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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요리레시피

기가막히는 말린고사리나물볶음 만드는법!과 고사리효능 알아보기


피부미용, 눈 건강, 혈관 건강

다이어트, 변비 예방


여름철 건강은 국산 고사리나물로 지켜요!



몸이 녹아내릴 것 같은 날들이네요. 
더위를 먹어서 어지럽기도 하고, 
피부도 칙칙해진 것 같고, 
오늘은 반찬은 무엇을 해 먹을까 하다가 
얼마 전 지방에 계신 이모님이 
직접 따서 말려서 보내주신 고사리를 발견 
여름철 건강에 좋은 고사리나물을 소개하려고 해요 ~


먼저 고사리의 효능을 살펴볼까요?



1. 혈관 건강 – 고사리에 있는 칼륨 성분이 체내 속의 나트륨을 배출하는 역할로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압 수치를 낮춰줍니다. 
2. 변비 해소 – 고사리에는 식이 섬유와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서 장운동을 촉진,
배변활동을 도와 변비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3. 피부미용 – 고사리에는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C가 많아서 피부미용에도 좋답니다. 
4. 눈 건강 - 고사리에는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 A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요.
여름철 자외선이나 스마트폰 등으로 지친 눈 고사리로 건강 챙겨주세요~ 
5. 골다공증 예방 – 고사리에는 뼈의 성분인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요.
성장기의 어린이나 어르신들도 좋답니다~ 
6. 다이어트- 칼로리가 낮은 식품으로, 식이 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을 주는 반면
열량도 낮아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답니다
7. 한방에 따르면 고사리는 차가운 성질을 가진 식품으로 몸속 온도를 낮춰주기도 한답니다~ 



고사리에 이렇게나 많은 효능이 있었다니, 
여름철 건강에 이만한 식품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모님께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 
확실히 중국산 고사리나물과는 
비교할 수 없는 국산 고사리만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있어요. 


자 이제 국산 고사리로 나물 반찬을 만들어 볼게요. 


1. 말린 고사리를 물에 담가 충분히 불려줍니다. 


시간이 지나면 불어나는 모습이 보이죠? 



2. 불린 고사리는 부드러워질 때까지 삶아줍니다. (약 20분 정도) 




3. 어느 정도 삶아진 고사리를 건져서, 찬물에 2-3시간 담가 줍니다. 


※ 고사리엔 타킬로사이드라는 독성물질이 있는데 수용성으로 가열한 다음 30분 정도 있으면 없어진다고 하네요~ 어른들은 아린 맛이 있어서 담가두었다고 하셨는데, 선인들의 지혜가 엿보이네요~ 



찬물에 담가놓은 고사리는 여러 번 맑은 물에 헹궈준 후, 
손으로 물기를 짜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4. 썰어놓은 고사리를 복음 팬에 넣고, 
국간장을 넣어 간이 잘 배도록 합니다.




조물조물 간장으로 무쳐줍니다.



5. 들기름, 식용유, 파, 마늘을 넣고 볶아줍니다. 
들기름을 넣으면 고소한 맛이 배가 된답니다 ~



식용유 1 큰 술을 넣고



들기름 1 큰 술을 넣고



마늘을 넣고



다진 파를 넣고 (파가 좀 크게 썰렸네요 ^^)



6. 어느 정도 볶아지면, 부드러움을 주기 위해 
물 3 큰 술을 넣고 잠시 뚜껑을 덮어 뜸을 들이듯이 익힙니다



7. 부드럽게 볶아진 고사리나물에, 깨소금 1 큰 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8. 통깨를 얹어서 담아냅니다



국산 고사리는 중국산 고사리와 달리, 
질기고 억센 줄기가 없어서, 
보들보들 넘어가네요. 
반찬으로 먹으려고 했다가, 
고소하고 보드라움에 반해 몇 젓가락을 집어먹었답니다. 




비타민 A, C, E가 있어 피부미용에도 좋고, 눈 건강에도 좋은 고사리나물 
칼슘도 풍부해서 성장기 어린이와 부모님께도 좋은 음식이에요~ 
식이 섬유가 풍부해서 여자들의 고민인 변비 예방은 물론,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니, 
여름철 팔방미인 건강식품 이네요!!