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6차산업 연 매출 1위는 무려 30억 내가 제일 잘 나가~ 빰바바빰바빰바 안녕하세요. 2016년을 보내며 올 한 해 동안 드림이가 포스팅한 임업인들의 소득 TOP 10을 선정했습니다. 6차산업 잘 나가는 그들의 연 매출, 1위는 무려 30억 억 소리 나는 임업인들의 소득 TOP10 10위 부터 만나볼게요! 연 매출 1억 1천만원 산양삼을 재배한 강진하 이사 연 매출 2억원 강릉 왕산 약초마을의 최무열 대표 연 매출 2억원 통나무집 짓기가 있는 설곡옻샘산촌마을의 강수영 대표 연 매출 3억원 표고버섯의 선두주자 천안 황금표고버섯농장의 황성태 대표 연 매출 7억원 영동 청명호두의 박헌용 대표 연 매출 9억 5천만원 광양 토종다래의 이평재 대표 연 매출 11억원 오미자 하면 문경, 문경 하면 오미자 박종락 대표 연 매출 20억원 대둔산 자연휴양림의.. 더보기
6차 산업 연 20억 매출의 대둔산 자연휴양림 대둔산 자연휴양림은 산을 6차산업으로 경영하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대표적인 예다. 대둔산 자연휴양림 유숭열 대표는 연 20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유숭열 대표님은 1968년부터 나무를 식재했어요. (나무는 짧은 시간에 소득이 창출되지 않으므로 장기적으로 사업을 해야합니다) 나무를 키우면서 힘든 시절을 겪으면서도 후회하거나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답니다. 선친 때부터 가꾸던 산을 더욱 잘 조성해 나가 부끄럽지 않은 자식이 되고 싶은 마음을 늘 간직하고 있었다는데요. 유숭열 대표님은 휴양림에서 산책과 숙박만으로 소득을 올리지 않고 스포츠 시설, 캠핑장, 음식점 등을 만들어 젊은 사람들에게도 주목을 끌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휴양림 내에 6km의 국내 최고 단풍.. 더보기
산양삼으로 연 매출 1억원 강진하이사의 임업성공스토리 일반 현황 경 력 : 30년 규 모 : 19.8ha 주요 시설 : 포장 창고(66 m2), 냉동 창고(99 m2), 산양삼 샘플 전시장, 산양삼 교육센터 연 매출액 : 1억 1천만 원 임업 멘토가 되기까지 드림이 : 안녕하세요. 9월의 임업멘토 산양삼 재배자협회의 강진하 이사를 만나보았습니다. 강진하 : 네 반갑습니다~ 드림이 : 강진하 이사님은 인삼의 고장인 풍기에서 태어나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산양삼을 접하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어렸을 때 강진하 이사님이 궁금하군요 ㅎㅎ 강진하 : 저는 고등학교 다닐 때 인삼농사를 짓는 부모님들이 너무 힘들어 보여서 산에 심고 가꾸면 힘이 덜 들겠다는 단순한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친구들과 같이 심고 남은 인삼을 산에다 심은 적도 있었지요. 일찍이 강진하 이사는 20.. 더보기
토종다래로 연 매출 9억원 황금노후비법소개 연 매출 9억5천만원 6차산업 성공의 신화를 써내려간 광양다래영농조합의 이평재 대표님을 만나보았습니다. 다래는 예로부터 동의보감 등 한의학에서 '미후도'라 해 항암, 해열, 이뇨 및 소화 촉진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또한 다래열매는 무기질과 비타민C, 유기산이 풍부하고 다래줄기의 수액은 천연 음료수(다래수액)로 이용이 가능해 식·약용에서 가공제품에 이르기까지 활용도가 매우 다양합니다. 드림이 : 안녕하세요! 이평재 대표님 연 매출 9억 5천만원! 정말이 떠억 벌어지는데요? 귀농을 하게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평재 : 안녕하세요. 저는 학창시절에 산을 많이 좋아했어요. 산악부 활동을 할 정도로 말이죠. 어릴 적부터 산을 좋아해서 은퇴 후 귀농하게 되었습니다. 귀농 장소로는한라산 다음으로 식물군.. 더보기
강릉 가볼만한곳 모노레일이 있는 왕산약초마을 왕산약초마을 강릉시 왕산면 고단리 산 141번지 사방팔방으로 고산준령이 넘실대는 곳. 달리 말하면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지역! 아름드리나무가 빚어내는 울창한 숲. 달랑 텐트 하나만 치고 하룻밤 자고나면 몸과 마음이 엄청 건강해질 것만 같은 환경 그러니 이곳의 약초들은 얼마나 잘 자랄까? 얼마나 향이 그윽하고 영양분이 넘칠까? 산의 한쪽 사면을 거의 다 차지하고 있는 왕산약초마을은 54,000평, 축구장 25개를 합친 규모입니다. 넓기도 하고 꾸준히 오르막이라 이곳에서 단 며칠이라도 산양삼이든 산약초든 채취 체험을 하고나면 허벅지 근육이 아주 튼실해질 것같네요. 산양삼과 산약초 외에도 고산식물과 야생화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드림이 : 왕산약초마을엔 누구에게나 인기 만점인 명물이 있다는데요? 최무열 : 네.. 더보기
연 매출 3억원의 비결을 말하다. 천안황금표고버섯농장 황성태 대표 드림이 : 안녕하세요~ 오늘은 3억 원 매출 천안 황금표고버섯농장 황성태 대표님을 만나보겠습니다. 황성태 : 반갑습니다 황금표고버섯농장 황성태 대표입니다. 드림이 :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표고버섯 재배에 좋은 나무는 뭐가 있을까요? 황성태 : 표고버섯 재배에 참나무를 으뜸으로 칩니다. 참나무를 베어 자연 건조한 다음 미터 남짓 일정한 크기로 잘라 표고버섯 재배에 사용해요. 맛과 향이 일품인데다 입안에 오래 남습니다. 북한에선 표고버섯을 참나무 버섯이라고 불러요. 한국 참나무는 종류도 많고, 잘 자라기에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아요. 때문에 국산 표고버섯도 단연 최고로 인정받습니다. 미국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미국식품의약국)가 권장하는 세계 10대 항암식품에 .. 더보기
호두나무 재배로 7억매출! '청명호두' 임업성공스토리 오늘의 임업인은 품질 좋은 호두 '청명호두' 브랜드를유통, 판매하는박헌용 대표님을 소개합니다! 박헌용 대표님의 임업성공스토리 들어봅시다~ 임업 멘토가 되기까지 드림이 : 안녕하세요~ 숲 나무꾼 드림이에요~ 반갑습니다. 임업 성공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박헌용 : 안녕하세요.영동호두감영농조합법인 대표 박헌용입니다. 처음에는 산에 있는 참나무를 벌채하여 표고재배를 했어요. 참나무를 벌채하고 난 자리에 호두나무를 심었습니다 드림이 : 호두나무를 심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박헌용 : 저는 '당장 내일이 아닌 10년 후를 내다보자’는 생각으로 호두나무를 심기로 결정했습니다. 악착같이 열심히 재배· 유통하였으며 꾸준한 연구 개발이 성공 요인이 되었지요. 하하 표고재배에서 소득이 생기는 대로 호두 재배 기반 .. 더보기
문경 오미자 체험촌, 오미자밸리에 가다 왜 문경오미자인가? 문경지역은 우리나라 백두대간 중에서도 남한구간의 중간지점인황장산 기슭에 위치해있어요.문경은 오염원이 없는 청정지역이며 일조량과 강수량이 풍부하고 토양이 비옥해서오미자 재배에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답니다 오미자 청, 식초, 발효액도 직접 만들수 있는 체험을 제공해요.내가 만든 오미자청으로 오미자음료 만들어 마셔보시는건 어떠신가요? 오미자만 있는게 아니다 단지 오미자만 있는게 아니에요. 계절마다 다른 체험이 가능해요. 더운 여름 시원한 물놀이도 즐기면서 송어를 잡느라 계곡물살을 헤치다 보면 더위는 저만치 물러나고, 잡은 송어를 꼬치에 끼워 숯불에 구워 먹거나 회를 해 먹어 볼 수 있어즐거운 경험이 될거에요. 오미자체험촌 농장에서 오미자 수확체험과 훈훈한 시골 촌로들의 순박함이 있어서.. 더보기
통나무집짓기 체험? 여기라면 가능하죠! ​발상의 전환으로 新 6차 산업을 개척한 통나무집짓기 체험! 통나무집 짓기, 말만 들어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기업체들이 많이 찾는다는 통나무집 짓기 프로그램 함께 알아보아요. 집을 짓는다는 생각에 부담스럽다고요? NO! 통나무집은 보통 8명에서 12명 정도가 한 팀이 되어서 작업하기 때문에 팀워크가 필수! 이러한 점 때문에 중소업체는 물론, 대기업의 조직력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발상의 전환, 신의 한 수! 물론 이 프로그램이 처음부터 있었던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잘 되었던 것도 아닙니다. 설곡 옻샘 산촌마을은 2009년 경춘 고속도로가 완공되고, 설악면으로 IC가 만들어지면서 70개가 넘는 부동산과 함께 외지인들이 몰려들었죠. 강수영 대표는 설악면 전체의 부동.. 더보기
6월의 임업인 : 편백나무 휴양림에서 '힐링'을 전파하다 -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 진춘호 이사 성공! 임업멘토! ​ 6월의 임업인은 편백나무 휴양림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을 전파하는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의 진춘호 이사님입니다. 진춘호 이사님의 말씀을 통해 임업인의 마음가짐과 성공 노하우 등을 배워보아요. ​ Q. 무등산 자연 휴양림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예전의 작고 보잘 것 없던 골짜기를 푸른 숲과 청정한 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휴양림으로 조성하여 내방객들에게 새로움을 더해 주고 있는 무등산 자연 휴양림은 우리나라에 몇 없는 편백나무 자연 휴양림입니다. 편백나무 숲에 들어가서 피톤치드가 짙게 흐르는 편백 숲에서 심신을 단련하면 큰 힘을 얻게 되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 ​ ​ ​ ​ 지역주민들과의 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산림복합경영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을 회원들에게 판매하고.. 더보기
감으로 만든 와인, 과연 어떤 맛일까? 청도의 명물 감와인과 와인터널을 소개합니다! 와인터널과 감와인, 독특한 아이덴티티로 성공하다! 듣기만 해도 궁금해지고 한번 쯤은 체험해 보고 싶은 와인터널. 게다가 '감 와인'이라니, 꼭 한번 마셔보고 싶어지지 않나요? 감따기 체험부터 즉석 와인 제조까지 즐길 수 있는 청도감와인 함께 구경해 보아요. ​ 와인은 포도로만 만든다? 모르시는 말씀! ​ 청도감와인(주)은 2003년 3월 1일 설립되어 청도지역의 특산물인 청도반시로 감와인(상품명 : 감그린)을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창적인 기술로 순수 감와인을 만들고, "WINE = 포도"라는 고정관념을 타파하여 세계 최초로 감으로 와인을 개발한 데 큰 의미가 있지요. ​ 감은 수확 후 바로 홍시가 되므로 오래 저장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감의 특성을 고려해서.. 더보기
우리마을 6차산업 성공사례 : 지랜드와 산나물 두레향기 ​ 100년 기업을 꿈꾸다! 6차산업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궁금하시다구요? ​14년째 이어 오는 야생화 농장 와 2년째를 맞는 까지. 선구적으로 6차산업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이관준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해요. ​ 한 해 매출액 21억원, 방문객 수 15,000명! ​ 어쩌면 탄탄대로의 삶처럼 보이지만, 땅에 흘린 땅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였습니다. 공무원 출신인 이관준 대표는 국내외 행사와 공원조성을 담당하면서 거의 날마다 거리로 나가 꽃을 심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결국 자연스럽게 종합적인 사업마인드를 갖출 수 있었고, 나중에 야생화로, 산나물로 진출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되었다고 하네요. 공무원 시절 처음으로 장만한 승용차에 아내를 태우고 시외로 나갔다가 양평의 풍경에 반한.. 더보기
백련동편백농원 김진환, 이달의 6차산업인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이달의 6차산업인(人)’을 선정하고 있어요. 차별화된 사업 아이템 등 성과를 창출하는 우수 경영체를 발굴해 6차 산업(1, 2, 3차 산업을 복합해 농가에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성공모델을 확산시키고 있죠. 2016년 1월, ‘이달의 6차산업인(人)’으로 백련동편백농원의 ‘김진환’ 팀장이 선정되었어요! 새해 첫 달에 산림분야 우수 6차 산업 사례가 선정되어 기쁨이 두 배랍니다.^^ 편백 가치를 재발견한 청년 농부 김진환 팀장은 그동안 활용도가 제한적이었던 편백과 편백잎을 활용해 화장품, 도마 등의 가공품을 생산하고 염색체험 및 편백 힐링 체험프로그램 등을 연계하여 6차 산업을 완성해가고 있어요. (1차산업) 편백묘목 재배 및 대추 .. 더보기
세계인의 식탁에 가시오가피를 올려놓고 싶어요!-가원농원 김미영 대표 거칠고 척박한 땅에서 비바람과 뙤약볕을 이겨낸 임산물은 사람을 더욱 귀하게 대접하는데요. 드림이가 만난 귀촌인도 그런 음식의 귀함을 몸소 경험한 분이랍니다. 가시오가피로 고추장, 잼 등을 만들어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가원농원 김미영 대표를 함께 만나볼까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양평 용천리. 서울을 출발한지 2시간 남짓 지나자 ‘별빛마을’이라고 써 있는 가원농원 팻말이 보였어요. 빼꼼히 열려있던 쪽문 사이로 김미영 대표가 나와 드림이를 반겨주었어요.^^ “어서오세요. 먼 길 오느라 고생 많으셨죠? 마을주민들 산책하라고 쪽문은 열어두는데, 개인 농가라 대문은 닫아두는 편이에요. 안 그러면 나무도 뽑아 가더라고요(웃음). ” 은인 같은 임산물, 가시오가피 귀촌 초기에는 가족들의 반대도.. 더보기
피나무로 만드는 전통 목각, 여동진 임업인 이야기 우리나라 최초의 목각은 인형과 남근(男根)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 물건들이 처음 발견된 곳은 통일신라 직후 축조된 안압지인데요. 보석상자보다 의자, 탁자 등이 먼저 만들어졌다는 이집트와 비교할 때 우리나라 목각은 ‘상징적인 아름다움’에 무게를 실었음을 알 수 있죠. 멋과 풍류가 사라져 가는 요즘, 드림이는 강원도 정선에서 전통 목각을 이어나가고 있는 여동진 임업인을 만나고 왔는데요. 피나무 예찬론을 펼치는 그의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목조각을 위한 귀산촌 올해 강원도 정선이 여행지로 인기죠? 케이블 TV 프로그램 ‘삼시세끼’ 덕분인데요. 드림이가 만난 여동진 임업인은 요즘 봇물처럼 쏟아지는 귀농·귀산촌 프로그램이 달갑지만은 않다고 해요. TV에서 비추는 산촌 생활의 즐거움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죠. .. 더보기
목이버섯 배지 재배에 성공한 경기버섯연구소 최성우 대표 경기버섯연구소 최성우 대표는 경기도 화성에 있는 5,000여 평의 임야를 개발해 목이버섯을 재배,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20여 년 전 한 장의 버섯사진에 홀려 버섯재배 기술을 배웠고, 1994년 팽이버섯을 시작으로 현재는 목이, 표고, 노루궁뎅이 버섯 재배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목이버섯 귀농 창업지도와 배지재배연구, 농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리나라 토종 버섯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목이버섯 배지 재배에 성공한 최성우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현장 경험으로 지식을 쌓다 지난 1993년, 지인을 만나기 위해 들렀던 농촌진흥청에서 표고버섯 사진 한 장을 보았습니다. 별다른 계기 없이 그 사진 한 장에 이끌려 버섯연구를 시작하게 됐죠. 본래 식품공학을 전공했으나, 뜻이 있었기에 .. 더보기
초보자를 위한 귀농귀산촌 교육!(박기윤 화천현장귀농학교장) 지난 9일(수)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왕초보를 위한 귀농·귀산촌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귀농, 귀산촌에 관심은 있지만, 제대로 된 교육을 들어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였는데요. 강사 선생님의 알찬 강의와 수강생들의 한결같은 집중력이 빛났던 그날의 이야기를 살짝~ 들려드릴게요.^^ 귀농·귀산촌교육 진행을 맡은 한국임업진흥원 임업지식통합서비스센터의 강민지 선생님입니다! 귀산촌 교육을 신청하셨던 분들이라면 강 선생님과 한 번씩 통화해보셨을 거예요. 이름만 보고 여잔줄 알았는데 남자여서 다들 깜짝 놀랐다고 하시더라고요.ㅎㅎ 화천현장귀농학교 박기윤 교장선생님께서 ‘귀산촌 이해 및 준비 요령’에 대한 강의를 맡아주셨습니다. 말솜씨가 어찌나 좋으신지 이야기가 막힘이 없었고요. 본인의 경험과 섞어가며 이해하기 쉽.. 더보기
건강한 숲에서 키우는 산양삼, 가시오가피! -삼원산삼 황한순 대표- 건강한 산에 씨를 뿌리고 나무를 심고 가꾸어온 지 20여년, 길었던 인내와 노력의 시간이 이제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원산삼 황한순 대표와 그 아내 유기선 부사장은 ‘숲이 허락해 줬기에 가능한 일’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물 맑고 공기 좋은 강원도 홍천에서 산양삼, 가시오가피 등 고소득 토종 임산물을 재배하고 있는 삼원산삼 이야기에 함께 귀기울여 볼까요? 우리 산이 답이다 “코흘리개 시절, 큰아버지 댁 뒤에 있는 작은 산을 즐겨 찾았습니다. 산에는 칡, 창출·백출, 하수오, 고사리 등 임산물이 많았어요. 가족들은 먹을 것을 얻기 위해 자주 산으로 갔죠. 어린아이 눈에도 산이란 것이 참 신비하게 보였습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면 그게 다 산과 인연이 되려고 했는가 싶기도 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자연을.. 더보기
꾸지뽕과 사랑에 빠진 아낙네(장혜주) 임업수기공모전 장려상 수상작꾸지뽕과 사랑에 빠진 아낙네1999년 어머니께서 췌장암으로 소천하시고, 이듬해에는 교통사고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연이어 힘든 일을 겪자 도시에서의 삶에 회의감이 들었고, 가족력도 염려되었다. 건강한 삶을 위해 맑은 공기와 좋은 물, 산림 자원이 풍부한 청정지역을 찾던 중 전라북도 ‘장수’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장수고원’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진안고원’보다 해발이 더 높다. 장수 고랭지 작물은 시장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는다. 이런 점들을 고려해 장수로 귀촌을 결정했다. 2005년, 덕유산 삿갓봉 아랫자락(장수군 계북면 어전리)에 10만여 평의 임야를 구해 개간하기 시작했다. 대전에서 부동산업을 했던 경험을 살려 임야를 구했지만, 문제는 이제부터였다. 농사도 모를뿐더러 임.. 더보기
초보 임업인의 쓰라린 봄(이호권) 임업수기공모전 장려상 수상작초보 임업인의 쓰라린 봄-산을 제2의 삶의 터전으로(이호권) 7년 넘게 일했던 회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하고 재취업을 위해 노력했지만, 번번이 돌아온 것은 불합격 메일이었다. 경기가 어렵다 보니 이직시장이 위축되어 있었고, 일반 사무직의 이직은 쉽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지원했던 회사에서도 불합격 메일을 받고 나서 귀촌을 조금 더 앞당겨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1. 50대 초반에 회사를 퇴직하고 은퇴하게 되면 부모님이 계신 시골로 내려가 버섯을 키우는 것이 아내와 내가 계획한 미래였다. 몸이 약했던 아내는 버섯 등 자연식과 시골에서 부모님이 보내주신 산나물과 약초들을 섭취하면서 몸이 많이 좋아졌다. 자연이 선물하는 건강을 경험하게 된 아내는 귀촌에 긍정적이었다. 노후계획이 예상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