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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리

한글날 뜻과 유래, 의미 바로 알기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우리 한글은 무려 1만 1000여 개의 발음을 적을 수 있다는 걸 아시나요? 이웃나라 일본은 300여 개 중국은 400여 개에 비교해보면 한글이 얼마나 뛰어날 글자인지 알 수 있죠. 세계 최고의 문자라고 자랑할만하죠. '나랏말싸미 듕귁에달아'  10월 9일 일요일은 한글날입니다 


한글날의 뜻


한글날은 한글의 창제와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과 공로를 기리는 날입니다.

훈민정음은 세종대왕 25년 곧 서기 1443년에 완성하여 3년 동안의 시험 기간을 거쳐 세종 28년인 서기 1446년에 세상에 반포되었는데요.

한글은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것이 아니라 세종대왕이 주도하여 창의적으로 만든 문자인데 지극히 과학적이고 합리적이어서 세계 문자 역사상 그 짝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한글만큼 우수한 문자가 또 없다는 것을 세계가 모두 인정하고 있어요.


한글의 위엄



한글의 위엄입니다 보이시죠?
정말 대단합니다.


이러한 한글의 창제로 말미암아 우리는 문자가 없어서 남의 글자인 한자를 빌어다가 우리말을 중국말 문법에 맞추어 쓰던 불편을 벗어버리고 자유롭게 표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글날의 유래


한글날은 언제부터 생겼을까요? 원래 한글날의 이름은 ‘가갸날’이었습니다. ‘가갸거겨’ 할 때의 ‘가갸’를 빌려와 이름으로 삼았던 것인데요. 한글학회의 전신인 조선어연구회는 음력 9월의 마지막 날인 29일을 '가갸날'로 정해 행사를 거행했고. 1928년부터 한글날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1932,32년 양력 10월 29일에 행사를 치렀으며, 1934~45년에는 10월 28일 행사를 치렀어요. 

그런데 1940년 7월 경상북도 안동에서 기록으로만 전해지던 훈민정음 원본(해례본)이 발견됐는데 그 책의 기록에 ‘9월 상한(상순)’이라는 구절이 상한의 마지막 날인 음력 9월 10일을 양력으로 바꾸면 10월 9일이 됩니다.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는 광복 후 1946년부터 현재까지 10월 9일을 한글날로 삼고 있습니다.

북한은 훈민정음을 만든 날을 기준으로 해서. 1443년 음력 12월을 양력으로 환산해 1월의 한가운데인 1월 15일을 훈민정음 창제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좀 다르네요




한글의 창제와 그 우수성을 기리고,

그 고마움을 마음에 새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