 타 부서원들을 한 팀으로 묶어서 진행합니다.
일단 통나무집 짓기 체험에 들어가면 금세 친해져서 동료애가 생긴다고 합니다.
자신들이 지은 통나무집에서 하룻밤을 자고 나면 관계는 더욱더 친밀해지죠.

이렇게 1박 2일의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면 직장에서 상호 소통에 실제 큰 도움이 된다고 업체들은 이야기합니다.
그렇기에 해마다 기업체의 예약이 줄을 잇는다고 하는데요.

매일유업이나 대한 지적공사 같은 업체는 2013년부터 내리 3년을 다녀갈 정도로 기업체 간 입소문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매력 넘치는 新 6차 산업

설곡 옻샘 산촌마을은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6차 산업 활성화 지원을 받는 여느 타 산촌마을과는 다른데요.
임업 진흥원에서 산촌마을의 6차 산업을 크게 5개 유형을 나눕니다.

1. 소득 주도형 : 임산물 등 1차 산업을 개발하는 유형 2. 판로 확보형 : 소비자 요구에 맞추는 가공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으로 유통망을 짜는 유형 3. 관광체험 중심형 : 지역의 여러 유무형 자원을 연계하는 유형 4. 치유 중심형 :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치유 상품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유형 5. 1~4의 유형을 섞는 복합형


하지만 설곡 옻샘 산촌마을은 위의 1~5 유형 중 하나가 아닌 좀 다른 형태입니다.
통나무집 짓기가 중심이며, 지역은 통나무집을 짓는 무대가 되죠. 지역의 산림이나 유무형의 자원은 무대를 꾸미는 소품입니다.

그래서 선곡 옻샘 마을의 통나무집 짓기 체험을  6차 산업이라고도 부릅니다.

 
 


 

강수영 대표 설곡리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타향살이 이후 33년 만에 귀향했고 ‘외갓집 같은 마을’이 외지인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을 그저 두고 볼 수 없었기에 고향을 지켜야겠다는 마음으로 산촌마을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처음엔 6차 산업의 6도 몰랐지만 지금의 수영 대표 6차 산업이 나아가야 될 비전과 방향성까지도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정책개발을 개발해야 합니다. 그리고 통일이 되었을 때 북한 사람들이 의지할 수 있는 곳은 우리 같은 시골 마을일 겁니다. 우리가 그들이 자립하도록 도와줄 수 있겠죠. 이를 위해 대비해야 합니다. 통일이 되면 6차 산업은 더욱 커지고 발전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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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임업멘토!

6월의 임업인백나무 휴양림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을 전파하는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의 진춘호 이사님입니다.


진춘호 이사님의 말씀을 통해 임업인의 마음가짐과 성공 노하우 등을 배워보아요.








 


 


Q. 무등산 자연 휴양림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예전의 작고 보잘 것 없던 골짜기를 푸른 숲과 청정한 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휴양림으로 조성하여 내방객들에게 새로움을 더해 주고 있는 무등산 자연 휴양림은 우리나라에 몇 없는 편백나무 자연 휴양림입니다. 편백나무 숲에 들어가서 피톤치드가 짙게 흐르는 편백 숲에서 심신을 단련하면 큰 힘을 얻게 되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지역주민들과의 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산림복합경영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을 회원들에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양한 휴양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주중에도 휴양림에 찾아오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제 후손에게 물려줄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새롭게 나무를 심어 가꾸는 중입니다.









Q. 어떻게 휴양림을 운영하실 생각을 하셨어요?

어려서부터 가업으로 이어받았기에 수십 년간의 노하우가 쌓였으며, 날로 성장하는 나무들이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표고재배 단기소득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숲 가꾸기도 해 지금의 휴양림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운영은 어떤 방식으로 하고 계세요?



휴양림 이용과 산림으로써 임업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도라지, 표고, 더덕, 산채류 등을 재배하여 내방객들에게 판매하여 수익창출을 하고 있습니다. 3형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부친을 따라다니면서 축산과 임업에 몸을 담아온 지도 40~50년이 되었는데, 현재는 부모, 3형제 부부, 자녀 2명 등 가족 10명이 휴양림사업을 위하여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자기 농사가 바쁠 때는 자기 일을 하도록 하고 인력이 필요할 때 수급을 하는 방식으로 지역주민들과도 상생했기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편백나무 숲 3개 코스를 보완하고 개선하여 무등산 편백 자연휴양림만의 특색 있는 오솔길로 내방객들의 심신건강에 특별하게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또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발산되는 편백나무 숲을 이용하여 효과적이고 다양한 휴양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들을 다각도로 연구 중입니다.


동양의 지혜를 탐구할 수 있는 인문학, 명상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주중에도 청소년과 사회단체 등 방문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계획 역시 추진 중입니다. 30분 거리에 150만 명 인구의 광주광역시가 있고, 10분 거리에는 전남에서 가장 유명한 전남대 암센터가 있으며 수많은 요양원들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상생할 수 있는 부분 역시 연구 중입니다.




 

Q. 멘토로서 하고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편백나무 숲의 특별한 휴양효과가 알려지면,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될 것이고 휴양림은 번창하게 될 것입니다. 이곳에서 장기적인 측면에서 후손에게 물려줄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매해 새롭게 나무를 심고 가꾸며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어떤 분야든지 그 분야에 달인이 되어 보통 사람들을 뛰어넘어야 보람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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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객들을 위해 깨끗한 휴양림을 가꿔나가는 모습에서

성공적인 임업인으로 선정된 이유를 알 것 같죠?

진춘호 이사님이 '필수 힐링'으로 강조하는 편백나무 숲을 거닐면

정말 자연스럽게 심신이 안정될 것 같아요!^^


편백나무와 피톤치드의 효능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요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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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터널과 감와인, 독특한 아이덴티티로 성공하다!


듣기만 해도 궁금해지고 한번 쯤은 체험해 보고 싶은 와인터널.
게다가 '감 와인'이라니, 꼭 한번 마셔보고 싶어지지 않나요?
감따기 체험부터 즉석 와인 제조까지 즐길 수 있는 청도감와인 함께 구경해 보아요.



 


 


 

와인은 포도로만 만든다? 모르시는 말씀!

청도감와인(주)은 2003년 3월 1일 설립되어 청도지역의 특산물인 청도반시로 감와인(상품명 : 감그린)을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창적인 기술로 순수 감와인을 만들고, "WINE = 포도"라는 고정관념을 타파하여 세계 최초로 감으로 와인을 개발한 데 큰 의미가 있지요.

감은 수확 후 바로 홍시가 되므로 오래 저장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감의 특성을 고려해서 자체적인 기술을 개발하여 자랑스럽게 내 놓을 수 있는 감와인을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또 청도반시를 이용하여 지역특화 가공상품을 개발하여 지역의 관광효과 및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답니다.


판매처는 고급화하여 고소득층을 겨냥하고 있으며, 와인소비 문화의 저변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지역마을을 브랜드화 해서 테마관광자원으로 개발해 6차 산업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하상오 대표의 말씀.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다

하상오 대표는 자연을 동경하여 참 삶을 살아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농촌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내수면
어류 양식업도 해 보았지만 환경문제로 접었고, 31세에 엿기름의 기계화, 산업화에 성공해 고품질의 엿기름을 연중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기술로 하상오 대표는 농림부장관상을 받았습니다. 엿기름의 판로를 고민하던 중 마침 식혜시장에 진출하려던 (주)비락과 손잡게 되어 전통음료 시장에 발을 들여 놓았던 적도 있습니다.


늘 새로운 도전을 하던 그는 40대에 새로운 활로를 찾아보기 위해 청도지역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고민하던 차에 우연히 감식초에 대한 얘기를 듣고 감으로 만든 술을 고안하게 되었습니다.





 




와인을 만들어 볼 생각으로 포도와인에 대한 이론을 접목하여 기본적인 R&D 용역을 줘서 시험결과를 보고, 대기업 전공자인 전문가를 영입하여 시도했습니다. 작은 시행착오를 몇 번이고 반복하다 드디어 성공하였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좋은 와인을 만들어야겠다는 자부심으로 오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와인터널로 탈바꿈한 경부선 폐철도

와인을 숙성하기 위해서는 숙성저장고(Wine Cellar)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적당한 장소를 찾는 과정에서 경부선 폐철도 터널(와인터널)을 와인숙성고로 활용하여 최적의 조건에서 와인을 숙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와인터널은 전체 길이가 1,015m이며, 연중 온·습도(15℃,6~70%)가 일정하고 천장의 황토적벽돌에서 다량의 음이온이 발생하여, 감와인 숙성고로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 와인터널에는 무려 연간 50만명이 찾아오고 있다고 하네요.


 

 


​노력과 연구는 결실을 맺는 법

 
떫은감은 가공 이용 면에서 상당히 뒤떨어져 있는 과실입니다. 또한 수확 후 몇일 내에 후숙하여 연화되기 때문에 장기 저장이 곤란하고 일시에 대량 출하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청도반시는 질이 유연하고 분질상태이기 때문에 거의 전량이 연시(홍시)로 가공 판매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량의 수매와 가공만이 이러한 감의 물성에 대한 단점과 가격 안정화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었습니다.


이에 하상오 대표는 감와인을 개발하게 되었는데, 국내외에서는 감 과실을 이용한 와인 및 증류주의 제품이 개발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으므로 감과실 자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향미와 탄닌 등 기능 및 특징적인 제품개발을 위하여 여러 가지 조건을 설정해서 중점적으로 연구개발해 보완하였습니다.








한미FTA 발효 등에 따른 값싼 과일과 천연과즙 음료, 포도주 등 과일을 이용한 가공품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과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및 실수요 창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향상된 품질의 청도반시를 이용한 지역특화 가공제품을 개발해서 안정적으로 생산 및 공급함으로써 지역특화 제품에 따른 관광효과 및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대통령과 사무총장도 즐기는 감와인!


최근 방송 및 신문을 통해 보도됨으로써 피서지 겸 와인 시음행사에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 만찬주로 사용될 만큼 청도 와인의 인지도가 높아졌으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박근혜대통령의 중국 방문에서도 와인을 만찬주로 사용하면서 100억대의 홍보효과를 보았지요.

감와인의 고품질 고급화 전략으로 해외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족 정서, 역사성 등을 활용한 감와인의 스토리텔링을 시도하려 합니다. 판매처는 고급화 정책으로 고소득층 소비자를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와인 아카데미 운영으로 와인소비 문화의 저변을 확대해 가고자 하고 있습니다. 또한  와인터널 홍보 및 고객관리시스템 운영(SNS 활용)을 통해 국제와인품평회 출품 및 대외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생산공장과 와인터널을 연계한 투어상품을 개발하여 판매처를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국내외 최초로 감을 원료로 한 순수 와인의 제품 특성 및 와인터널을 이용한 저장숙성고 이미지를 부각하고, 시음 및 판매처를 확보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타제품과 차별화하고자 합니다.

특히 언론매체를 통한 와인터널 이미지를 부각함으로써 감와인 특화 및 시음, 저장, 판매 홍보로 소비자의 관심을 유발해 청도 지역 감을 특산물화하고, 관광객을 유치해나가면서 와인터널 방문객을 DB화하여 장기 고정고객으로 연결하여 유지해 나갈 계획이랍니다. 



 




작고 가까운 것부터 새롭게 하라

Q. 하상오 대표의 성공 비결은 무엇이며, 앞으로 어떤 사업을 하고 싶으신가요?


A. '작은 것부터, 가까이 있는 것부터, 새롭게'의 마인드가 핵심입니다. 사업을 하고 싶다면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서 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학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자료도 볼 줄 알아야 되고 연구와 분석도 할 줄 알아야 도전이 가능할 것입니다.

앞으로 연간 1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에서 수확된 감을 수매함으로써 지역 농민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지역 마을을 감식초 익는 마을로 조성하여 지역브랜드화시키고 마을을 랜드마크화하여 테마관광자원으로 개발함으로써 6차산업화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생산가공시설 및 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완성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주 소 경북 청도군 풍각면 봉기1길 27
문 의 054-371-1100
기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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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기업을 꿈꾸다!


6차산업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궁금하시다구요?

14년째 이어 오는 야생화 농장 <지랜드>2년째를 맞는 <산나물공원 두메향기>까지. 선구적으로 6차산업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이관준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해요.



 



 


 

한 해 매출액 21억원, 방문객 수 15,000명!


어쩌면 탄탄대로의 삶처럼 보이지만, 땅에 흘린 땅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였습니다. 공무원 출신인 이관준 대표국내외 행사와 공원조성을 담당하면서 거의 날마다 거리로 나가 꽃을 심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결국 자연스럽게 종합적인 사업마인드를 갖출 수 있었고, 나중에 야생화로, 산나물로 진출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되었다고 하네요.



공무원 시절 처음으로 장만한 승용차에 아내를 태우고 시외로 나갔다가 양평의 풍경에 반한 이관준 대표는 공무원 생활을 접고 양평 주민이 되었습니다. 그는 6차산업이야말로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했답니다.



“6차산업을 견학하러 네덜란드에 간 적이 있습니다. 그 나라는 시골 사람들이 더 잘 살더라고요. 화훼단지를 방문했는데 규모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화훼단지와 공항이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물류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가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연봉도 높아 좋은 집에서 안정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반면에 도시는 엉망이었어요. 실업자와 노숙인이 넘쳐났죠. 6차산업은 이렇게 농촌과 산촌을 잘 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창의적이고 융복합적인 프로젝트로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따로 청년실업이나 저출산 대책이 필요 없는 겁니다. 다만 아무리 블루오션이라도 정책적 의지와 과감한 투자 없이는 그림의 떡일 뿐이죠. 




 


 


 


 


한 수 앞선 예측, 야생화 재배부터 식재기술 개발까지

지랜드 이관준 대표는 처음부터 6차산업을 알았던 것도 아니었습니니다. 6차산업이란 말조차 없던 시절이었으니까요. 그저 마음 가는대로 했던 게 지나고 보니 6차산업이었던 것이지요. 그 바탕엔 세상의 트렌드를 읽는 타고난 자신만의 감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작은 야생화였습니다. 야생화를 재배하고 판매하는 것!
그는 2002년, 양평 양수리에 10,000㎡의 땅을 임대해 야생화 농장인 <지랜드>를 설립했습니다. 야생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 예측한 것이죠.



3년 동안 야생화 공부를 하고 만반의 준비를 갖춘 이관준 대표의 판단은 정확했습니다. 2000년을 전후해서 야생화 붐이 일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야생화를 사들이고, 경기도 고양에선 국제꽃박람회도 열렸습니다.




 



 


지랜드는 꽃 판매를 넘어서 직접 도시 미관이나 공원조성을 맡았습니다. 재배와 판매, 설계와 시공. 1차, 2차, 3차 산업의 결합, 정확히 6차산업의 행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랜드는 체험공간으로도 유용습니다다. 사람들은 야생화가 자라는 모습만 봐도 일상의 피로를 씻어냈으니까요. 더하여 야생화 재배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사람들도 늘어났답니다. 지랜드의 야생화 재배기술을 배우려는 농업인과 연구인도 수시로 방문하면서 지랜드는 국내 야생화 재배의 성지와도 같은 곳이 되었습니다.


 

 





국내 최대의 산나물 공원. <산나물 두메향기>



산나물이란 재배하는 작물이 아닌 산이나 들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며 식용할 수 있는 야생식용식물 모두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에는 4,200여 종의 자생식물이 있는데 식용 가능한 건 2,500여 종, 그 중 산나물은 약 300여 종이 있습니다. 산채류란 산에서 나는 나물의 종류를 말하며 채소류에 비해 영양가가 높을 뿐만 아니라 무기질과 비타민 그리고 섬유질원이 풍부하며 산뜻한 미각의 무공해 건강식품으로 그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산나물공원 두메향기 홈페이지) 



웰빙붐에 앞서 이관준 대표가 시작한 산나물 6차 산업. 최고의 땅에 체험형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다섯 개 봉우리로 이루어진 작은 산에 20여종의 산나물이 저마다 흙의 기운을 빨아드리며 자랍니다. 참취, 곰취, 곤드레, 산마늘, 참당귀, 일당귀, 방풍, 수리취, 미역취, 쑥부쟁이, 영아자, 왕고들빼기, 어수리, 두메부추, 병풍취 등 다양한 산나물에 야생화도 지천입니다.


 

 



 




국내 유명한 수목원들이 뚜렷한 콘셉트와 나름의 철학이 있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두메향기는 ‘향기 나는 산나물공원’이라는 슬로건을 붙였다고 합니다.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고 건강과 예술,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두메향기의 콘셉트로 삼은 것이지요.


산나물공원은 애초부터 복합 공원이었습니다. 생산 - 판매 - 체험. 정확히 6차산업 공식에 딱 들어맞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섯 개 봉우리는 각각 상수리나무가 많아서 토리마루, 자작나무가 많아서 하얀마루, 소나무가 많아서 참솔마루, 바람이 시원해서 바람마루, 거북머리처럼 생겼다하여 거북마루로 명명했습니다.



산이 낮고 완만한데다 걷기 좋게 길을 정비해서 산책하기에 정말 좋다고 합니다. 남녀노소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으니까요. 향기 나는 공원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곳곳이 자연의 향기로 가득합니다. 화려하지 않은 자연과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건물이 조화를 이루며, 차분하게 체험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레스토랑에선 이곳에서 채취한 산나물로 만든 비빔밥, 전, 불고기, 수제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합니다. 때때로 보기 드문 눈개승마 같은 산나물도 맛볼 수 있는 행운도 누릴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전시가 가능한 갤러리도 갖췄고, 열대성 식물과 희귀식물을 전시하는 식물원도 있습니다.


 



 

 


 

6차산업은 블루오션,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주목하라



이관준 대표의 꿈은 큽니다. <산나물 두메향기>를 세계적인 명품 관광단지로 만드는 것이지요. 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도 구상 중이고 부지도 더 구입해 체험 공간도, 프로그램도 대대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 지역과도 좀 더 유기적으로 결합할 생각이라고 하네요.



“6차산업이 발전하려면 임업이 활성화돼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산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산의 30%는 이제는 적극적으로 이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뉴질랜드는 산에 초지 조성을 해서 젖소나 산양, 양들을 방목해 키웁니다. 그곳은 축산업의 현장이자 관광과 체험의 공간이기도 하죠. 우리도 생각을 바꿀 때가 됐습니다.”


 


이관준 대표는 말합니다.

6차산업에 뛰어들고 싶다고요?

기술개발과 고품질, 이 두 가지를 항상 기억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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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심은숙 2016.06.08 2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결과까지의. 과정 정말로 대단하십니다

  2. Favicon of http://hanmisa.com 한만인 2016.06.10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메향기의 희망과 미래가 보이네요

  3. 류건덕 2016.06.20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사장화이팅많은발전있으시길빕니다


 


우리 주변에 숲이 없다는 것을 상상해 본 적 있나요? 숲에인㈜의 황경선 대표는 이런 가정을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해요. 그만큼 우리 곁에 항상 숲이 존재한다는 뜻일 텐데요.


충북 영동에 위치한 ㈜숲에인은 ‘숲 속에 있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이들이 하는 일은 세상을 숲으로 디자인하는 것이에요. 숲 가꾸기 및 조림사업, 사방사업, 임도사업을 등을 통해 숲을 보전하고 조성하는 것이 주업무라고 하는데요.


예비사회적기업 ㈜숲에인의 이야기를 더 들어볼까요?


산촌을 아름답고 활기차게 만드는 기업



그저 나무가 모여 있는 곳이 숲일까요? 숲은 나무만 자라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생태계가 서로 어우러진 곳이에요. 이처럼 숲에인㈜은 ‘우리 같이 푸르게’를 목표로 숲과 사람이 어울려 사는 숲을 디자인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숲 가꾸기를 할 때 '사람을 위한 숲'과 '생태계를 위한 숲'을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데요. 도시, 마을, 학교 등에 사람들을 위한 숲을 조성하고, 목재 등을 생산할 목적의 산림은 따로 가꾸고 관리해야 해요. 또한, 보존가치가 높은 산림은 생태계 이치에 따라 관리해야 하죠.



숲은 나무만 키우면 되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렵다고요? 황 대표는 숲을 가꾸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맞춤형 산림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어요.^^


다 함께 이뤄내는 임업의 발전


숲에인㈜은 예비 사회적기업으로서 정식 사회적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아요.



폭우, 폭설, 가뭄 등을 예방하기 위한 사방댐 설치는 물론, 산불의 확산을 막고 산림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임도 설치 및 등산로 정비, 숲 가꾸기, 조림 사업 등 모든 일들에 공적인 가치를 지향하고 있어요. 게다가 이 모든 일들을 취약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로 연결 짓는답니다.



황 대표는 이러한 산림경영이 쉬운 일이 아니라고 말해요. 산림관리, 경영은 작업자들이 몸을 써서 하는 일이 많아 위험할 뿐더러, 나무를 베고 심는 것은 따로 설계도가 없는 일이거든요. 순전히 작업자들의 노하우에 의존하게 돼요. 따라서 다양한 사례를 접하고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죠.



숲에인㈜은 농산촌 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산촌마을 개발사업도 준비하고 있어요. 급격한 도시화로 농촌 경제가 위협당하고 있기 때문이죠. 숲에인㈜이 터를 잡은 충북 영동 역시 고령화가 진행 중이라고 해요. 노동력 부재가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고 있고요. 


황 대표는 “젊은 층을 농촌으로 유입하려면 변화가 필요합니다. 도시의 유용 인력과 문화 등을 옮겨 농·산촌 마을의 개발을 추진해야 합니다.”고 힘주어 말했어요.


 


숲에인㈜의 최종 목표는 ‘그린 데탕트’라고 해요. 이 말에는 녹색 통일의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바람이 담겨 있어요. 통일이 되어 하루빨리 북한의 산림을 가꾸고 싶은 소망말예요!


숲에인㈜은 더 다양한 사업을 의욕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조만간 사무실을 서울로 옮길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적극적인 산림경영을 통해 공적 가치를 창출하고 정식 사회적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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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이달의 6차산업인(人)’을 선정하고 있어요. 차별화된 사업 아이템 등 성과를 창출하는 우수 경영체를 발굴해 6차 산업(1, 2, 3차 산업을 복합해 농가에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성공모델을 확산시키고 있죠.



 

2016년 1월, ‘이달의 6차산업인(人)’으로 백련동편백농원의 ‘김진환’ 팀장이 선정되었어요! 새해 첫 달에 산림분야 우수 6차 산업 사례가 선정되어 기쁨이 두 배랍니다.^^


편백 가치를 재발견한 청년 농부


김진환 팀장은 그동안 활용도가 제한적이었던 편백과 편백잎을 활용해 화장품, 도마 등의 가공품을 생산하고 염색체험 및 편백 힐링 체험프로그램 등을 연계하여 6차 산업을 완성해가고 있어요.



(1차산업) 편백묘목 재배 및 대추 생산

(2차산업) 편백나무 목공예품(도마, 소품 등) 및 편백 화장품 등 생산

(3차산업) 편백 체험프로그램(염색체험, 편백 스프레이만들기 등) 및 농가식당 운영

 


 

 

 

백련동편백농원이 처음부터 편백나무를 활용한 것은 아녜요. 할아버지와 아버지, 김진환 팀장까지 3대가 장성으로 귀농해 대추농사를 지었어요. 재배기술 등의 부족으로 적자를 면치 못하던 중에 추암마을의 관광자원을 주목하게 되었죠. 전남 장성의 추암마을이 갖고 있는 축령산 편백 조림지가 바로 그것이었어요.


김진환 팀장의 아버지가 특기를 살려 편백 목공예품을 만들어 지인에게 선물하면서 편백을 활용한 제품개발에 나서게 되었답니다.


 


묘목 판매, 대추 농사가 수입의 전부였던 농원은 편백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연구했어요. ‘편백나무 못지않게 잎에도 피톤치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에서 착안하여 버려지던 편백잎에서 편백오일을 추출해 화장품, 비누 등의 제품을 만들었고요. 간벌목을 활용한 도마, 베개 등의 목재가공품까지 140여 종의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답니다.


편백 조림지의 활용도를 높여 숲체험, 목공체험 등 여러 체험사업을 마련하기도 했는데요. 장성교육지원청과 진로직업체험 업무협약을 맺어 방문객 계층의 다양화와 안정화를 꾀하기도 했어요.


 


백련동편백농원은 농가식당을 운영하며 지역 농가에서 기른 농산물을 소비, 지역 농산물 판매에 기여하고 있어요. 편백농원에 있던 숙박시설은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체험객들의 숙박을 지역 농가가 운영하는 숙박시설로 연계하는 등 지역공동체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죠.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체험지도사 과정을 통해 체험강사를 배출, 이들을 편백농원 체험프로그램 강사로 채용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일터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답니다!



백련동편백농원 김진환 팀장은 네 가지의 6차산업 성공 전략을 제시했는데요. 6차산업을 꿈꾸는 분들에게 유용한 팁이 되었으면 합니다.^^


백련동편백농원 김진환 팀장의 성공 전략

첫째, 농업을 알고, 농촌의 모든 자원에 주목하라.

- 농업을 이해하고, 농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찾는다.

둘째, 자연 그대로가 도시민에게는 매력적인 자원이 된다.

- 농촌은 농촌이라서 도시민들에게 매력적이다. 농촌 그대로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연령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방문객층을 다양화하라.

- 한 계층에 국한된 단편적 체험프로그램은 재방문율을 높일 수 없다. 농촌체험사업은 재방문율을 높여야 성공할 수 있다.

넷째, 이웃과의 상생을 꾀하라.

-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나를 비우는 것은 비움이 아니라 채움으로 돌아온다.


참고: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201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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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고 척박한 땅에서 비바람과 뙤약볕을 이겨낸 임산물은 사람을 더욱 귀하게 대접하는데요. 드림이가 만난 귀촌인도 그런 음식의 귀함을 몸소 경험한 분이랍니다. 가시오가피로 고추장, 잼 등을 만들어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가원농원 김미영 대표를 함께 만나볼까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양평 용천리. 서울을 출발한지 2시간 남짓 지나자 ‘별빛마을’이라고 써 있는 가원농원 팻말이 보였어요. 빼꼼히 열려있던 쪽문 사이로 김미영 대표가 나와 드림이를 반겨주었어요.^^


“어서오세요. 먼 길 오느라 고생 많으셨죠? 마을주민들 산책하라고 쪽문은 열어두는데, 개인 농가라 대문은 닫아두는 편이에요. 안 그러면 나무도 뽑아 가더라고요(웃음). ” 


은인 같은 임산물, 가시오가피


귀촌 초기에는 가족들의 반대도 컸다고 해요. 다른 집들은 있던 가시오가피도 안 하려고 캐내는데, 거꾸로 가시오가피를 키우겠다고 하니 어쩌면 당연한 반응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김 대표가 고집을 부린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는데요.



20대 후반 교통사고로 척추 마비가 온 김 대표는 가시오가피 덕에 빨리 회복됐다고 해요. 실제로 동의보감에는 가시오가피가 뼈, 인대, 근육을 강화하고 피를 맑게 해준다고 나와 있어요.


“사고로 경추 3곳, 요추 2곳의 디스크가 빠져 나왔어요. 서서히 마비가 왔는데, 병원에서도 치료될 확률은 반반이라고 했어요. 그때 가시오가피 엑기스를 먹으면서 재활치료를 병행하고 2달 남짓 지나서 일어날 수 있었어요. 물론 남편의 기도와 간병이 있었고 재활치료도 열심히 받았지만, 가시오가피를 먹은 것도 도움이 컸구나 느꼈어요.”


파고들면 무궁무진한 게 귀농귀촌



김 대표는 은인 같은 가시오가피를 키우기 위해 지금의 땅을 마련했어요. 가시오가피는 열이 많은 작물이라 춥고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는데, 용천리가 딱 그런 곳이었죠. 김 대표 말에 따르면 가시오가피는 배수가 잘되는 반 음지에서 재배를 해야 한다고 해요.


“맛이 너무 써서 사람들이 즐겨 먹지 않아 그렇지, 오가피가 몸에 참 좋아요. 본초강목에도 ‘한줌의 오가피가 한 수레의 금옥보다 낫다’고 나와 있고요. 가시오가피를 어떻게 하면 다양한 먹거리로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여러 식품들을 만들게 됐어요."



그렇게 만든 식품들이 찹쌀고추장, 된장, 가시오가피 잼, 와인, 가시오가피 간장, 장아찌, 식초 등 정말 다양한데요. 이 중에서 고추장과 잼은 특허를 받았다고 해요. 특히 가시오가피 잼은 일본과 미국에서도 특허를 받았고요.


"블루베리나 아사이베리 같은 외래종이 유행하는 걸 보니까 우리 토종 임산물을 세계에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임산물들이 굉장히 많은데 외래종에 묻혀 잊혀지니 안타까워요. 식탁 문화를 통해 가시오가피를 부활시키는 게 제 꿈이에요.”


6차산업은 필수, 뜻이 있다면 연구하라!



하지만 김 대표도 아직 넘지 못한 산이 있다는데요.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오가피 가공품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식품제조·가공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해요. 김 대표는 “앞으로는 6차산업이 필수”라며 귀농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인허가관계를 알아보고 시작하라고 조언했어요.


대신 가원농원은 봄부터 늦가을까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요. 소득이 얼마 안 되지만, 숲과 임산물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가시오가피를 비롯한 여러 임산물들의 활용방법을 알려주고 있죠.


“오가피 밭 아래 참쑥을 심었어요. 쑥 뿌리가 자리를 잡으면 다른 잡풀이 못 올라오거든요. 그래서 봄철 체험객들과는 쑥체험을 해요. 예를 들면 쑥국, 쑥떡, 쑥 효소, 쑥 식초를 담가요. 단오가 지난 쑥은 예초기로 잘라내 오가피에 퇴비로 덮어주고요. 그러면 가뭄도 덜 타고 습도조절도 되거든요.”



김미영 대표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해야 하는 게 귀촌생활이라고 말했어요. 귀촌한다고 하면 느슨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지만, 요즘 귀촌인들은 도시인보다 더 바쁘게 산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김 대표도 귀촌과 동시에 약용식물자원관리사·발효효소관리사·식이요법관리사·외식산업컨설턴트 등의 여러 자격증을 취득하며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았답니다.


“엊그제도 비가 많이 와서 남편하고 새벽 4시 반에 나왔어요. 작물은 날씨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일에 밤낮이 없어요. 시간다툼을 할 때도 많고, 변동사항이 많아서 직장인들처럼 시간을 정해놓고 일하기가 어려워요. 거기다 저처럼 식품개발에 관심이 있다면 어느 시기에 수확한 작물이 가장 좋은 맛을 내는지, 영양면에서는 어떤지 연구도 많이 해야 해요.”



가녀린 체구로 20년 세월을 어떻게 버텨왔느냐고 묻자, 김 대표는 "몸은 피곤해도 이 일만큼 뿌듯하고 즐거운 일이 없었다"고 말했어요. 외국 임산물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사랑받는 것을 보면, 한국 땅에서 자라는 임산물들은 더 큰 가능성을 갖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김 대표는 매일같이 가시오가피를 식탁에 올릴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해요.


인터뷰를 마치자마자 김 대표는 숲 해설가 수업을 듣기 위해 차에 시동을 걸었는데요. 힘차게 엑셀을 밟는 그녀에게서 큰 열정이 느껴졌답니다. 가원농원 김 대표의 꿈이 이뤄지는 날, 반드시 올 것 같죠?^^


# 가원농원 김미영 대표가 전하는 귀산촌 TIP #


1. 각 지역 기술센터 교육과 산림조합 상담센터를 적극 활용하라. 

2. 인허가 관계를 비롯해 키우고자 하는 작물과 잘 맞는 지역을 택하라.

3. 처음 시작할 때는 병충해에 강하고 척박한 땅에서 잘 크는 작물이 좋다.

3. 범위를 크게 잡지 말고, 몇 가지 작물을 택해 심어본 뒤 주요 작물을 정하라.

4. 내가 잘할 수 있는 작물에 주력하고, 유행에 흔들리지 마라.

5. 주인은 항상 임부(賃夫)들 보다 두세 배 일해라. 

6. 재배에만 그치기보다 6차산업으로 연결해 자기만의 비전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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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목각은 인형과 남근(男根)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 물건들이 처음 발견된 곳은 통일신라 직후 축조된 안압지인데요. 보석상자보다 의자, 탁자 등이 먼저 만들어졌다는 이집트와 비교할 때 우리나라 목각은 ‘상징적인 아름다움’에 무게를 실었음을 알 수 있죠.

 


멋과 풍류가 사라져 가는 요즘, 드림이는 강원도 정선에서 전통 목각을 이어나가고 있는 여동진 임업인을 만나고 왔는데요. 피나무 예찬론을 펼치는 그의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목조각을 위한 귀산촌



올해 강원도 정선이 여행지로 인기죠? 케이블 TV 프로그램 ‘삼시세끼’ 덕분인데요. 드림이가 만난 여동진 임업인은 요즘 봇물처럼 쏟아지는 귀농·귀산촌 프로그램이 달갑지만은 않다고 해요. TV에서 비추는 산촌 생활의 즐거움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죠.


TV에서는 성공한 사람들만 보여주니까 귀산촌을 쉽게 생각하는데, 산에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내 손으로 해야 해요. 또 해가 넘어가면 굉장히 적막해서 외로움을 즐길 줄 알아야 하고요. 소일거리도 필요해요.”



그는 4년 전 정선에 내려왔어요. 귀촌한 목적은 단 하나, 목조각 때문이었죠. 그 동안 사는 게 바빠 손을 놓았지만, 그가 목조각을 한 지는 올해로 26년째를 맞이했어요. 18살에 그림을 그리다 우연히 알게 된 목각을 지금까지 하고 있다고 해요.


전통 목각에 쓰는 피나무


여동진 임업인은 우리나라 조각의 힘을 '부드러움'에서 찾았어요. 우리나라 조각은 각이 없고 모든 선이 구불구불한 것이 특징인데요. 때문에 우리나라가 꽃잎 조각을 가장 섬세하게 표현한다고 해요.



우리나라 목각이 섬세하고 부드러운 데는 나무의 역할이 커요. 국내 전통 목각은 주로 ‘피나무’를 쓰는데, 피나무는 표면이 매끄럽고 칼질이 잘 들어요.


“피나무는 부드러우면서도 뒤틀림이 없어요. 조각하기에 더없이 좋은 나무죠. 그런데 요즘은 굵은 피목 찾기가 어려워요. 나무가 크기 전에 다 베어지거든요. 숲 가꾸기를 한다고 잡목들을 다 없애는 거든요. 그런데 숲은 잡목이 많아야 아름다워요. 그래야 단풍도 보고 꽃도 볼 수 있잖아요.



 

우리나라 목각이 손으로만 깎을 수 있는 것도 부드러운 피목을 사용하기 때문이에요. 예컨대 박달나무로 조각을 하려면 칼 가는 사람이 한 사람 있어야 해요. 나무가 워낙 단단해서요.


소나무는 송진이 많아서 진액을 빼고 사용해야 하죠. 안 그러면 나무가 뒤틀려요. 최근에는 마티카라는 수입 피목을 많이 쓰는데, 수입목을 깎은 것을 우리 전통 목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수공,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


한참 동안 피나무 예찬에 빠져 있던 여동진 임업인은 ‘수공의 가치’를 강조했어요. 산업이 발전할수록 일이 기계로 대치된다면, 결국 사람이 필요한 일은 섬세함과 땀이 요구되는 수공이겠죠? 그래서 그는 국내 대기업들이 해외 노동력에 의지하려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고 말해요.



“선진국은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는 사람보다 월급을 더 받아요. 수공의 가치를 아는 거죠. 아무것도 의지할 수 없을 때 내 손으로 직접 만들 수 있는 게 진짜 능력이거든요. 귀농·귀산촌도 마찬가지잖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꾸만 전통을 버리려고 하는데, 그건 정말 잘못하고 있는 거예요. 뿌리가 없으면 나도 없거든요. 우리가 가진 귀한 손재주를 잘 키워야 경쟁력이 생기죠. 사람들이 수공의 가치를 알게 하려면, 이런 목각 기술로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하고요.


산림청이나 한국임업진흥원처럼 숲이나 나무를 가꾸는 기관들이 먼저 그 가치를 알렸으면 해요. 산이나 숲, 마을 이정표부터 시작해서 홍보관 간판이나 벽화 등 전통 목각을 활용할 수 있는 곳은 많잖아요?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대한민국 뿌리를 지켜가야죠.”



여동진 임업인은 우리나라 전통 목각을 가르쳐주는 문화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라고 해요. 사람들이 자기 뿌리를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죠. 드림이는 전통 목각공예를 향한 그의 뜨거운 애정(?)에 새삼 감탄했는데요. 우리나라 전통 목각이 그 뿌리를 잃지 않을 수 있도록 여러분도 많은 관심 가져 주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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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버섯연구소 최성우 대표는 경기도 화성에 있는 5,000여 평의 임야를 개발해 목이버섯을 재배,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20여 년 전 한 장의 버섯사진에 홀려 버섯재배 기술을 배웠고, 1994년 팽이버섯을 시작으로 현재는 목이, 표고, 노루궁뎅이 버섯 재배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목이버섯 귀농 창업지도와 배지재배연구, 농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리나라 토종 버섯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목이버섯 배지 재배에 성공한 최성우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현장 경험으로 지식을 쌓다


지난 1993년, 지인을 만나기 위해 들렀던 농촌진흥청에서 표고버섯 사진 한 장을 보았습니다. 별다른 계기 없이 그 사진 한 장에 이끌려 버섯연구를 시작하게 됐죠. 본래 식품공학을 전공했으나, 뜻이 있었기에 농학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 후 곧장 농촌진흥청에서 균이과 버섯 재배 실습을 시작했는데요. 전국에서 모인 20여 명의 실습생들과 약 9개월 동안 함께 지내며 일본의 병버섯 재배(팽이버섯, 만가닥, 버들송이 등)기술을 배웠습니다. 실습이 끝난 뒤에는 경기도 양평에 있는 버섯 재배 임가에서 1년간 현장 경험을 쌓았고요.



이후 경기도 화성에 땅을 구입해 차근차근 준비를 하며,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에서 6개월간 버섯 재배 심층 기술을 익혀나갔습니다. 이듬해인 1995년에는 정부지원사업으로 받은 지원금으로 340평의 냉난방 공조설비와 첨단 버섯 재배 시설을 갖추었습니다. 


가장 먼저 재배한 것은 팽이버섯이었는데요. 실습생 시절 배웠던 병버섯 재배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팽이버섯 재배가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힌 뒤에는 종균배양동을 신축해 팽이버섯 종균을 배양했죠. 배양한 종균은 전국 팽이버섯 농장을 순회하며 무료로 공급했습니다.



임가마다 서로 다른 지역환경과 설비를 갖추고 있었는데, 이는 버섯을 이해하고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버섯은 관찰이 필요한 생물이라서 현장에서 재배기술을 익히다 보면 버섯의 생리와 생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환경제어가 중요한 버섯재배



버섯은 환경을 통제해 재배하는 임산물입니다. 달리 말하면 자연을 거스르는 인공재배인 셈인데요.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6개월 사이에 50℃ 이상의 온도차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버섯을 재배하려면 자연환경의 변화와 버섯의 생리생태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낮과 밤, 맑은 날과 비 오는 날에 따라 버섯의 생육상태가 달라집니다. 버섯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려면 다양한 시설들을 다루고 고칠 줄도 알아야 하죠.



경기버섯연구소는 150평의 임산물산지유통센터와 220평의 버섯교육 및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임산물산지유통센터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공간으로 버섯의 저장, 유통, 가공이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고요. 버섯연구시설은 말 그대로 버섯을 연구, 재배하는 곳입니다.


최근에는 4년간 연구해온 배지재배법으로 목이버섯을 집중 재배하며, 목이버섯 재배 임가들에 목이버섯 배지를 공급하고 있는데요. 향후 배양시설을 늘려 표고버섯 배지 재배 기술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기버섯연구소는 현재 버섯과 자연생태계의 상호작용을 관찰하고 자연의 신비를 느끼게 해주는 ‘경기도지정 농촌교육농장’, 버섯 귀농인들을 위한 ‘국가공인 귀농귀촌교육 위탁교육기관’, 버섯 따기, 버섯요리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스머프 버섯축제’, 버섯 재배 임가들의 안정적 생산을 돕는 ‘배지 공급 및 버섯 재배 기술지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경기버섯연구소 블로그 바로가기


글_최성우(경기버섯연구소 대표, 이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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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수)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왕초보를 위한 귀농·귀산촌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귀농, 귀산촌에 관심은 있지만, 제대로 된 교육을 들어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였는데요. 강사 선생님의 알찬 강의와 수강생들의 한결같은 집중력이 빛났던 그날의 이야기를 살짝~ 들려드릴게요.^^



귀농·귀산촌교육 진행을 맡은 한국임업진흥원 임업지식통합서비스센터의 강민지 선생님입니다! 귀산촌 교육을 신청하셨던 분들이라면 강 선생님과 한 번씩 통화해보셨을 거예요. 이름만 보고 여잔줄 알았는데 남자여서 다들 깜짝 놀랐다고 하시더라고요.ㅎㅎ



화천현장귀농학교 박기윤 교장선생님께서 ‘귀산촌 이해 및 준비 요령’에 대한 강의를 맡아주셨습니다. 말솜씨가 어찌나 좋으신지 이야기가 막힘이 없었고요. 본인의 경험과 섞어가며 이해하기 쉽게~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수강생 반응이 엄청 좋았답니다!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지만 그 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내용 몇 가지를 짚어보겠습니다.^^



강의는 귀농, 귀촌의 개념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었는데요. 도시와 농촌이 생겨나고 도시적인 삶과 농적인 삶이 구분되면서 ‘귀농’이 생겨났고요. 농업이 아니더라도 시골에서 펜션, 식당 등 여러 활동이 이루어지면서 이들을 끌어안기 위해 ‘귀촌’이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설명하셨습니다.



하지만, 농적인 삶은 꼭 시골에 가야만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시더라고요.


"도시에 살면서 소변을 모아 액비를 만들고, 대변을 모아 퇴비로 만들어 사는 사람과 시골에 살면서 농사를 위해 땅에 농자재나 비닐을 버리는 사람이 있다면 과연 어느 것이 농적인 삶에 가까울까요?" 라는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또한, 마치 시골에 가면 지금 가진 문제가 전부 해결될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도 하셨는데요. "휴양과 생활을 전혀 다르며,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시골에서도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이 박 선생님의 생각이었습니다.



귀농 1세대인데다가 귀농학교를 운영하다 보니 성공사례나 실패사례를 알려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는다고 해요. 그러나 성공도 실패도 한 과정일 뿐, 무조건적인 성공과 실패로 나눌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당장의 성공이 5년 후에도 그대로일까?'라는 거죠.


귀농 생활의 성공을 향한 열망, 부푼 꿈을 가졌던 분들에겐 기운빠지는 소리일 수 있겠지만, 오히려 '성공'이라는 부담을 던질 수 있는 조언이 아니었나 싶었어요.


  


귀농하려면 땅을 구하는 게 먼저인데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땅은 대개 비슷합니다. 빛 잘 드는 남향에 뒤로는 산이, 앞으로는 천이 흐르는 곳. 동네에서는 좀 떨어져 있으면서도 교통은 나쁘지 않은 곳. 결론은 싸고 좋은 땅이죠.


박 선생님은 딱 잘라 말했습니다. "비싸고 좋은 땅은 많다!" 이 말은 곧 싸고 좋은 땅을 구하기란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인데요.



박 선생님도 같은 자기가 생각하는 조건에 맞는 집을 찾으려고 1년이나 헤맸지만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땅만 찾다가는 아예 귀농을 못하겠다 싶어 꼭 필요한 것과 절대 안 되는 것 두 가지 조건만을 가지고 땅을 구해 결국 화천에 자리 잡게 되셨다고 하네요. 내 기준에 꼭 들어맞는 땅을 구하려는 욕심을 버려야 된다는 뜻이겠죠?


박 선생님은 귀농생활을 하면서 일기장에 써내려갔던 개인적인 고민과 생각을 모두 얘기해주셨답니다. 박 선생님은 전략적으로 겨울에 귀농해서, 농사일이 없는 때에 마을사람들과 많이 어울렸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은 있기 마련이었다고 합니다. 그 때의 마음가짐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저 시골사람이 되려는 것, 그것 뿐이었다고 해요.



귀농 후 하게 되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도 참 와 닿았는데요. 나는 이제 도시 사람은 아닌데 그렇다고 완전히 시골사람이라고도 할 수 없었던 때, '나는 누구인가'라는 고민을 하셨던 거죠.


박 선생님은 어떻게 했을까요? 진짜 시골 사람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배우셨다고 해요. 시골에서는 사람들이 만능이라고 합니다. 용접도 하고, 보일러도 직접 고치고요. 본인도 그렇게 되려고 더 노력하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꼭 알아야 할 불편한 진실, ‘갈등’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귀농귀촌을 꿈꾸다보면 어느 정도 환상을 품게 마련인데요. 박 선생님은 2년차, 5년차, 10년차에 위기가 찾아온다고 말합니다.


귀농 10년째에 찾아오는 위기는 바로 우울증. '10년이나 귀농생활을 하고서 우울증이라니!?' 선뜻 이해하기 어려웠는데요. 여유를 가지려고 시골로 왔는데 정말 내 삶에 여유가 생겼을까, 경쟁이 싫어 내려왔는데 정말 경쟁에서 자유로워졌을까 등등 귀농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찾아는 시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바로 원칙! 내가 귀농하려는 이유 열 가지를 꼭 찾아보고 그 중에서도 대원칙과 소원칙을 세워 방향을 잃지 말라는 귀한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한 수강생은 "이번 강의를 통해서 귀농, 귀촌에 대해 더 현실적으로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진솔한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귀농·귀산촌 교육이지만, 막연한 환상을 심어주지 않았던 것이 이번 강의의 특징이 아니었나 싶어요.^^


예정된 두 시간을 훌쩍 넘겨 약 세 시간 동안 강의가 진행됐는데요. 박 선생님의 솔직한 이야기와 구수한 입담에 그 누구도 지루해하지 않고 강의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화천현장귀농학교 박기윤 교장선생님의 강의 후에는 수강생들이 알아두면 좋을 만한 '산림정보 다드림' 서비스에 대해 소개해드렸고요. 임산물 재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임산물교육센터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습니다.



귀농귀산촌 교육을 수강한 분들에게 교육이수증을 발급해드리면서 이날의 일정은 모두 마무리되었는데요. 교육을 듣기 위해 먼 길 와주신 분들에게 만족스러운 시간이 아니었을까 감히 자신해봅니다~^^


아쉽게 이번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다음 기회에 뵐 수 있기를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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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hwan6890@hanmail.net 이금환 2015.10.16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강원도 홍천군 내면 율전리 산 113번지 해발 780m
    조금 경사진 산이있느데요 여기다 무엇을 심으면 좋을까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건강한 산에 씨를 뿌리고 나무를 심고 가꾸어온 지 20여년, 길었던 인내와 노력의 시간이 이제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원산삼 황한순 대표와 그 아내 유기선 부사장은 ‘숲이 허락해 줬기에 가능한 일’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물 맑고 공기 좋은 강원도 홍천에서 산양삼, 가시오가피 등 고소득 토종 임산물을 재배하고 있는 삼원산삼 이야기에 함께 귀기울여 볼까요?


우리 산이 답이다


“코흘리개 시절, 큰아버지 댁 뒤에 있는 작은 산을 즐겨 찾았습니다. 산에는 칡, 창출·백출, 하수오, 고사리 등 임산물이 많았어요. 가족들은 먹을 것을 얻기 위해 자주 산으로 갔죠. 어린아이 눈에도 산이란 것이 참 신비하게 보였습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면 그게 다 산과 인연이 되려고 했는가 싶기도 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자연을 바라보는 시간이 많아졌고, 관심이 깊어졌습니다. 아내 역시 뜻이 같았죠.”



삼원산삼은 강원도 홍천군 청정지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발 900m, 토양이 비옥한 곳이죠. 황 대표는 맑은 계곡이 흐르는 건강한 숲에서 산양삼, 가시오가피, 토종오가피, 산채, 약초 등 유기농 임산물을 생산합니다.



황 대표 부부가 농장을 만들기 위해 산을 알아보고 다니기 시작한 것은 1996년. 충북 단양에서부터 강원도 화천, 양구까지 산이란 산은 다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3년 동안 직접 발품을 팔았고, 덕분에 홍천에 지금의 농장 자리를 구입하게 됐죠.


산을 사고 가장 먼저 가시오가피 양묘를 식재했습니다. 2003년엔 산양삼 종자를 뿌렸습니다. 이후 음나무(엄나무), 산초나무, 돌배나무, 머루, 산수유 등 산지재배가 가능한 품목으로 관심을 넓혀나갔죠. 그의 최종목표는 ‘자연에 가장 근접한’ 약용단지를 조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전부 가시오가피입니다. 현재 멸종위기에 처해있어요. 우리가 보호해야할 진귀한 약용수종이죠. 학명은 아칸토파낙스(acanthopanax). 아칸토는 '가시나무', 파낙스는 '만병을 치료한다'는 뜻입니다. 벌써 10여 년째 다른 식물들과 어우러져 잘 자라고 있네요."


"제가 한 거라곤 씨앗으로 양묘해서 땅에 심은 것 밖에 없어요. 어린나무일 때 풀 작업 해준 것 그게 다예요. 나뭇가지 정리한 것은 산허리마다 가지런히 쌓아두었고요. 언젠가 썩어서 퇴비역할을 하겠죠? 옛 선조들이 사용한 순환농법과 같은 이치입니다. 순전히 자연이 길러주는 거예요."



황 대표가 새 순이 돋은 임산물들을 하나하나 소개합니다. 명이나물도 있고 곰취, 당귀도 있습니다. 모두 잘 자라줘 고맙다고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과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같은 땅에 산양삼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산삼은 예로부터 하늘이 선택한 사람에게 주는 영초(靈草)로 불려왔습니다. 조선시대 때 인삼은 오늘날의 반도체에 해당하는 고가의 자원이었죠. 산양삼은 우리나라 대표 임산물로 세계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크기는 천차만별이에요. 사람마다 키가 다른 것처럼 말이죠. 크기가 크고 균일한 산양삼을 재배하려면 흙을 인위적으로 조절해야합니다. 그건 자연스러운 게 아니에요. 자연을 거스르는 방법은 옳지 않죠. 뭐든지 자연에 답이 있습니다."



황 대표 부부는 한국임업진흥원 컨설턴트이자 산림과학원 연구관인 최명섭 박사에게 임산물 관련 자문을 얻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의 임산물 산지도 꾸준히 찾아다니는 중이고요. 전문서적을 통한 지식 습득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오가피, 산양삼 등 20여 년의 재배 과정을 일일이 기록해 자료로 보관 중인데요. 농장 직원들도 우리 임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열과 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산은 최상의 임산물을 만드는 자연의 보고


황 대표는 산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습니다. “산은 지속가능한 최상의 물질을 만들어내는 자연공장이자 보고(寶庫)”라고 말했습니다.



“헛개나무의 주요 효능은 숙취해소입니다. 이것은 동의보감에도 기록된 내용이에요. 오랜 역사가 있는 식물이지만 효능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 년 전의 일입니다. 헛개나무 외에도 좋은 식물들이 우리나라에 무궁무진합니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활용을 못하는 거예요. 자꾸 밖에서만 찾으려고 하죠. 사람마다 특성이 있듯 우리 임산물도 우리나라 산림에 가장 적합해요. 이런 작물들을 잘 길러야 합니다.”


오염된 땅은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오염되지 않은 산림토양의 가치는 매우 중요하죠. 따라서 ‘왜 산을 지켜야 하는지’ 본질에 대한 물음을 가져야 한다고 황 대표는 힘주어 말합니다.


“산은 인간들에게 끊임없이 베풀어줍니다. 잘 가꿔만 준다면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우리 임산물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열릴 것입니다.” 



산양삼 사업은 양질의 종자를 적지에 식재해 생산관리, 유통 및 판매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을 하려면 초기 6년 동안 투자할 수 있는 자금 및 파종 가능한 산림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소규모로는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임산물 시장은 안정성 부재 상태. 중국삼과 불량삼이 저가로 판매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요. 그가 바라는 것이라면 임업이 산업화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적절한 시스템을 구축해 주는 것입니다.



"임산물을 생산하더라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아요. 생산자와 판매자끼리 갈등이 생기는 일도 비일비재죠. 산림 역시 넉넉히 확보해야 합니다. 저희만 하더라도 현재 여건으로는 더 이상 식재할 공간이 없어요."


"국가 차원에서 산림의 활용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해줬으면 합니다. 농장 현황 확인은 물론 국유림 활용 등 사업 방안을 함께 모색해 주신다면 더 없이 고맙겠네요. 또한 임업 분야에 역량을 지닌 사람들에게 무엇을 도와줄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해주시길 바라요. 물론 우리 임업인들도 서로 연대를 해야겠죠. 정보를 공유해야 함께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숲과 함께하는 세상을 꿈꾸다



삼원산삼 임직원들은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 2009년에 식재한 산양삼을 올해부터 판매할 예정이기 때문인데요. 농장 내 시설 구축, 홈페이지 및 명함·로고·쇼핑백 제작 등 준비할 것이 참 많습니다. 황 대표는 또 한 가지, ‘자연과 어우러지는 공동체 마을’ 조성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숲속나라 휴-마을’이 그것입니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들려고 계획 중입니다. 숲속에서 산책을 하고 임산물로 만든 차를 마시는 등 자연 속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마을을 구상하고 있어요. 관련 프로그램으로 명상캠프 같은 것들이 있겠죠. 물론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할 것입니다. 나눌 수 있는 삶을 살아내는 것 또한 큰 기쁨일 테니까요. 우리 산의 가치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더욱 힘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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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수기공모전 장려상 수상작

꾸지뽕과 사랑에 빠진 아낙네

1999년 어머니께서 췌장암으로 소천하시고, 이듬해에는 교통사고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연이어 힘든 일을 겪자 도시에서의 삶에 회의감이 들었고, 가족력도 염려되었다. 건강한 삶을 위해 맑은 공기와 좋은 물, 산림 자원이 풍부한 청정지역을 찾던 중 전라북도 ‘장수’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장수고원’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진안고원’보다 해발이 더 높다. 장수 고랭지 작물은 시장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는다. 이런 점들을 고려해 장수로 귀촌을 결정했다.


2005년, 덕유산 삿갓봉 아랫자락(장수군 계북면 어전리)에 10만여 평의 임야를 구해 개간하기 시작했다. 대전에서 부동산업을 했던 경험을 살려 임야를 구했지만, 문제는 이제부터였다.



농사도 모를뿐더러 임야를 개간하기 위해 무연고 분묘를 처리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애초 계획들이 다 미뤄지는 바람에 1~2년의 시간을 허비했다. 세상 물정을 몰라 사소한 것에서도 수차례의 시행착오와 시련을 겪어야만 했다.


임야 정비가 마무리되고 나서 적정 재배 작목을 선택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시장에서 유통되는 산약초 및 건강식품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으로 발품을 팔고 다녔다. 꾸준한 시장의 요구와 작물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고려하면 ‘오디’와 ‘꾸지뽕’이 좋다는 조언을 얻었다.


꾸지뽕을 공부하려고 각종 논문을 찾아 읽고, 여러 농장을 견학하기도 했다. 실제로 꾸지뽕 열매, 잎, 줄기, 뿌리를 이용한 차, 오일, 음식들을 만들어 보았다. 나 스스로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고, '아, 이것이다!'하는 확신을 했다.


2.


2010년, 드디어 꾸지뽕 묘목 3,000주를 심었다. 여자 혼자서 장비 업자를 부리고, 인력을 수급하고, 퇴비를 운반하는 것이 만만치 않은 일이었다. 인건비를 아끼려고 혼자서 악착같이 퇴비를 운반하다 보면 저녁에는 온몸을 파스로 도배해야 했다. 


내 인생의 꿈을 심는 마음으로 꾸지뽕나무를 심었다.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은 언제나 희망의 웃음이 나를 위로해 주었다. 오히려 일 할 욕심에 새벽이 오는 것이 더디게만 느껴졌다.



2013년, 꾸지뽕이 열매를 맺었고, 열매(생물) 위주로 판매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2차 가공 상품이 더 부가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꾸지뽕은 하늘이 내린 선물이라고 해서 ‘천목’이라 불린다. 자양강장뿐 아니라 각종 여성 질환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런 꾸지뽕을 어떻게 상품화할 것인지, 어떻게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만들까 고민했다.


3. 


먼저 음식으로 소비자와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천천면에 200석 규모의 식당이 매물로 나왔고, 일사천리로 계약하여 인테리어까지 마쳤다. 다른 식당과 차별화된 ‘산약초 건강 식당’이라는 목표를 표방했다. 꾸지뽕으로 반찬과 장아찌를 만들고 백숙(닭, 오리)과 각종 육수에 꾸지뽕나무를 활용하면서 조금씩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혀나갔다.

 

처음 음식을 개발할 때는 건강 산약초 밥상, 기능성 먹거리라는 잣대로만 영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대중의 입맛은 조미료 맛에 길들었고, 맛 평가에 호불호가 있어 대중에게 인기 있는 식당으로 거듭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또 고민했다. 대중적인 맛도 살리면서 토속적이고 구수한 감칠맛을 동시에 낼 수 있는 음식을 만들 수 없을까. 우리 고유의 장에서 해답을 찾았다. 기능성 꾸지뽕 장류(된장, 간장, 고추장)를 만들어서 소비자 입맛에 맞는 음식을 만들어 나갔다. 지금은 각종 학교, 동아리, 병원, 백화점 등 장수의 건강 산약초 먹거리를 찾아오는 발길이 나날이 늘고 있다.


4.


음식 개발 과정에서 이곳 산골 할머니들의 연륜에서 나오는 음식 솜씨에서 많은 영감과 영향을 받았다. 꾸지뽕 식당을 운영하면서 마을 할머니들을 고용하고 있는데,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면서 작게나마 고용을 창출할 수 있어 마음이 흡족하다.


꾸지뽕 농장 운영이 안정을 찾고 나서 마을 이장님과 어르신들이 마을의 발전을 위해 영농조합을 창립해보자는 제의를 해오셨다. 나 혼자만 잘 될 게 아니라 이웃과 함께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흔쾌히 승낙했다.


최근에는 차, 환, 젤리 등을 OEM으로 상품화하고, 효소 등의 2차 가공 상품으로 개발했다. 꾸지뽕 관련 상품들을 장수 지역 명품관에 전시, 판매한다. 이 상품들이 지역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소비자 호응도 늘어나고 있다.



여러 교육원과 농협, 농업기술센터, 작목반 등에서 내가 땀과 열정으로 조성한 꾸지뽕 농장을 방문하거나 강의를 요청한다. 꾸지뽕 농사와 소비자와 소통하는 건강 산약초 식당을 일궈온 이야기를 많은 임업인, 농업인들에게 전파하는 데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선도 임농가로서 교육과 강의를 이어가려고 한다. 또, 새로운 상품개발을 위해서 지역대학교와 산학협력으로 더 큰 미래를 향해 정진하고자 한다. 나는 꾸지뽕과 사랑에 빠진, 천상 꾸지뽕 아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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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양창근 2015.08.25 1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합니다 친구했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